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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제가 요새 불면증이라것에 걸렸나 봅니다. 원래 남들 자는 밤에 일하기를 좋아하는지라 남들 자는 새벽시간에 리뷰쓰고 일하기를 즐기는데 요새들어 도통 잠이 안오네요.. 어떤날은 2일만에 잘때도 있고 어떤날은 3일만에 잘때도 있고… 잠을 잔다는게 몇시간 푹자는게 아니라 20~30분 눈 붙이고 나면 또 잠이안오는지라.. 수면부족은 뇌속의 산소결핍을 유발해서 술취한듯한 효과를 준다는데.. 직업이 운전하고 다니는 직업이라 졸음운전 하면 안되는데… 뇌가 어찌된걸까요..? 잠이 안온다고 억지로 잘려하면 더 안좋은 것 같고.. 그동안 미루었던 과제들이나 하나둘씩 해결하면서 잠을 청해봐야할 것 같네요..
그 밀린 과제중 하나가 오늘 리뷰하는 내용이 될 듯 싶습니다.
모델러에게 가장 유용한 공구는..?
모형생활을 취미로 삼다보면 유난히 욕심을 내는 부분중 하나로 킷이 있지만, 무엇보다 공구에 관한 욕심도 만만치 않을 듯 싶습니다. 남자란 기본적으로 공구에 관한 무한한 동경을 갖고 있다지만.. (어릴 때 부터 공구상점을 지나다보면 드라이버 라도 하나 안 사고는 그냥 지나가질 못했다..) 유독 모형만들기를 취미를 가진분은 그런 욕심이 더 하신 것 같습니다.
처음 모형계에 입문하실때는 그저 남들이 하라는대로 런너에서 대충 뚝뚝 잘라서 끼워맞추거나 아님 좀 들은 견문이 있다면 주위에 있는 뻘건 자루의 ‘공업용 니퍼’ 혹은 ‘손톱깍기’를 이용해 부품을 잘라내기도 했을겁니다. 사실 모형만들기를 오래 하면서 무엇보다 많이 느끼는 것은… 처음 런너에서 부품을 떼어내는 절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깊어집니다.
“ 처음에 깨끗이 절단했다면 나중에 다시 다듬을 필요가 없을것이고… 다듬다보면 흠집이 생기기 마련이고… 흠집 메꿀라면 퍼티칠해야 하고 퍼티칠 하면 사포질 해야하고 사포질 하면 지워진 몰드 다시 새겨야 하니..”
일이 여간 많아지는게 아니죠.. 특히 웨더링이라는 눈가림(?)으로 대충 때울 수 있는 AFV 류와는 달리 깔끔함을 생명으로 하는 AERO 나 건담류 및 자동차류 조립에서 말끔한 절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이러한 절단의 중요성을 일찍히 깨달은 많은 모델러들은 드디어 아끼던 지갑을 털어 값비싼 공구를 사게 되는데 다름 아닌 ‘니퍼(NIPPERS)’ 가 바로 그것입니다.
- TAMIYA TOOLS!! ?
사실 킷으로도 유명한 타미야지만 또 하나 유명한 것이 바로 스프레이나 에나멜 같은 각종 도료와 바로 공작용 툴 입니다. 이미 20여년도 전에 쌍둥이 별인 타미야의 마킹을 단 공작용 툴을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니, 예나 지금이나 타미야는 킷 값도 비쌌지만 단지 타미야 라는 이름값 하나만으로도 팔리던 공구 역시 엄청나게 고가인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제품의 질은 타미야답게 훌륭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잘 알 듯 타미야에서 직접 공구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단지 우수한 제품을 자사의 마킹을 달아 OEM 방식으로 판매하는것일뿐.. (대표적으로 타미야 HG 급으로 팔리는 에어브러쉬는 이와다 제품 OEM 제품이고 유명한 타미야의 노란 마스킹 테이프는 3M 제품 이다) 킷만 만들어 팔아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 회사가 뭐 하러 이런데 투자해서 공구 까지 생산하겠는가..? 당연 안한다. 단지 우수한 제품을 뽑아 납품을 받아 자사의 칼라와 마킹을 입혀 재판매하는게 훨씬 이득일것이다.
