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위주로 살아가는 생활이 되어버렸나보다..
페이스북이나 카톡에 민감해지다보니 카페에 글 쓰는게 영 게을러졌다.
귀농해서 아무것도 멋모르게 시작한 카페인지라.. 아주 오래된 인연들도 많은데... ㅠㅠ
가끔 카페 글 안 올라와서 서운하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초심을 잃은 사람같아 마음이 덜컹했다.
지난주부터 비가 자주오고 더구나 소나기가 시도 때도 없이 내렸다.
산야초효소가 올해는 찾는 분들이 많아 봄부터 산야초 효소하는데 전념을 하고 있다.
남편도 점점 나이가 들고 체력도 예전같지 않고..
나 역시 농사에 가공에 너무 여유없이 일에 쫒겨 사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유기농농사는 품이 많이 들고 경제적인 부분은 너무 약하고..
그냥 산야초채취하고 산열매 채취하고 사는게 마음 편하겠다고..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제 같은 오늘... 작년의 오늘과 같은 오늘이지만
다른 느낌.. 다른 눈길...
내가 느끼지 못하고 있을때도 자연은 늘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제초만 하고 돌보지 않은 사과나무와 블루베리 나무에 열매가 달렸다.
첫댓글 정말 오랫만이네요^^
농사일이 그리 쉽운것이 아니지요~
바쁘신것 알고는 있었지요^^
오늘은 태풍 다나스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가 조금전 소멸되고는 비와 바람을 남겨놓고~~~ㅠ
내일 오전까지는 비와 바람에 대비를 해야 한다네요
따뿌님쪽도 영향이 있으시면 조심 하시구요^^
늘 건강하시고 따뜻한 차 한잔 하세요^^~♡👍
네 고맙습니다..비가 많이 오긴한데..큰피해없이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래요^^
넵~^^ 지금도 비가 하염없이 오네여~~감사합니다
좋은 꿈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