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가직 9급 합격(장애직렬)입니다.
최근 공무원 영어시험 경향은 혁명이라 불리워도 좋을 만큼 바뀌었습니다.
수년 전만해도 공무원 영어시험 공부는 영어실력과는 동떨어진 지독하게 지엽적이고 난해한 문법풀이 문제로 수험생이 고생했다면, 최근 인사혁신처 영어시험은 영어실력 자체를 측정하고 있지요.
기본 영어실력이 있다면 따로 공무원 영어시험을 할애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기본 실력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시대의 흐름의 수혜자로서 공무원 영어 시험에 쏟을 에너지를 다른 과목에 쏟음으로 효율적인 합격권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바뀐 영어 수험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바로 단어, 숙어, 어휘 실력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려 영어 독해도, 생활영어도, 그리고 문법 역시도 영어단어, 숙어, 어휘 실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는 것이죠.
시중에는 수많은 영어단어 학습법이 존재합니다.
과거에는 사전을 통암기하는 과격한 방법도 있었지만, 지금 시대는 스마트 시대입니다.
노력대비 효과가 약속되지 않은 무계획적인 시도는 안 하는 것 보다는 물론 낫겠지만, 성과면에서는 늘 미지수가 되곤 했지요.
전 수험서를 고를 때 어지간하면 오프라인 대형서점에 들러 구입하려 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한번 깊게 몰입해서 보아야 할 책이기 때문에 비록 담겨 있는 내용은 서로 비슷하더라도, 책의 편집방향, 의도, 디자인, 부록 등이 내 필요를 채우고도 남음은 물론, 몇 수 앞서서 미리 헤매이는 구간에서 훌륭한 길잡이를 해 주는 책들을 손에 넣기 위함입니다.
강남 교보문고에 들러 모든 영단어 책을 다 골라 보았습니다.
그 중 단연 독보적인 책, 바로 보카바이블4.0이었구요.
책의 깊은 완성도에 푹 빠져 한참을 머물러 보았습니다.
전 처음에 해외 유명 사전회사에서 나온 책을 라이센스한 책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순수 토종 한국 출판사에서 야심차게 내 놓은 역작이더군요.
제겐 예전에 사전으로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둘 다 유명한 책이었지요.
한권은 코빌드, 나머지 한권은 롱맨이었는데, 롱맨 쪽 스타일이 바로 보카바이블과 통하는 점이 많아 코빌드는 제쳐 두고 롱맨으로 주력을 삼았더랬죠.
영어단어 암기에 필요한 여러 수고스러운 준비는 보카비이블에게 맡기고 따라만 가면 수준급 어휘고수가 되는 비법서, 바로 보카바이블입니다.
이 책은 공무원 수험서로만 머물 책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영어단어실력을 눈부시게 향상시킬 중고생은 물론, 토익이나 지텔프 등의 준비를 하는 분들에게 이르기까지, 보카바이블 시리즈면 바로 어휘 고수, 아울러 수준급 영어실력자가 되기에 부족함 없다는 것이죠.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흥미와 친밀도를 높여주는 고마운 책, 바로 보카바이블입니다.
이미 9급 공무원 합격을 이루었고 지텔프 레벨2도 이루었지만, 앞으로도 영어실력은 꾸준히 향상시키고 싶은 바램이 강하기에 다른 책들처럼 치우지 않고, 책꽂이 눈에 띄는 위치에 잘 자리잡아 두었습니다.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느끼게 됩니다.
단어를 공부하다보면 유의어, 반의어, 비슷한 어원과 관련된 파생숙어들이 골치를 썩히는 것을…
이 부분을 무리하게 진행시키면 비능률영어학습의 결과, 고생했지만 남는 게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죠.
하지만 보카바이블은 이 난제를 명쾌하게 해결합니다.
보시다시피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가는 것이 보이지요?
보기엔 편할지라도 이 정도 퀄리티의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은 결코 단순하거나 쉽지 않았을 많은 수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혜택을 독자들이 누리는 것이지요.
당연히 이러한 역작의 부록 역시도 놓칠 수 없겠죠?
이제 실전과 직결된 기출문제들의 문제은행,
보커바이블 이디엄워크북도 강력추천합니다.
시중에서 유명하다는 어휘책을 모두 훑어보았지만, 보카바이블의 완성도와 볼륨에는 원어민 현지 출판 책들이라 하더라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K-Vocabulary 학습서가 세계를 주름잡지 않을까하는 기분좋은 예상도 듭니다.
보카바이블4.0+ 이디엄워크북으로 제대로 된 실력향상 계획해 보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