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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커 (lacquer)
내용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셀룰로오스 도료라고도 한다. 넓은 뜻으로는 니트로셀룰로오스 ·아세틸셀룰로오스 ·에틸셀룰로오스 ·벤질셀룰로오스 등 셀룰로오스 유도체를 기재(基材)로 하고, 여기에 수지(樹脂) ·가소제(可塑劑) ·안료(顔料) ·용제(溶劑) 등을 첨가한 도료를 말하나, 좁은 뜻으로는 니트로셀룰로오스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도료를 가리킨다. 니트로셀룰로오스는 질소성분이 10.8∼12.2%인 것이 사용되는데, 도막(塗膜)은 단단하나 부서지기 쉽고 인성(靭性) ·부착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지나 가소제를 첨가해서 질을 개선하였다. 도막형성은 주로 용제의 증발에 따른 건조에 의한다.
[래커는 셀룰로오스 도료라고도 한다. 넓은 뜻으로는 니트로셀룰로오스 ·아세틸셀룰로오스 ·에틸셀룰로오스 ·벤질셀룰로오스 등 셀룰로오스 유도체를 기재(基材)로 하고, 여기에 수지(樹脂) ·가소제(可塑劑) ·안료(顔料) ·용제(溶劑) 등을 첨가한 도료를 말하나, 좁은 뜻으로는 니트로셀룰로오스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도료를 가리킨다.]
수지로서는 초기에 다마르, 오늘날에는 피마자유 ·야자유 등의 불건성유를 변성시킨 단유성(短油性)의 알키드수지 등이 많이 쓰인다. 가소제는 프탈산디부틸이나 인산(燐酸)트리크레실 등이 주로 사용된다. 용제는 아세트산에스테르 ·아세트산부틸 등에 조용제(助溶劑)인 메탄올 ·부틸알코올, 희석제인 벤졸 ·톨루엔 등을 배합한 것을 사용한다. 래커는 안료를 배합하지 않은 클리어래커(투명래커)와 배합한 래커에나멜로 대별된다. 사용되는 안료는 도막이 얇기 때문에 은폐력(隱蔽力)이 크고 입자가 미세하여야 되며, 티탄백(白) ·크롬옐로 ·톨루이딘레드 ·군청(群靑) ·카본블랙 등이 쓰인다. 따라서 색은 비교적 풍부하고, 특히 아름다운 빛깔을 필요로 할 때는 레이크류를 사용한다.
[현대의 래커도료는 얻기 어렵고 가격도 비싼 천연도료 대신 대량생산을 위해 인공적인 수지와 셀롤로오즈등을 첨가하여 만든다. 그리고 여러번 발라서 광택을 얻는 방식보다는 얆은 입자형태로 만들어 도포함으로써 빠르고 편리하게 고광택을 얻을수 있게 스프레이 형태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도막의 건조는 보통 10∼30분간으로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백화(白化:blushing)를 일으키기 쉽다. 그래서 건조시간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시너(thinner)를 첨가하는 경우도 있으며, 도장(塗裝)은 주로 뿜어 칠하는 것이 능률적이다. 또 도막이 단단하고 불점착성(不粘着性)이며 내마모성 ·내수성 ·내유성이 우수하고, 에나멜 도막은 내후성(耐候性)도 양호하다. 속건성(速乾性)이며 견고한 도막을 얻을 수 있어서 오늘날에는 도료의 일대 분야를 차지하게 되었다. 반면 도막의 두께가 얇고, 부착성이 뒤떨어지며, 밑바탕에 초벌칠을 해야 하였으나, 근래에는 이것을 보충하는 하이솔리드 래커와 핫스프레이 래커 등이 개발되었다. 이 밖에 도면(塗面)의 평탄화에 편리한 샌딩실러, 휘는 성질을 구비한 피혁용 래커, 항공기 도장용의 도프(dope) 등 특수 래커가 있다.
[현대의 래커도료는 광택이 우수하고 피막이 균일하며 또 단단하여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된다 대표적인 용도가 가전제품과 건축 그리고 자동차 본체 도색과 비행기 도색등이 있다]
[현대의 자동차들은 거의 래커도료로 차체가 칠해진다. 이는 건조가 빠르고 피막이 튼튼하며 산화가 거의 없어 단단한 도장면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최신 랩터 전투기들도 도색은 래커계도료로 칠하여 진다. 그래야 고속비행시에도 칠이 잘 벗겨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버티기 때문이다 그만큼 래커 도료는 일상에서 흔히 볼수 있는 대표적인 도료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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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커 (lacquer) 라고 불리는 도료는 원래는 옻칠같이 식물에서 나는 수액등을 이용한 천연도료였다고 합니다.
