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수녀님 영전에
시인 문 춘 심 (릿다)
태평양을 건너서 멀리 하느님 말씀 전하러 오신 백의 천사여!
한국 땅이 좋아! 한국이 너무 좋다! 평생 소녀 같이 사시다가
어느 봄날 홀연히 하느님 곁으로 가신지 천 날이 지났습니다.
당신이 한국에 뿌리신 말씀의 씨는 어느덧 곳곳에서 무럭무럭
자라서 번성하고 있습니다. 서 진숙 수녀님! 40 여년 세월
반평생을 한국인으로 사신 아메리칸 수녀님 천국에서도
흐뭇하게 웃으시며 하느님 영광안에 자랑스러운 하늘의
딸로 축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게 하느님과 소원 성취하소서!
안나 마리 수녀님 사랑 합니다. (양진) 로사. (순옥)잼마언니도
하늘나라에서 먼저 가신 수녀님들. 아는 분들 모두 만나 행복 하소서!
첫댓글 서수녀님 기억하며 예쁜 글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서수녀님이 오늘따라 많이 보고싶네요. 매일 삶을 예쁘게 살아 그분의 마음에 보답을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