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네요.
우리 전지협 대구협의회 회원님들,
정말 고생들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우린 적지 않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세월은 정말 쏘아놓은 화살 같다더니만
정처없이 빠르게 흘러
기억 속에 그림자조차 새겨놓을 틈도 없이
벌써 한해의 끝자락, 해거름이 밀려옵니다.
연초만 하더라도 많이 미력했던 우리였지만
우리 대구협의회 자체의 노력으로
난생 처음 보수교육도 치러내었고
또 전지협 중앙 운영진과 워크숍도 가졌었지요.
뜻밖의 선물, 대구 치과의사협회와 손잡았고
아픈 이를 치료받고 웃는 아이들을 보며
큰 보람도 얻었더랬습니다.
덕분에 아동센터들마다 치과 나들이도 잦아졌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많이 힘들었답니다.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입원까지 해야 했고
아프리카 사막동네에 세워놓은 아동센터를 돌보느라
어떻게 한해를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남는 건...감사하다는 것 뿐...
성경 신명기 8장을 읽으며 모세의 유훈에서
한없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모두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우리 모두, 큰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2012년 끝날 해거름에...
전지협 대구협의회장 이은희 올림
첫댓글 회장님 그간 지역아동센터 위해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