타미야 니퍼
얼마전에 다음 까페의 유명한 프라모델 관련 모까페에서 니퍼에 관한 이야기로 온라인상으로 안 좋은 일을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이미 썼었던 ‘미라지의 콤프& 에어브러쉬 200% 알기’ 에 이어 ‘기초 조립강좌’ 를 준비중에 있었는데 그중 가장 기본이 된 것이 바로 니퍼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래전에 구입한 타미야 제품을 쓰고 있었는데 우연히 국산 메이커인 아카데미 제품을 구입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불만에 비해 개인적으로 써보니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였는데… 그런점을 글로 썼더니 바로 태클이 오더군요... 웬만하면 악플에 신경을 안쓰는 터라 넘어가려 했는데 그날 따라 “ 아카데미 제품 쓸 바엔 손톱깍기를 쓰겠다!” 는 말에 발끈한게 화근이였습니다. 이후는 옥신각신 유치한 리플 싸움이 오갔고 결국 운영진의 집중포화까지 맞아가며 분을 삭혔는데.. 나중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틀린말은 아닐거란 생각이 들었다. 문득 니퍼에 관해 알아보자 는 생각이 미쳤습니다.
타미야 니퍼는 지난 1986년에 첫 등장한 이래 근 20년간 모델러의 절대 기초 공구로 팔려온 초 베스트 셀러입니다. 그중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제품넘버 ‘74001’ 로 불리는 ‘SIDE CUTTER FOR PLASTIC’ 입니다. 정가는 2천엔으로 국내에는 약 24,000~22,000원 정도에 팔리는 넘으로 엄청 비싼축에 속합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이보다 200엔 가량 더 비싼 ‘SHARP POINTED SIDE CUTTER’ 니퍼가 28,000원 이란 말도 안되는 가격에 날개 돋힌듯 팔리고 있으니… 슬슬 배가 아니 아퍼올수 없겠죠.(한국 모델러들이 봉도 아니고..)
앞서 말했지만 사실 타미야 공구들은 거의 100% oem 제품인지라 원래 납품처를 안다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같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태 제가 운영중인 ‘미라지콤프방( www.compmania.co.kr)’
에서는 이런 불합리한 가격을 타파하고자 같은 제품이지만 훨씬 싼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를 무단히 연구해왔던바, 이미 마스킹 테이프로 어느정도 성공을 이루었고 ( 10밀리 10미터 짜리가 1800원인데 반해 그돈 이면 미라지콤프방 에서는 50미터 짜리를 살수 있다 ) 오늘은 그 두번째 타켓으로 타미야 니퍼를 집어든것입니다... 일단 칼을 뽑았으니 썩은 무라도 베는 심정으로 부?H혀 보았습니다.
미친척 하고 타미야 니퍼를 새로 샀습니다. 내껀 10년 이상 오래 쓴 제품이라 좀 그래서.. 거금 24,000원을 투자했다. 그리고 그 니퍼를 사들고 청계천 공구상가부터 영등포 공구상가 그리고 경기도 입구의 시흥공구상가까지 다 헤짚고 다녔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술자들은 정말 대단하다. 아무리 최신의 기술을 가진 외산 제품이라도 청계천 상가를 헤집고 다니다 보면 누군가는 똑같이 만들어 줍니다. 물건 역시 마친가지다 샘플 들고 반나절만 돌아다니면 그 제품의 유래와 역사 심지어 어디서 파는지 바로 들어오는 탐정놀이가 이보다 기쁠수가.. 결국 반나절을 투자해서 사진과 같이 타미야 제품과 같은 제품을 찾아내고 말았습니다.
그분들은 이렇다.
” 아저씨 혹시 이런거 파세요..?”
“ 뭐 이거..?”
“ 음 보자..” 이거 xxx 꺼네..( 알아듣지도 못하는 일본어 비슷한 용어를 말하시는데..)”. 우린 없는데.. “(그래도 어느회사 제품이란걸 금방 알아내었으니..)
“그럼 혹시 어디서 파는줄 아세요.?”
“어 저기루 가봐..”