[래커의 유래는 옻칠과 같은 천연도료로 부터 시작되었다. 나무에서 얻어지는 진액과 천연안료를 섞어 바르면 도색면도 단단해지고 고운 광택이 나 천년이 지나도 쉽게 색이 바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를 산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량생산에 맞게 여러가지 인공수지를 첨가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도료인데요.. 이는 앞서 소개한 에나멜 (Enamal) 도료와는 무척 다른 성격을 가진 도료 입니다.
[현대의 래커는 천연에서 얻어지는 도료대신 인공으로 만들어진 수지와 셀룰로오스를 결합한 도료로 성분은 다르나 원리는 비슷하다고 하겠다.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메니큐어도 래커계 성분이 들어간 도료중 하나이다]
에나멜 도료가 안료와 오일을 섞어 개서 바르는 유화용 도료에서 시작된것과는 달리 래커는 그보다 입자가 작고 조밀하며 건조가 빠르게 때문에 붓으로 바르기 보다는 스프레이등으로 분사하여 얆은 피막을 입히는 방식으로 사용된다는 점이 크게 다른점이죠
[래커는 입자가 곱고 색이 맑기 때문에 붓칠보다는 스프레이 같은 장비로 뿌리는게 기본이다. 스프레이를 하면 얆고 밝으며 맑은 색감을 얻을수 있어 많이 선호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락커도료도 이런 원리에 기인하는것이다]
중요한 건 래커가의 성분이 아니기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고 본격적으로 넘어가보죠..
군제산업은 1980년대 중반 새로운 모형용 도료로 락카도료 ( 래커 (lacquer)를 일본어식으로 표현한 단어인듯) 를 도입하면서 일본의 취미산업쪽으로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그전에 일본에는 에나멜도료만이 유일한 도색도료였는데 이는 앞서 타미야에서 미국제 팩트라 에나멜 원료를 수입하여 판매하면서 상당히 유명해지게 됩니다.
[어릴적 학교앞 문방구에서 많이 판매하던 미제 팩트라 에나멜 도료 세계최초의 모형용 도료로 그성분은 일반적인 페인트 성분과 비슷한 에나멜도료였다. 80년대 타미야는 이 도료를 수입하여 재포장하여 판매한것이 오늘날 타미야 에나멜의 시초였으며 아카데미 에나멜 역시 시작은 미제 팩트라도료를 수입하여 자사마크를 달아 판매하던게 그 시초다]
이때는 아직 모형에 도색을 한다는게 생소하던 시절이라 주로 붓으로 칠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도료로 타미야 에나멜은 빅히트를 치게 되면서 거의 국민도료로까지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새롭게 모형시장에 뛰어들기로 한 군제산업은 에나멜 같은 도료로는 승산이 없다고 보고 과감하게 당시 막 불기 시작한 에어브러쉬 유행을 감지 이에 맞는 신소재 도료로 락카도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되죠.. 그러면서 붙인 상표면에 바로 미스터 칼러!! Mr.Color 란 상표가 되었습니다.
2. Mr. Color~~ 단기간에 일본 모형계의 표준도료로 등장하다!!
Mr.Color 는 초기에는 타미야의 에나멜에 밀려 꽤나 고전했다고 합니다.
Mr.Color 가 시장에 진입하던 시기에 이미 타미야는 자사의 에나멜 칼라를 자사의 제품의 지정색으로 홍보하며 견고한 벽을 세우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에나멜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붓으로 칠할수 있는 편리함은 있었지만 에나멜 도료 특유의 건조가 늦다는 점과 건조후 산화로 색변색이 심하다는 점 그리고 색체계가 비교적 단순했다는 점이였죠..
보통 에나멜은 바른후 최소 2일 길게는 한달 이상 말려야 했고 건조부터 시작되는 도료의 산화현상이 심해 도료와 공기중의 산소와 결합해 색감이 칙칙하게 변한다는 점 그리고 이로 인해 피막이 약하다는 단점도 있었죠.. 무엇보다 초기 타미야 에나멜은 색이 고작 50여가지에 불과할 정도로 단순했습니다.
