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1에 이어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이어 미라지와 함께하는 건프라 제작법 2번째 시간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건프라조립의 기본이 되는 메뉴얼 읽는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모형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모형교실을 운영하면서 가르쳐보면 최송하지만 가장 게으르고 (?) 노력도 하지 않는 분들이 건프라 매니아인듯 합니다.
밀리터리 쪽을 배울려는 분들은 그래도 최소한 인터넷 이라도 검색하고 오시지만 건프라 를 할려는 분들은 그야말로 백지상태.. 아무것도 모르고 알아오지도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이건 할려는 생각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런듯 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가르쳐드린다는 마음으로 메뉴얼 부터 읽는법을 알려드리기로 했습니다.
1. 제품구입후 해야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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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 제품을 우선 구입하게 되면 박스를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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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오픈해 부품먼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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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는 없지만 간혹 부품사출불량이나 누락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건프라 들은 간혹 런너통째로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메뉴얼 부품도와 비교해 꼼꼼히 살펴봅니다. 주의 하실점은 울나라 소비자보호법상 비닐을 개봉하면 소비자과실로 여겨져 부품이 잘못되더라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꼼꼼하게 부품을 살펴보시고 혹시 문제가 생기면 구입처에서 교환을 받으시면 됩니다. 그러니 구매 내역서나 영수증을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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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에 보면 이렇게 부품도가 나와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부품을 검수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일단 비닐을 개봉하면 소비자 과실이 인정됨으로 비닐을 개봉하지 않은상태에서 살펴보셔야 하고 최소한으로 런너갯수만이라도 맞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드문일이지만 간혹 런너통째로 누락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중국산 제품중에는 미사출이나 사출이상 혹은 런너가 통째 빠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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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을 개봉해 부품을 살펴봅니다. 이때 주의 하실점은 벗긴 비닐은 바로 버리지 않습니다. 간혹 비닐에 떨어져 나간 부품이 쓸려갈수도 있고 스티커나 포리캡 같은 작은 부품이 딸려 나갈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종종 그런 실수를 잘 하는데 너무 기쁜 나머지 제대로 부품을 살펴보지도 않고 개봉하여 만들다 보면 나중에 부품이 떨어져나간것을 알고 뒤늦게 찾아보지만 부품들은 이미 쓰레기장으로 간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성인들도 종종 실수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비닐은 바로 버리지 말고 완전 가조립이 끝난후 차근차근 정리해 버리도록 합니다. 이상태에서 먼저 중성세제를 이용 미지근한물에서 한번 세척을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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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시작합니다. !!!
조립은 책상도 좋고 상을 펴놓고 해도 좋습니다만 가급적 잘 정리된 공간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부품이 떨어지거나 하는데 복잡한곳에서는 이상하게 부품이 떨어지면 바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몇년후 뜬금없이 굴러다니닌 부품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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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 제작의 장점은 어디던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런 상을 펴면 바로 작업대가 되는것!! 책상보다는 상이 조립하기 용이하며 부품이 떨어지더라도 바로 찾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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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메뉴얼을 먼저 살펴봅니다. 어디서 부터 조립을 해야할지... 머리속으로 그려보면서 구상을 하시면 됩니다. 가급적 조립은 메뉴얼이 권장하는 순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 취향따라 무기부터 조립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일단 건프라를 처음 대하는 분들은 메뉴얼 가득한 일본어에 놀라게 되고 또 생소한 기호를 보게 되는데 이를 먼저 숙지하셔야 합니다. 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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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히라가나 가타가나..? 하고 하실분이 있지만 건프라 제작에 필수적인 기호들로 숙지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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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면 이런뜻 입니다. 건프라는 대부분 일어로 되어 있지만 이를 즐기는 유저는 전세계에 거쳐 있는지라 대부분 이런 기호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호마저 일어로 되어 있어 영어 표현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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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은 메뉴얼 대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건프라 제품들은 친절하게 각 조립과정에 필요한 런너를 미리 위에 표시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참고로 수많은 런너중에 미리 필요한 런너를 빼두시면 편리하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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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를 개봉하면 이처럼 엄청난 양의 런너가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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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A...B..C 순으로 정리하는것도 좋흔 제작습관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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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중에는 이렇게 조립할 런너를 세워두는 스탠드도 판매중인데 그다지 유용한지는.....
건프라던 모형조립이던 기본은 정리정돈 입니다.!!!
정리정돈이 되지 않으면 수많은 부품을 일일히 찾기도 힘들고 또 분실시 찾기 어렵습니다. 정리정돈 하는 습관은 비단 건프라 제작뿐 아니라 평소에 적극 권장돠는 습관이 만큼 아이들이나 성인 모델러들도 정리정돈을 일상화 하도록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안그럼 언젠가는 부품망실이라던지 분실들의 사고를 당할수 있습니다.
조립은 메뉴얼 대로 따라하되 접착제를 쓰지 않고 니퍼와 줄만으로 조립을 합니다.
2000년도 이후 생산된 건프라들은 대부분 조립시 별도의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한 스냅타이트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2000냔도 이전 제품은 간혹 접착과 조립을 병행하게 되어있지만 (이는 나중에 따로 다루기로 하죠..)
2002년 이후 나오는 제품들은 니퍼만으로 쉽게 조립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자르고 메뉴얼대로만 조립하면 별 문제없이 조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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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도색 할려면 접착핀을 경사지게 쳐서 잘라두면 분해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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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편에는 본격적인 조립방법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pt3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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