너무나 친절하신 청계천 상인 아저씨들의 배려로 반나절만에 같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샘플로 사들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제품이 과연 타미야제 니퍼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느냐를 테스트하는 것이 남았을뿐…
명품의 존재 이유
타미야 니퍼는 사실 써보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뭐랄까 런너에서 킷을 떼어낼 때 따로 추가 작업이 필요없을만큼 절단면이 말끔하게 끈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로 이유는 니퍼의 날에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 흔히 쓰는 니퍼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대표적인 기초공구중 하나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서로 마주보는 날이 자루에 달려 있으며 자루는 교차되어 지렛대의 효과를 주어 작은 힘으로도 쉽게 철사나 강철선등을 쉽게 잘라낼 수 있는것입니다.
이러한 니퍼는 비교적 원리나 구조는 간단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가장 기본적으로 모든 기술의 근본이 되는 기술들이 녹아있는 집약체 입니다.
사실 니퍼는 여기저기서 많이 팔고 있습니다. 심지어 길거리에 흔한 천냥마크에서도 1천원이면 니퍼를 살 정도이고 심지어 공짜로 주는 공구 사은품에도 니퍼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 니퍼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그런 니퍼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니퍼’ 란 런너에서 부품절단 이라는 가장 기본이 공정을 취하는 기본이 되는 공구로 어느 공구보다 중요성이 더하다고 불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니퍼가 모형용으로 좋을까..?
일단 니퍼에 있어 생명이 되는 것이 니퍼날 입니다. 흔히 우리가 쉽게 구하는 재질로는 강철을 많이 쓰는데 강철은 값은 저렴하나 녹이 쉽게 슬고 날이 무뎌지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전문가가 아닌 이상 벼리기도 쉽지도 않고 그래서 최근에는 스텐레스 강(stainless steel) 을 합금한 재질로 많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강은 비록 가격은 비싸지만 쉽게 녹이 슬지 않고 강도도 강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것이 장점입니다. 최근 많은 고급 공구제품들이 그런 이유로 재질을 스테인리스 강으로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날의 각’ 입니다. 날의 각이란 서로 접하는 날을 물렸을 때 한치의 오차가 없어야 합니다.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날을 물려 형광등 등에 비추어서 빛이 새어나오지 않을 정도로 꽉 다물수 있어야 합니다. 이건 매우 쉬워보여도 막상 제품을 생산하면 꽤 어려운 부분중 하나로 0.1 밀리의 오차도 인정하지 않을 정도로 정밀하고 정교함이 요구됩니다.
중국제는 이런 부분에서 아직 일본제나 국산제품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날의 각만큼 중요한 것이 움직임인데 별도의 기름칠을 하지 않아도 사용에 뻑뻑함이 없도록 날부분의 물린 정도가 적당하면서 유격이 크지 않아야 합니다. 보통 좋은 제품일수록 이 부분에 좋은 베어링을 사용하여 오랜 기간을 사용해도 새것과 같이 마냥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세번째로는 니퍼날의 형태 입니다.
니퍼날은 앞서 이야기한 각과 함께 날의 형태가 중요한데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전기용 니퍼’는 서로 물린면 에 가르다란 홈이 있습니다. 이는 전선이나 강선등을 쉽게 자르기 위함 인데 문제는 이런 전선용 니퍼의 홈은 우리가 이용할려는 프라스틱을 절단하는데 아주 불리합니다. 그 홈을 따라 절단면이 튀어나오거나 파먹어 버리기 때문이죠.. 즉 싸구려 니퍼를 써서 킷을 절단하다보면 어떤면은 산처럼 솟아나오기도 하고 또 어떤면은 쥐가 파먹은듯 파먹게 되어 고른 절단면을 필요로 하는 우리의 용도와는 전혀 안 맞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날을 지닌 니퍼가 우리에게 필요한 니퍼일까요..?
저도 이번 조사를 통해 알게된 내용입니다만.. 니퍼중에서도 프라스틱 재단이나 절단을 위한 니퍼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흔히 현장에서 ‘사상니퍼’ 혹은 플라스틱 니퍼(PLASTIC NIPPERS) 라 불리는데 용도는 플라스틱 사출시 제품의 분리 및 사출금형 의 케이트에서 제품을 떼어내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고 합니다. (주로 프라스틱 사출기술을 이용해 만드는 생활용품 제작 공장에서 널리 쓰인다고 합니다.)