[에나멜 도료는 특히 산화에 약했는데 공기중의 수분이나 산소와 닿게되면 색이 심하게 칙칙하게 변하는것을 의미한다 물론 사용하지 않고 장시간 보관해도 사진의 갈색액채처럼 산화건조되어 못쓰게 된다. 일단 이렇게 산화건조하게되면 다시 신너를 부어도 사용할수 없으니 바로 페기하시길..]
이런 단점을 파악인 군제산업을 이를 역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Mr.Color 는 래커 도료의 특징인 건조가 빠르고 (보통 도포 10분이내 건조 가능 30분 이후면 완전건조) 피막이 튼튼했으며 (래커도료의 특성상 완전건조후에는 특유의 내산성 피막을 형성 어떤 도료던 흡수나 반응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한 래커도료 도포후 에나멜도료를 이용한 먹선넣기 작업이 이때 만들어지게 된다) 그리고 산화반응도 거의 없는편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색차트가 화려했습니다.
특히 유럽의 색번호와 미연방의 지정색 인 FS 칼러번호를 그대로 도입 200 여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색과 지정색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2차대전 미군 4발 폭격기 상면색 하면 304번!! 현용기 그레이색 하면 305,307,308번 이런식의 번호만 알면 별다른 조색없이 바르 그색을 쓰면 되는 편리한 색차트가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신이주신 도료 라 불리던 군제산업(GUNJE SANKYO) 의 락카도료는 80년대 후반에 등장하여 순식간의 모형도료의 강자로 솟은 절대강자중 하나였다. 300여개의 다양한 칼러와 별도 조색없이 사용할수 있는 다양한 칼라들은 모델러들에게 신이주신 3대 명기중 하나로 불리우기도 했었으나...사실 그 발색이 가여운게 문제라면 문제..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구하기 쉽고 피막이 강하다는 이유로 아직도 널리 이용되는 인기도료중 하나이다]
[특히 미스터칼라는 미연방지정색인 FS 칼러 넘버를 충실하게 따르는 색을 발매하여 에어로 특색등은 거의 대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베트남의 4색 위장, 현대 미군 전투기의 색상 하면 300번대의 번호만 알면 바로 조색없이 도색이 가능한점은 군제산업이 소비자의 마음을 얼마나 잘 아는지 대변하는 부분 이라 하겠습니다.]
[군제산업의 미스터 칼러는 특히 독일군 색상등도 탁월했는데 이 역시 소비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적극 반영한 다양한 결과중 하나였죠]
Mr.Color 는 특히 당시 타미야의 견제세력이였던 하세가와 나 후지미 심지어 나중에는 반다이사와도 파트너쉽을 맺게 되는데 이는 자사의 메뉴얼에 지정색으로 Mr.Color 색넘버를 기입해주는것을 의미했습니다. 이로서 메이커 입장에서는 도색을 위해 따로 자료를 찾을 필요가 없어 좋았고 (군제산업에서 만들어 준 색번호만 메뉴얼에 기재하면 되었다) 군제 입장에서는 라이벌 업체인 타미야의 에나멜 체계를 고립시킬수 있는 기가막힌 일석이조의 방편이였습니다.
[군제산업은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라는 전술을 잘 이용했다 하세가와 나 후지미 등 타미야의 라이벌 업체들과 파트너쉽을 통해 꾸준하게 연합을 도모한것... 1980년대 중반부터 이미 하세가와 에는 군제산업의 락커번호가 지정색으로 올라와 있었다]
[하세가와 나 후지미등 타미야를 제외한 웬만한 업체들의 메뉴얼에는 하나같이 군제산업의 락커번호가 지정색으로 지정되어 있다. 작은시도였지만 이는 실로 엄청난 효과를 가져오게되었다]
더구나 90년대 초반부터는 세계 최고의 거대메이커 반다이사와도 이런 파트너쉽을 맺으면서 반다이사 제품에는 꼭 군제산업의 락커번호를 같이 기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2000년대 중반에는 아카데미나 그전에 드래곤 이나 AFVCLUB 까지 군제산업의 Mr.Color 색번호를 지정색으로 씀으로서 타미야 VS 비타미야 주류간의 세력대결까지 이르게 됩니다. 결국 최종 승리자는 군제산업의 Mr.Color 가 차지하게 됩니다.
