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이 많이 약했기 때문에 이선재쌤의 기본강의를 먼저 들었습니다. 이후에는 김병태쌤의 문법, 문학, 한자 강의를 들었는데 국어과목은 혼자 공부하기 보다는 강의를 들으며 그때그때 공부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비문학은 강의는 듣지 않고 기출문제를 풀어가며 감을 익혔습니다. 한자를 포기하시는 분도 많은데 강의 들어가면서 조금씩 해놓는다면 충분히 시험에서도 문제를 맞힐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병태쌤의 강의가 호불호가 많다고 하지만 저는 극호였습니다. 집중도 잘되고 얻어가는게 많은 강의였습니다.
영어(이동기T)
공시 영어는 수능과는 느낌이 좀 달랐습니다. 독해는 좀더 쉽게 느껴졌지만, 단어와 문법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독해는 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 기출문제를 풀었고, 문법은 이동기쌤의 문법강의를 들었습니다. 문법 문제집은 손진숙쌤의 900제를 계속 회독했습니다. 딱 깔끔해서 문법실력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어는 보카바이블4.0으로 공부했습니다. 빈출단어들이 잘 정리되어있어서 단어 문제뿐만아니라 독해 문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어도 회독을 계속했는데 횟수가 늘어갈수록 하루 외우는 단어량을 늘려나갔습니다. 또한 자기전 유튜브에서 단어를 복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국사(문동균T)
문동균쌤 커리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올인원-1/2강의-기출-1/4강의) 기출문제는 모르겠는 내용만 골라서 강의를 들었고 문제양이 많기 때문에 저는 홀수문제를 풀고 짝수문제를 푸는식으로 회독을 했습니다. 1/4강의는 몇번이고 듣고 요약노트는 혼자서도 회독을 계속했습니다. 한국사는 시대순으로 빈종이에 사건들을 손으로 직접 써가며 외우는 방식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국사도 공부를 안하면 금방 까먹는 과목이기 때문에 요약노트 회독을 꾸준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법(박준철T)
박준철쌤 커리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올인원-오답노트-기출-특강) 강의들 중에서 오답노트 강의는 꼭 들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기출문제 강의도 아는 내용이라도 교수님의 설명으로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강의를 듣고 난 뒤에 복습은 무조건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어렵게 느껴진 과목이었지만 공부할 수록 가장 든든해지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학(신용한T)
기본개념 강의를 들을 때 듣고 난후 항상 그날 배운것을 복습했습니다. 2회독때는 기본서를 혼자 공부한 후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가 어떤 스타일로 나오는지 감을 잡았고, 그 이후에는 기출문제만을 보며 기출문제를 계속 회독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가까워질때는 법령이나 핵심내용 특강을 들으며 암기했습니다. 행정학은 안보면 금방 까먹어버리기 때문에 두문자를 많이 활용하고 요약노트를 사서 자주 봤습니다. 다섯과목중에 가장 걱정을 많이 했던 과목이지만 반복학습을 꾸준히 열심히 한다면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시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은 기출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본개념 공부를 어느정도 하셨다면 모르는 내용에 너무 빠져들지 말고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면서 감을 익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공부하다 중간에 충분한 휴식도 취하면서 근심이나 걱정을 이겨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체력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험기간동안 체력도 꼭 신경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