이 니퍼의 특징은 일단 마주보는 날이 수평을 이루고 앞서 이야기한 날사이의 홈이 전혀 없다는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 니퍼를 이용해 절단을 하면 절단면이 수직을 이루고 절삭면이 매우 깨끗하여 별도의 마감작업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또한 날의 길이가 긴것이 상당히 깊숙하게 들어갈 수 있으므로 더욱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바로 우리가 원하는 니퍼가 되겠습니다.
네번째로는 자루(손잡이)의 형태 및 느낌 입니다.
니퍼는 손으로 사용하는 공구이기 때문에 일단 손에 쥐고 사용하기가 편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루의 형태가 크기가 일단 알맞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루는 작은것보다는 큰 것이 쥐기 편리하고 세밀한 작업에 용이합니다. 또한 자루와 자루의 간격을 조절해주고 사용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스프링의 역할인데 이 스프링의 탄성에 따라 고급제품과 저질 제품이 구분되기도 합니다.
오랜기간을 사용할려면 스프링 역시 튼튼한 것이 좋으며 보통 같은 스테인리스 강으로 만들어지거나 강철로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타미야 제품의 경우 10년 이상을 써도 이 스프링의 탄성이 줄지 않아 명품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스프링형태보다는 판스프링 형태가 분실의 우려가 적어 더 좋습니다. 최근에는 프라스틱의 탄성을 이용한 프라스틱 스프링을 이용한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는 강철제 스프링에 비해 녹이 슬지 않고 탄성이 오래 간다는 장점이 있어 많이 쓰이고 있으나 니퍼의 크기가 큰 제품에만 적용이 쉽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는 마감 처리 입니다.
니퍼는 한번 사면 고장나거나 분실하기 전까지는 가능한 오래쓰는 대표적인 제품중 하나 입니다. 따라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튼튼하고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기 위해서는 역시 니퍼의 마감처리 역시 애우 중요합니다. 일단 자루부분에는 땀이나 기름 같은 오염물 등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무나 플라스틱으로 코팅되어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비닐수지와 비슷한 폴리스칠렌 수지로 자루가 코팅되어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원래는 전깃선등을 절단할 때 감전을 막기위함이였음) 또한 날에 ‘녹처리 방지 코팅’이 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이런 다섯까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 있다면 모형용으로 사용하는데 별 무리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가격이겠죠..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저렴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찾고 있으니까요..
이제 타미야 니퍼를 살펴볼까요..?
사진은 우리가 흔히 쉽게 구해서 쓰는 기종인 제품넘버 ‘74001’ ‘SIDE CUTTER FOR PLASTIC’ 니퍼 입니다. 가격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2천엔으로 국내에는 22,000~ 24,000원 정도 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단 크기는 115밀리 타입으로 성인남자가 한손에 쥐고 사용하기에 다소 작은 크기 입니다. 성인남자의 손에 다소 작은듯 하기도 하지만 엄지와 중지를 이용해 사용하기에는 별다른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자루는 비닐수지로 코팅되어 있어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 있어 장시간 사용해도 손이 피로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날 부분의 경우는 일단 눈으로 살펴보아도 상당히 예리하고 빈틈이 없어 보입니다. 이점은 형광등에 날을 물고 비추어도 한치의 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절단을 해보면 이러한 타미야만의 장점이 더욱더 자세하게 들어나는데, 일단 자루를 쥐고 런너를 절단해보겠습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쉽게 절단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절단면을 보면 정확히 직각을 이루고 있고 절단면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직각으로 부드럽게 잘려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보통 칼로 치즈케익 자르듯 절단면이 깨끗한 것이 역시 타미야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몇번의 런너를 절단해본 결과 매우 부드럽고 특히 자루의 유격이 적당해 쥐고 자르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자! 남은 것은 그럼 이 타미야의 니퍼에 대항하는 후보들간의 비교가 되겠습니다. 청계천공구상가등을 뒤져 적당한 제품등을 찾아보았습니다. 니퍼의 메이커나 종류는 가히 수십 수백 가지가 넘는지라 다 비교할 수는 없고 일단 가격이 적당하고 (타미야의 반 이하혹은 2/3 수준) 앞서 말한 다섯까지 조건에 부합되는 제품을 뽑아보았습니다.
크게 3가지로 압축되더군요.. 이것에 대한 리뷰는 용량관계 상 PT2 에서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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