[특히 90년대 들어 군제산업의 락커는 최대의 모형메이커인 반다이와 손잡음으로서 거대 모형기자재 업체로 급성장하게 됩니다. 반다이에서 출시하는 건담씨리즈에 군제산업의 미스터 칼러를 지정색으로 지정하게 된것이죠.. 이후 군제산업의 도료들은 돌 인형들의 기본색으로 사용되는등 거의 아시아권 기본 도료로 성장하게 됩니다.]
[90년도 들어 가장 막강한 영역을 자랑하던 반다이의 건프라들의 합류는 군제산업의 락커 제품이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한때 일본 모형계를 지배하던 타미야는 결국 고립됩니다. (이일로 아직까지 타미야는 절대 자사의 메뉴얼에 군제사의 색번호를 넣어주지 않는다 반대로 타도 타미야를 부르짖는 아카데미나 하세가와 역시 타미야 에나멜 번호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고있다)
3. Mr.Color 의 특징
그렇다면 Mr.Color 는 어떤 장점이 있길래 단기간에 그 거대하다는 일본 시장을 먹어치울수 있었을까요.. ?
일단 군제산업이 들고 나온 군제락커에 대해 좀 자세히 알고 넘어가야 할듯 싶습니다.
군제락카는 래커 (lacquer)도료 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래커성분의 도료이긴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흔히 아는 공업용 (흔들어 스프레이 캔방식으로 뿌리는) 의 래커와는 성분자체가 틀립니다.
[전통적인 래커도료는 니트로셀룰로오스 와 수지를 결합해 만든것으로 안료와 오일을 섞어 만드는 유화계 도료 에나멜도료와는 성질이 다르다.. 일단 색이 밝고 투명하다고 해야할까..?]
자세히는 업체의 비밀에 관계된것이라 밝히고 있지는 않치만 군제락카 도료는 래커도료의 특성을 이용한것일뿐 성분자체는 이들 래커와 다르며 정확하게는 밝히고 있지 않치만 아크릴수지도료와 비슷한 성분의 것이 들어간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제락커도료를 희석해보면 투명클리어 층과 안료층으로 구분되는것을 볼수 있는데 주성분은 업체비밀이라 밝히고 있지 않치만 보통 클리어성분에 색을 내는 안료가 섞어있는 형식으로 유화물감 계열인 에나멜보다 색이 맑고 화사하며 발색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색의 깊이가 떨어지고 중후함이 없다는 단점도 같이 있다]
이때문에 공업용 래커신너를 섞으면 희석되기보다는 화학반응이 있어나며 군제락카에는 이런 공업용 래커신너를 사용하시면 안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군제락카는 반드시 전용신너를 사용하여야 한다. 래커라고 해서 저렴한 공업용 신너를 사용하는분들이 계신데 이는 성분자체가 틀린것으로 도료희석도 안되고 부식성이 강해 예민한 에어브러쉬 오링을 녹여버릴수 있으니 반드시 전용신너를 이용하자.. 최근에는 저렴하고 양도 많은 국산락커신너가 제작되어 팔리기도 한다]
각설하고 군제락카는 일단 래커도료의 성질을 이용한 비슷한 도료라고 짐작되며 (자세한건 업체 비밀이라 절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특성은 안료가 주가 되는 에나멜과는 달리 클리어 성분을 기본으로 여기에 색안료를 소량 집어넣어 만들어 색이 맑고 투명하며 발색이 우수한 성질이 있다는 점입니다.
