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의 콤프방 입니다.
모형을 완성한후 보통 보관은 어떤 방식으로 하시는지요..? 아마 대부분의 모델러들이 책장을 이용하거나 조금 여유가 있으신분은 별도의 유리장식장을 구입해 보관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장식장이라도 있다면 그런대로 디스플레이용도나 작품보호용으로 그만이겠지만 보통은 책장 한켠에서 먼지만 수북하게 쌓여가다 어느날 낙하라도 하거나 조카녀석들이라도 오게되면 한때의 장난감으로 전락하다 페기장으로 가는수가 태반이겠죠.?
[이렇게 정성들여 만든 전차들도 보관을 잘못하면 쓰레기로 전락하는건 순간입니다. 만들때만 좋았죠..]
사실 우리가 만드는 모형은 순전히 가지고 놀기위한것이 아닌 일종의 디스플레이용도의 정밀모형 입니다.
[하지만 간단한 베이스와 전차병으로 비넷 이라도 만들어 준다면 단품으로 달랑 두는것보다 훨씬 나을것이다. 사진은 MARFOR-K님의 드래곤 모델의 판터 D 형]
[인형이 들어 있는 작품이라면 베이스 하나 간단히 구성해주는것 만으로 훨씬 품격이 넘쳐 흐릅니다. 역시 MARFOR-K님의 독일군 키친마차 중에서..]
마치 화가가 잘 그린 그림을 보고 감상하듯 말이죠..
화가는 그린 그림을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바로 액자에 잘 끼워 보관하죠.. 액자에 끼워진 그림이라야 제대로 된 그림이자 예술작품으로 인정받을수 있는것입니다.
[잘그린 그림은 그대로 두면 작품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
[그림의 품격에 맞는 액자에 끼워 보관하면 보관도 오래가고 보기에도 훨씬 좋으며 물론 작품의 가치도 높아진다]
사실 우리가 만드는 모형 역시 그렇습니다. 도색하고 완성해서 책장에 쳐박아두고 있다 어느날에 쓰레기장으로 가기에는 쏟아부은 정성이나 노력이 너무나 아깝죠..
또는 거창한 디오라마는 아미더라도 전차와 인형몇개만 써서 간단한 비넷이라도 만들려고 하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준비물중 하나가 바로 베이스 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모형에도 이제 품격을 주자 !!이번에 미라지콤프방의 신제품으로 기획중인 미라지 베이스 스탠드 입니다.]
[고밀도 재질의 MDF 합판을 이용 상당히 단단하고 마감이 고급스럽습니다. 각 모서리에는 두껑을 씌울것을 생각해 턱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싸이즈는 현재 1/48용 (54x46x3 센티) 1/35 전차용 (46x31x3 센티) 미니 스탠드 (21x13x3 센티) 용등 3가지 정도를 만들어 봤습니다. 싸이즈는 주문에 따라 좀더 다양하게 재단할수 있습니다.]
이런 베이스는 원래 장미목등을 사용하면 좋치만 좋은 장미목은 나무 원판 가격이 만만치 않으므로 좀더 저렴한 MDF 합판을 이용 만들어 봤습니다. MDF 는 톱밥을 압축시켜 만드는 합판의 일종으로 이중 상당히 단단한 재질을 이용 쉽게 무르지 않고 가동하기 쉽도록 (도색등) 배려했습니다. 무엇보다 2~5천원대의 소비자 가격을 형성하기 위한 질좋고 저렴한 재질을 찾는게 힘들었습니다.
이건 간단한 비넷이나 인형 혹은 1/72 전차등의 베이스로 적합한 베이스 스탠드 입니다. 21x13x3 센티 정도로 작습니다. 각 모서리는 명판을 박아 넣을면 이쁘도록 15도 정도 각을 주어 깍았습니다.
이제품들은 일종의 DIY 제품으로 가격을 낮춘대신 기본 마무리만 해주고 사용은 사용자가 각자 사포질을 더 해 맞는 색을 입혀 사용하도록 고려된 제품 입니다.
1/35 전차용 시제품은 좀 작게 나왔는데 본격적인 양산품에서는 좀더 크게 나올겁니다. 양산품 싸이즈는 46x31x3 센티 정도 입니다.
이건 1/48 스케일 에어로나 디오라마용으로 쓸 수 있는 베이스로 54x46x3 센티정도로 F-15K 정도도 가뿐하게 놓을수 있는 넓은 크기 입니다.
미니스탠드는 건프라나 작은 인형류 혹은 1/72 전차등을 놓을수 있도록 만든 제품 입니다. 싸이즈는 21x13x3 입니다.
베이스 스탠드 사용법은 무궁무진 합니다.
사진처럼 베이스겸 석재 도로의 느낌을 내줄수도 있고.... 가공이 쉬운 MDF 라 집에서도 간단한 전동공구나 조각도 가지고도 이런 효과를 낼수 있습니다.
베이스를 바탕으로 전차등을 올려두고 간단한 비넷 도 만드실수 있습니다.
명판은 투명프라판이나 아크릴을 적당하게 잘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MDF 라 작은 비스도 잘 박힙니다. 추후 명판은 따로 판매될 예정...
사실 베이스로 그전에는 액자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그림용의 액자보다는 모형전용으로 설계된 베이스 스탠드라 더 활용도가 높을듯 합니다. 무엇보다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현재 책정되어 있는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라지베이스 스탠드 가격표 (예정가)
작은 부분이지만 막상 필요해서 구할라면 없는게 바로 베이스 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목공소에 부탁을 할라고 해도 수량이 적으면 안해주거나 비싸고... 필요한 싸이즈대로 낱개 주문도 가능하고 목재질이라 가공하기가 쉽습니다. 스테인 이나 대리석 느낌을 재현해주는 스톤스프레이 한번 뿌려주면 근사한 베이스로 변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미라지의 콤프방은 항상 모델러의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첫댓글 좋겠군요! 내친 김에 투명 덮개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ㅋ
덮개는 지금 업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곧 제품화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