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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에 희망을 - 자원봉사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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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기사모음 스크랩 도와 주세요!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물망초5 추천 0 조회 28 08.04.07 18:4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전에 진정서로 접수했던 내용입니다

진실을 밝혀 제 딸의 명예를 밝힐 수 있게 도와 주세요 


 

너무나 예쁜 딸아이가 하늘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를 가슴속에만 묻어두기엔 너무 가슴이 아파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이야기의 시작은 2003년 8월 제 딸아이의 대한송유관공사 입사부터입니다.

학교에서 졸업하기도전에 추천을 받아 대한송유관공사라는 큰 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까지 출퇴근하는데 2시간이 넘게 걸리고 회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까지도 자가용이 없으면 출입이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사장실비서실 1년, 인력개발원 교육개발팀에서 1년 이렇게 2년 동안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아무 불평 없이 출퇴근해준 딸이 너무 안쓰럽고 고마울 뿐입니다 이렇게 성실한 아이에게 너무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용석(39)은 인사과장이라는 직위에 있는 사람이며 2002년 이혼을 해서 12살 된 딸이 있고 사장실 비서와 2003년 재혼을 하여 7개월 된 딸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 딸은 전공 관련부서인 인력개발원으로 발령되기 전 이씨와 재혼을 한 전 비서를 대신해 잠시 비서실에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 이용석은 신입사원인 딸아이에게 회사생활 하는데 불편 없이 해주겠다며 호의적으로 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속셈은 따로 있었던 것입니다.

제 딸아이가 인력개발원으로 옮긴 후에도 이용석은 인사과장이란 직책을 이용해 딸아이에게 접근을 했고 차안에서 스킨십을 요구하고 “이혼 할 테니 결혼하자”고하고 “안 만나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을 일삼았다는 것입니다.


“힘들면 다른 부서로 옮겨주겠다”, “팀장이 괴롭히면 말 하라”고 하며 딸아이의 환심을 사려고 온갖 친절을 베푸는 한편 딸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자 “트집 잡아서 그만두게 할 수도 있다”고 하며 협박성 발언을 하는 등 직장상사라는 강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는 여러가지 상황에 직면하여 힘들어했고 친구들에게 회사를 그만두게 될지 모른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더군다나 집과는 먼 곳에서 일을 하는 아이가 회사의 일이 바빠 밤 10시까지 당직을 하는 날이 잦아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직장동료의 차를 같이 타고 나와야하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제 딸아이를 납치하듯 데리고 가 잔인하게 죽인 그 날도 퇴근길에 같은 부서 동료 고동운의 차로 분당 서현동 까지 태워다 주었는데, 이용석은 회사에서부터 제 딸을 미행해 쫓아와 딸에게 얘기 할 것이 있다며 데리고 가려 했고, 거기서 같이 있던 직장 동료는 늦었으니 내일 얘기 하라고 만류 했지만 너랑은 할 얘기 없다며 동료를 밀쳐내고 딸을 억지로 끌고 갔다고 합니다.


이러는 과정에서 이용석과 고동운이 언쟁이 있었고, 고동운은 이용석이 평소에 제 딸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관계로 회사에 알리겠다고 까지 하였는데도 막무가내로 제 딸을 거칠게 잡아채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또한 회사에서는 사건을 은폐하기에 급급하여 2005.5.30.사건발생전날 딸아이를 분당 서현동까지 데려다 준 고동운 마저도 지방으로 발령 내어 이사건의 진실을 덮으려 하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근무하던 대한송유관공사에서는 이 사건이 외부에 밝혀지는 것만 두려워 할뿐 사장이하 간부들 모두 이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데는 누구하나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고동운도 제 딸과 친하게 지내오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료이상의 사이가 아니었다는 식으로 발뺌을 하려고하고 이 사건에 대해 회피하려고만 합니다.

이용석과 고동운의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게 분명합니다.

 

진상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제 딸아이를 짐승 같은 인간에 의해 비명에 보낸 것만 하여도 가슴을 치고 통곡할 일인데 더구나 제 딸아이가 이제 가고 없다고 하여 진실을 왜곡하고 또한 진실을 밝혀 주어야 할 수사기관에서 마저도 거짓을 보도케 하여 제 딸과 가족의 명예를 더럽히고 있어 도저히 이대로는 참을 수가 없으며 제 딸이 저세상에서도 눈을 감지 못할 것 같아 통곡하는 마음으로 아래의 몇 가지 의문스러운 점을 조사를 하여 주시어 진실을 밝혀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첫 번째 회사 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피고인 이용석이 직장상사라는 우월한 지위을 이용하여 직장내성희롱이 있었는지 조사해주시어 제 딸의 명예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주는 근로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재판도 시작하기 전에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사업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애초 직장 내 성희롱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였으나 거부당했습니다. 직장 내 동료들 사이에서 폭행사건이 있어도 회사 측 에서는 사건을 조사해서 경중에 맞게 징계를 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 문제만큼은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경찰에서는 이용석이 단순한 동료일 뿐 이라고 주장했는데도 변사보고서에는 약10개월 전부터 내연의 관계로 지내오던 사이라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마음대로 작성하여 인터넷에 기사화 되게 하였으며 수사보고서와 부검 의뢰서에도 같은 내용으로 기재하여 제 딸과 저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게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제 딸과 저의가족이 당해야만 했던 수치심과 모멸감은 이루 말 할 수조차 없습니다.


2005년11월10일 17시경 원주경찰서 폭력2팀 담당형사에게 가서 항의를 하자 담당형사는 미안하다는 말은커녕 오히려 비아냥거리는 투로 ‘무식해서 몰라서 그랬다’는 말을 하며 “내연의 관계”라는 말을 나중에 국어사전을 찾아보았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를 항의하기 위해 권혁표 경찰서장과의 면담을 하는 중 서장은 약속이 있어 바쁘다며 나가라고 했고, 저를 끌어내라는 말을 하고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나가 버렸습니다.