[군제락카의 가장 큰장점은 항공기 색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몇번 번호만 대면 어느시기에 어떤 기체에 사용된 색인지 알기 쉽게 구분되어 있으며 락커도료의 특성상 색이 맑고 화사해 이런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내기 좋았다 특히 300번대 번호대는 항공기용 특색으로 2차대전 전투기 부터 현대 전투기의 기체색이 총 망라되어 있다]
이는 투명한 느낌을 필요로 하는 항공기 모형의 도색이나 캐릭터 인형류 그리고 건프라 도색에 매우 효과적인 도료로 인정받지만 이런 이유로 중후한 느낌이 필요한 함정이나 전차등의 도색에는 색이 너무 떠 보이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특히 락커도료는 색이 맑아 캐릭터 인형 도색에 거의 절대적인 도료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군제) 락카도료 (이후 락커로 통일) 는 분사후 건조가 빨라 빠른 작업이 가능하며 건조후 피막이 튼튼해 에나멜 도료등을 이용한 덫칠이나 먹선작업이 가능하며 색이 다양하고 (240여가지 이상) 특히 메탈릭 도료는 다른 도료가 흉내조차 내기힘든 질감이 있기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모형도색의 기본이 된 먹선넣기 기법은 피막이 강한 락카도료가 없었다면 보편화되기 어려웠을것이다. 피막이 강한 락카도료의 특성을 이용 밑칠로 락카도료를 칠하고 에나멜 도료를 묽게 해서 흘러넣은후 닦아내는 기법으로 패널라인을 강조해주는 이 기법은 락커도료의 보급이후 가장 흔히 쓰이고 보편화된 도색기법중 하나이다]
[군제락커의 또 다른 특징중 하나는 메탈릭도료에 있다. 210~218번으로 구성된 메탈릭도료는 도포후 건조시킨후 부드러운 천이나 티슈로 문지르면 신기하게 특유의 금속광택이 나는 도료로 군제락카의 장점중 하나이다]
[군제락커의 메탈릭도료는 다른 도료가 따라올수 없는 질감과 광택이 잘 살아있는데 이는 마치 플라스틱을 통째 도금한것과 같은 효과를 쉽게 낼수 있었다 218번 알루미륨을 이용한 2차대전 기체의 알류미늄 표면재현]
[군제락커로 인해 과거와는 달리 엄청난 도색기법과 다양한 기술이 발전함은 물론이고 진짜 전투기 처럼 보이는 느낌 과 질감표현이 가능해졌다 이는 도료계의 일대 혁명과 같았다]
하지만 군제락카가 장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순수한 자연상태의 래커도료는 천연재로로서 인체에 해가 없는 물질로 만들어지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락카도료는 그렇치 못합니다.
락카도료를 희석하거나 청소하기 위해 사용되는 전용신너에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량의 톨류엔이 들어있고 발화 가능성이 높은 신너성분이라 화기에도 취약합니다.
특히 락카도료 특유의 독한 냄새는 알러지 반응까지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고 피부가 약한분들은 피부에 데이면 피부염증까지 일어나기도 하는등 매우 유독한 물질이며 최근 주관심사가 되고 있는 친환경적인 도료로서의 점수는 거의 빵점에 가깝다는 점도 단점중 하나 입니다.
특히 클리어 계열의 물질에 안료를 섞어 색을 만드는 도료이다 보니 원색계열의 선명한 색감에 취약하고 약간 색이 가벼워 보여 험브롤 에나멜에서 느껴지는 중후한 느낌을 얻기도 힘이 듭니다.
또한 건조가 빨라 붓질에는 영 젬벵이인 도료이기도 합니다. (건조를 늦추는 리테이더 같은 첨가제가 있지만 이걸 넣어도 붓칠로 만족스런 색감을 얻기 힘들다) 결국 비싼 에어브러쉬 장비가 없으면 거의 사용할수 없다는 점도 문제중 하나 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앞서 이이갸한 독한 냄새로 인해 환기에 더 신경써야하고 집안에서 뿌렸다가는 온 식구들의 원망이나 심한경우 구타를 유발할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지요..
군제락커 | 타미야 에나멜 | |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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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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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r Color 의 사용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친구들~~
군제산업의 Mr Color 락카는 80년대 등장이래 일본을 비롯 한국과 대만 그리고 홍콩등 동아시아의 표준 모형도료로 큰 인기를 끕니다.
이는 기존 에나멜 도료에 비교해 건조가 무지 빠르고 (도색작업후 바로 먹선넣고 반나절만에 도색까지 마칠수 있다) 색감이 맑고 우수하며 별다른 조색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색이 있다는 점 그리고 또 한가지 군제락커를 사용하기 편리하게 해주는 다양한 첨가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몇가지만 살펴보도록 하죠...
(1) 리테이더 (Mr. RETARDER MILD)
군제락커는 건조가 상당히 빠른 도료 입니다. 일반적인 신너 사용시 도포후 바로 건조가 시작되며 10분이내 건조가 이루어지고 30분 정도면 표면의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버립니다.
이런점은 천천히 건조되며 유광택 피막을 형성해야 하는 유광도장에 매우 불리한데 이럴때 사용되는게 건조를 더디게 해주는 건조지연제인 리테이더 마일드 입니다.
용도는 락커의 건조시간을 지연시켜 줌으로써 붓도장을 가능케 하거나 광택도장시 좀더 좋은 광택을 얻을수 있습니다.
신너중 레벨링 신너 (Leveling Thiner) 는 일반 신너에 리테이더가 첨가되어 있는 신너로 건조시간을 늦추어 광택을 더 살아나게 해주는 신너 입니다.
