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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진행된 <치매가족의 고민과 질문> 강좌 마지막에 설명된 내용이예요. ..
치매가 두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부모님이 아이처럼,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모습인 것 같아요.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들고, 기억을 잃어가고, 다른 성격을 보이고... 가족입장에서도 낯설고 힘든 상황이지만 당사자들은 더 당황스럽고 그 상황에서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답니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역정내는 할아버지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고민되어 휴가를 내고 참가한 20대청년은 반가웠고요. 참여를 문의했지만(혼란스런 목소리여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포기하신 분을 보며 질병을 드러내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치매가족모임을 해왔던 구성원들이 돌봄이 경험을 나누고 강사선생님이 다양한 노하우를 전해주시면서 위안과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는 소감들이 었습니다.
참여자들의 요청으로 강좌는 하반기에 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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