1.변사사건 발생보고 및 지휘건의

2.피해자와의 관계에 대한 수사보고

3.부검 의뢰서 (수사기록을 첨부합니다.)


세번째 수사보고 (메일관련)는 이용석이 제 딸의 미니홈피에 접속하여 훔쳐 본 것을, 제 딸이 메일을 보낸 것으로 조사를 하는 기막힌 수사를 했습니다 (수사과 지능수사팀 윤치영)


*수사보고 (컴퓨터 확인관련) 수사기록을 첨부합니다.


또한 수사기록에는 “목 좌측에 4개, 뒤 부분에 1개, 좌측 어깨 뒤 부위에 1개, 우측 무릎에 3개, 좌측 무릎안쪽에 1개, 우측 안면 볼에 1개, 코와 입 사이에 길게 1개의 찰과상이 있고, 좌측 엄지와 소지손가락, 손바닥에 멍이 있다”라고 되어 있어 무지막지한 폭력이 있었음을 짐작하고도 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조사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폭행한사실과 성폭행에 대해서도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장 사체 상황 등에 대한 수사보고) 수사 기록을 첨부합니다.


사건연락을 받고 도착했을 때 경찰에서는 제 딸이 무릎을 베고 잠들었다는 얘기만을 강조하면서 제 딸을 행실이 안 좋은 아이로 만들었습니다.

운행을 하는 중에 무릎을 베고 잘 수 없다는 것은 운전자들이라면 상식적으로 다 아는 일인데 납득이가지 않는 거짓 인 것입니다.


경찰단계에서의 초동수사는 재판관계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이렇게 수사를 한 것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네 번째 대한 송유관공사 회사 측의 부당한 처사를 조사하여 주십시오.


회사에서는 인사과장이 당직근무 후 귀가하는 여직원을 귀가하지 못하게 하고 억지로 데려가 하루 동안 출근하지 못하게 하고, 동료 고동운은 2005.5.30 22시 30분경에 분당 서현동에서 데리고 갔다는 사실을 다음날 아침 일찍 팀장 최규전에게 보고하였는데 이 말을 듣고 최규전 팀장은 고동운에게 “이 말을 다른 사람에게 알린 적이 있느냐? 없으면 더 이상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고, 집에도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최규전 팀장은 당일 출근시간인 아침 9시 전에 이미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8시 35분 집으로 전화를 하여 시험지가 어디에 있는지 물으려고 했다면서 집에 별일 없느냐 라는 내용에 뜬금없는 전화를 하여서 딸의 걱정을 하고 있던 저를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40분 후인 9시 15분 딸의 다른 연락할 번호를 가르쳐 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하였습니다. 다시 5분 후인 9시 20분 좀 전에 알려준 번호를 다시 가르쳐 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하였습니다.


이에 저희 가족은 매우 불안하였습니다.

이 후 하루 종일 전화가 없다가 저녁인 18시 경에 인사과장이 데리고 갔다는 얘기를 하면서 “실종신고 해야 되지 않냐”라는 전화를 하였습니다.

아침에 전화할 당시 팀장은 이미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하고도 직접 실종신고를 하기는커녕 가족에게 피해자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나 그 전날 인사과장이 귀가 길에 데리고 갔다는 말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근로자가 건강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조성할 의무가 있는 것인데 보호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사건이후 회사는 피해자를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진상을 조사하기위한 어떠한 방안도 모색하지 않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장례식장에서는 팀장 최규전은 유가족을 위로해 주고 책임을 통감하기는커녕 “퇴직금 정산해 줄 테니 사망진단서 달라” “회사에서는 아무것도 해 줄게 없다”라는 말을 늘어놓아 아픈 가슴을 더욱더 멍들게 했습니다.

하물며 같은 동료에 의하여 발생된 사건에 대해 회사에서는 마땅히 도덕적 책임을 져야함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장례를 치루고 회사에 딸아이의 짐을 챙기러 갔더니 저의가족에게 아무런 연락도 없이 딸아이의 서랍에 있던 물건들을 쓰레기 처리하듯 박스에 쏟아 담아 놓았습니다.

저는 분통이 터져 “내 딸 살려내라” 했더니 그런 저에게 사장이란 사람이 둘째딸을 가리키며 “저기 딸 또 있지 않습니까?” 라는 기막힌 말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가족이 대한 송유관 공사를 고소해서 화가 났다”며 있지도 않은 일로 오히려 추궁했고, “직원들이 경찰서로 조사받으러 불려 가는 것을 보고 마음이 상했다 장례식장에는 험한 일 당할까 봐 가려다가 말았다”등 자식을 잃은 부모가 받은 상처와 고통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의 입장만을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짧은 생 이었지만 이 어미에게는 그 누구보다 소중했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이었습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되었다며 기뻐하던 딸아이의 웃던 모습이 이 어미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지게 합니다.


모범생으로 학업을 마치고 직장에서도 성실했던 딸아이가 매일 엄마를 부르며 억울함에 눈을 감을 수 없다고 절규 합니다


재조사를 해주시어 제 딸의 명예회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1. 가해자이용석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직장 내 성희롱한 것에 대해 조사해주시기 바랍니다.

 

2. 고동운 으로부터 사건의 진상과 성희롱이 있었는지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원주경찰서 폭력2팀에 축소수사 및 은폐수사를 한 것에 대해 조사해주시고 관계자 징계 및 그에 준하는 처벌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4. 대한송유관공사측의 근로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과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던 직 원에 대한 징계와 회사 측의 정중한 사과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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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4.07 23:34

    첫댓글 이런 가슴 아픈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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