[전용신너중 레벨링 신너 (Leveling Thiner) 는 일반 신너에 리테이더가 첨가되어 있는 신너로 건조시간을 늦추어 광택을 더 살아나게 해주는 신너 이다]
사용법은 락카희석시 소량 (2~3방울 정도) 섞어 주시면 됩니다. 자동차 도색시나 기타 광택도장시 혹은 붓도장시 유용한 참가제 입니다.
주의사항 !!
너무 과하게 섞으면 도료가 건조하지 않거나 화학반응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본 제품은 군제락커전용 제품입니다. 에나멜이나 아크릴도료 타사 제품과 절대 섞지 마십시요..
(2) 플렛베이스 (Flat Base)
[군제락커 첨가제중 30번 플랫베이스는 광택을 조절해 주는 첨가제 이다. 첨가하는 양에 따라 반광 이나 무광을 낼수 있다. 단 무광에서 유광으로는 불가능!]
군제락카는 광택에 따라 유광(Gross)/반광(Semi Gross) / 무광 (Flat) 의 특징을 가지는 도료들이 있는데 이 첨가제는 유광도료에 섞으면 반광이나 무광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유광도료에 섞는양에 따라 소량 섞으면 반광 좀더 넣으면 무광이 됩니다. 유광클리어에 도료에 섞으면 반광이나 무광클리어 도료를 만들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광택정도가 조절되어 나오는 플랫베이스 러프와 스무스 (188번/ 189번) 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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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새로 등장한 플랫베이스 러프와 스무스는 강도를 조절해놓은 무광택제이다]
5. Mr Color 사용법
Mr Color 는 락카계 도료 입니다.( 물론 수성 아크릴도료인 Mr. Hobby Color가 있기는 하나 성분자체가 전혀 틀리다 띠라서 서로 섞어 사용할수 없다)
따라서 희석에는 전용 락카신너를 사용하여야 하며 공업용 래커신너나 에나멜용 신너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공업용 래커신너를 섞으면 도료가 희석되는게 아니라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기본적으로 군제락커는 농축된 17밀리 병 싸이즈로 나옵니다. (구제품은 10밀리) 종류에 따라 40밀리 대용량 병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습니다.
[과거 군제락커는 10밀리 용량으로 나왔지만 현재는 17밀리 규격으로 바뀌었다 서페이서 나 일부 도료는 40밀리 대용량병 제품으로 나오기도 한다]
(1) 군제락커 희석방법
락커신너는 기본적으로 에어브러슁 전용 도료이며 이것을 그대로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신너와 희석해서 사용하는데 보통 희석비는 50:50 정도가 적당합니다. 다만 오래되어 농도가 높아진 경우는 신너 비율을 더 높여줍니다.
붓칠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신너 약 30 도료 70 정도가 적당하며 빨리 건조되어 붓자국이 남는것을 막기위해 리테이더 마일드를 몇방울 떨어뜨려 주거나 레벨링 신너를 사용합니다.
에어브러쉬를 이용해 도색할때는 초보자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중 하나가 압력과 희석농도에 관한 감 입니다.
새 락카도료의 희석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신너대 도료를 각 50;50 으로 해주되 에어브러슁중 신너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신너를 추가해주거나 뽀글이등을 통해 고루 섞어주는게 중요합니다.
군제락커 희석법 (간략화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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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브러쉬 도료컵에 1/3 가량 락카 원액을 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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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3 가량 신너를 넣고 다시 약간의 락카 원액을 넣어 적당한 농도를 맞춥니다. 신문지등에 뿌려봐서 글자가 한번에 덮일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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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까이서 살살 뿌려봅니다. 압력은 20psi (=2kgf/cm2=0.2 MPa) 정도가 적당합니다. 뿌려봐서 모래알 처럼 분사되면 농도가 짙은상태고 거미줄처럼 퍼진다면 농도가 너무 작은겁니다. 물방을 처럼 튀는건 압력이 낮기 때문이고 꽃이 피듯 뭉치는건 압력이 높은겁니다.
