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딩때 사촌형집에 놀러가면 항상 nba잡지들과 권수가 띄엄띄엄 끼워져있던 슬램덩크..
겨울에 따뜻한 방바닥에 이불을 디집어 쓰고 사촌형들 틈에 껴서 이 책을 읽곤햇었죠 ㅋㅋ..
한참 대학농구가 인기있던 시절이여서 마당에 설치해놓은 미니백보드로 형들과 2:2 농구를 했을때
서로 자기가 서태웅을 주장하며 유치한 싸움을 했엇고...
지금은 너무 커버려서 군대갓다온 이후로 연락도 안됐엇는데 서로 바쁨에도 불구하고
가족모임에서 우연히 다들 모이게되어 형제들끼리 술을 한잔하는데 추억을 나누다 보니
슬램덩크 얘기가 나왓어요,,ㅋㅋ
3년만에 동네책방에가서 슬램덩크를 완결까지 24권을 빌렷죠..
완전판이라고 하여 책이 더크고 퀼리티 있게 나온걸 깜짝놀랏어요,,, 내심 어릴때 읽엇던 작은 만화책을 기대햇는데..
거짓말 안치고 4시간동안 담배한대 물한모금 안마시고 완결까지 읽엇습니다..
아.. 어릴때 느꼇던 감동이랑은 너무 달랏습니다..
그땐 그저 재밌기만 햇었는데.. 이놈이 크면서 감수성도 같이 큰건지
중간 중간 눈물이고이는 시츄에이션 까지 ㅡㅡ;; 아니면 군제대하고나서 한번도 만화책을 접하지 않앗던 그 영향때문인지...
저에게도 중학교 2학년짜리 나이차이가 심한 동생이 잇는데 이녀석은 강백호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여..
형이 읽고있는거 가져가서 보겟냐고 물엇더니 됫다면서 나가드라구여..ㅋㅋ;;
아마 동생도 이책을 보게되면 친구들에게 재밋다고 자랑하고 그날이후로 농구를 즐기게 되지 않을런지 기대해봅니다..
첫댓글 진짜 슬램덩크, 드래곤 볼은 세대차이라는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문화적 산물이죠....저는 동생은 없고 조카들만 잔뜩인데 이 녀석들도 슬램덩크는 좋아라하죠...
생각해보면 남자라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너무 많죠, 이 슬램덩크라는 만화가... 스포츠, 승부, 열정, 덩크슛 등등....
그러게요
흠 땡기는군 -_-ㅋㅋ; 군대갔다오면 필수적으로 봐야할듯한 슬램덩크 ? ㅋ
ㅋㅋㅋ...저도 다시 보고 있습니다...ㅎㅎㅎ
언제봐도 떙기는 만화 ㅜㅜ
할짓없으면 언제나 보는 슬램덩크 ㅠ_- 봐도봐도 끝없는 감동! 곧 나올 10일 후가 기대만땅이군요 ㅋㅋ
다시봐도 역시 잼있더군요..아~`끓어오른다~~ㅋ
다시봐도 잼있는건 당연하지만...........2부가 나와서...강백호가 훨훨 날아댕기는것좀 보고 싶은뎅...넘 아쉽네요~...ㅠㅠ
프리미엄판 나온거 읽어보고 싶은데 ~ ㅠㅠ 소장하고싶은 맘도 굴뚝같지만... 총알이~+_+
몇번을 읽어도 질리지 않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다시 읽엇는데 다시 읽어도 정말 재밌더라구요
축구만 좋아하는 아는 동생에게 지금 슬램덩크 읽으라고 설득 중입니다ㅋ 언젠간 꼭...ㅋㅋㅋ
슬램덩크..최고의만화죠
슬램덩크, 드래곤볼 이 두개는 정말 캐본좌만화
어헙..나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겟네.;;
저도 처음에 중학생때 읽었는데 명작인듯
전 31권 전부 소장!
ㅡ.ㅜ 예전모아논 전권 군대간사이 어머니가 버렸더군요,,,흑..아쉬운 마음에 스캔본으로 컴으로 본다능..
14년만으로 나이가 ㅋㅋㅁ
ㅎㅎㅎ 다시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최고의 만화죠
명작이죠 ㅎㅎ
저도 중학생인데 슬램덩크 읽었었고 tv로 본 기억이 생생히(?)까진 아니고 기억이 나고요 정말 재밌있었던 기억이나서 지금읽으려고 하는 중이네요 ㅎㅎ
전 아이패드로 읽었다는.... ㅎㅎㅎ
아 보고 싶다는..ㅠㅠ
드래곤볼도 그렇고 요새 추억에 잠겨 슬램덩크도 다시 정주행중입니다
언제읽어도질리지않는명작ㅋㅋㅋ
요즘은 만화가 많이 죽었죠..그래도 아직까지 사랑받는 만화죠
드래곤볼 슬램덩크 이 두만화는 언제봐도 재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