락카를 에어브러쉬로 뿌리는 때는 모서리부터 뿌리시되 빠뜨리는곳 없이 고루 뿌려주시고 두껍게 뿌리시면 몰드가 다 가려지므로 얆게 뿌려주도록 합니다. |
(2) 색번호별로 정리되어 있는 군제락카
군제락카를 보면 1번부터 300번대까지 정신없이 나열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는데 이는 사실 별다른 이유가 있었다기는 보다 군제보다 앞서 다양한 색별로 판매되던 모델마스터 색체계를 따라하다 보니 그렇게 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르는 분들은 이게 뭔 관련이 있나 싶을분도 있는데 몇가지 규칙만 알고 있으면 내게 맞는 색을 찾는데 매우 편리해집니다.
1~60번대는 기본색이라 불리는 색들입니다. 이중에는 색의 기본이 되는 백,적,청,노랑등의 원색도 있고 은색,금색 , 메탈릭그레이등 금속색도 있습니다. 또한 함선용 색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70~110번대는 캐릭터 색으로 불리는 번호대 입니다. 주로 캐릭터 도색에 알맞은 화려하고 발색이 좋은 색들이 주를 이룹니다. 자동차 모형용 색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110~ 140번대는 2차대전 항공기들과 전차용 군용색들이 들어 있는 색입니다. 2차대전 독일군 전투기 위장색이나 2차대전 당시 러시아전차들이 쓰인 러시아그린 등이 이 번호대에 있습니다.
150~160번대는 수퍼칼러씨리즈 입니다. 수퍼칼러 씨리즈는 1990년대 중반이후 등장한 새로운 색들로 언색에 가까운 발색이 뛰어난 색이던지 (156번 수퍼화이트 나 157번 수퍼블랙등) 수퍼클리어 (155,181,182) 처럼 건조가 빠른 클리어 도료류 등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150~154번까지는 자동차용모형용 펄칼러 색들입니다.
180번대는 수퍼클리어와 새로운 수퍼 씨리즈 들 색입니다.
200번 부터 210번까지는 메탈릭 색들 입니다. 이들 메탈릭 도료가 앞서 소개한 기본색에 들어있는 메탈릭 도료들과 다른점은 잘뿌린후 건조후에 부드러운 천이나 티슈등으로 문지르면 금속특유의 발색이나 질감이 살아난다는 점 입니다. 다만 이 도료들은 입자가 굵은편이라 니들은 최대한 뒤로 빼주시고 강한 압력으로 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메탈릭특색도료는 입자가 굵은편이라 에어브러쉬 사용시에는 최대한 니들을 뒤로 뽑아주는게 좋다]
[200번대의 메탈릭특색은 특유의 금속질감이 살아나는 색으로 도색후 잘 건조한후 티슈나 부드러운 천으로 문지르기만 하면 금속질감이 살아나는 특수 금속색이다]
300번대는 항공기용 특색입니다. 301번부터 340번까지 있으며 2차대전 부터 현용기까지 거의 모든 국가의 항공기용 색들이 모두 재현되어 있습니다.
[군제락카중 300번대는 항공기 특색들로서 2차대전 전투기 부터 현용 전투기 까지 거의 모든 색이 재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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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아두면 편리한 군제락카 라벨
앞에서 소개했듯 군제락카는 원낙 색이 다양한지라 이를 전부 외우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색차트를 보고 고르지만 그래도 막상 가서 고를라면 어떤색이 맞는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군제락카의 색번호는 너무나 방대해서 이런 색차트가 없다면 제대로 찾기 어렵다]
이럴때 유용한것이 바로 락카병에 붙어있는 라벨 입니다.
군제락카 라벨만 알면 웬만한 색은 헷갈리지 않고 고를수 있습니다.
[색차트가 없다고..? 그렇다고 좌절하지 말라~~ 군제 락카라벨 보는법만 알면 나에게 어떤색이 필요한지 바로 파악이 가능하니까..]
자 색차트에 있는 라벨로 연습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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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 무광백색 입니다. 무광을 나타내는 F 자 (flat) 과 색번호 62번 색이름 FLAT WHITE 그리고 옆에 p 자는 기본색을 의미하는 Primary 의 약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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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뭘까요..? 44번 탄 입니다. 반광을 의미하는 SG (Semi Gro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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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번 샌드옐로우 입니다. 반광이고요 (SG) RLM76 이란 표시는 2차대전 독일군 지정색번호 표기 입니다. 그래서 밑에 독일러로 색이름이 있습니다. 그옆에 파란색으로 A라고 표기한것은 항공기 (Airplaine) 용 색을 의미하고요 GII 라는건 2차대전 독일군 색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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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번 그레이 입니다. 역시 반광이고요 (항공기 색은 거의 반광입니다.) 한용 항공기용 색은 미연방지정색을 따르기 때문에 FS36375 라는 FS칼러넘버가 같이 표기됩니다. 밑에 US는 물론 미공군에 주로 칠해지는 색이라는 표시 입니다. 참고로 이스라엘은 I (아이) 영국은 UK , 독일은 G 일본군은 J 로 표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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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번 옐로우 입니다. 역시 반광이고 fs넘버인 FS33531 이표기되어 있고 항공기용 특색이라 A 그리고 이스라엘공군이 주로 사용하는 색이라 I 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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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참전기체의 하면색으로 추로 칠해지는 316번 화이트 입니다. 유광(G) 이고요 FS17875 그리고 비행기 특색인 A 미공군 기체에 주로 칠해지는 US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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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볼까요..? 340번 필드그린 입니다. 반광이고요..
FS34097 비행기특색 미공군 색 이제 아시겠죠..? |
여기서 중요한건 항공기용 특색은 반드시 FS 칼러 번호가 표기되어 있다는 점으로 이는 정확한 색이 없더라도 이 번호를 찾아서 조색할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가령 일본이나 한국에서 만들어진 킷이라면 다 군제락카번호가 표기되어 있지만 레벨같은 유럽제품은 군제제품 자체를 쓰지 않으므로 색을 찾기 힘듭니다.이때 FS넘버만 알고 있다면 그래도 찾는데 한결 쉽겠죠..? 군제락카가 유명한건 이처럼 색번호가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FS Color (Federal Standard Color)
FS color란 Federal Standard(미연방 표준) No.595에 따른 색상이다. 우리나라의 군수품은 주로 미국 군수품을 모방 개발하여 온 관계로, 군수품에 대한 色 지정도 미군에서 사용하는 이 규격을 그대로 따라서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Federal Standard No.595b Colors)
☞ 색상 Code 구성 체계 5자리의 아라비아 숫자로 구성되는데, 첫째 자리와 둘째 자리는 각각 광택과 색상을 구분 하고 나머지 3자리는 일련번호 이다.
※ FS:1 4 0 8 1 è 1 – 광택 구분 ( 1 = 유광, 2 = 반광, 3 = 무광 ) 4 – 색상 구분 ( 0 = Brown, 1 = Red, 2 = Orenge, 3 = Yellow 4 = Green, 5 = Blue, 6 = Gray, 7 = White, Black 8 = 형광색 ) 081 – 일련 번호 3) RAL Color 독일에서 발행된 표준 색표 집으로서 유럽의 산업계, 특히 독일 문화권 지역들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RAL 색표 집으로는 RAL 840 HR (반광판)과 RAL841 GL(유광판)의 2종이 표준으로 되어 있으며 당사에서는 RAL 840 HR을 표준 색표 집으로 지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 색상 Code 구성 체계 RAL 칼라의 색상 번호는 4자리의 아라비아 숫자로 구성되는 데, 번호의 첫째 자리 숫자가 색상을 구분해 준다. RAL이라는 접두어를 색상 코드 앞에 붙여서 다른 칼라와 구분해 주며, 색상번호 뒤에 HR(반광), GL(유광)의 기호가 붙기도 한다.(예 : RAL 1005-HR)
※ RAL1 0 2 4 è RAL – RAL Color임을 나타내는 접두어 1 – 색상 구분 ( 1 = Yellow, 2 = Orenge, 3 = Red, 4 = Violet 5 = Blue, 6 = Green, 7 = Gray, 8 = Brown 9 = White/Al./Black ) 024 – 일련 번호 |
에구~ 간단하게 잠이 안와서 정리해본 건데 정리하다보니 내용이 엄청 많네요...
첫댓글 좋은 리뷰잘봤습니다. 군제락카도료의 특성, 종류, 에어브러시 사용법등을 아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가 된 리뷰네요.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근데 아직도 락카라고하면 스프레이캔을 의미하는지 아는사람들이 많더군요^^사실저도 기계도장하면서 알게됐지만요 ㅎㅎㅎ
초보인 저에게는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힘들었지만 기본적으로 조금 알수 있어 앞으로 도색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예상될거라 생각됩니다. ^^
온라인 강좌가 이해가 안가시면 오프강좌도 있어요 ^^ 그리고 처음 시작하신다면 기본적으로 입문서 한두종을 사서 읽어보고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에어브러쉬도 생겼으니 복습!!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