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지난번 밤새 2009년도 씨리즈를 마무리 짓고 바로 또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달려욧!!!
1. DRAGON MODEL JS-2M chKZ
;1993년 드래곤모델에서 출시된 JS-2M 의 다름 모델로 대전후반 선행양산된 JS-2M 스탈린전차를 모형화 한 제품입니다. 지난번 트럼페터 JS-3M 스탈린 전차에 이어 갑자기 필받아 이어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프로포션은 물론 주조질감 재현이 뛰어난 전차로 스탈린 전차 특유의 중전차 의 느낌이 잘 살아 있는 제품 입니다. 제작은 역시 스트레이트로....
이 제품에 들어 있는 연결식 궤도는 조립하기는 힘들지만 조립하고 난뒤 느낌을 아주 근사합니다.
2. TAMIYA S.A.S LAND ROVER PINK PANTER
; 1970년대 후반 타미야가 출시한 영국군 아이템중 하나로 2차대전 당시 북아프리카의 롬멜군단을 대상으로 게릴라식 작전을 벌이던 SAS (Special Air Service) 특수부대원들이 즐겨 타던 트럭중 하나 입니다.
영국 자동차의 자존심 랜드로버 트럭을 개조하여 각종 기관총과 다양한 보급품등으로 무장한 트럭으로 이는 한번 출동하면 사막을 횡단해 수주일씩 작전을 펼쳐야 하는 부대의 임무상 개조된 트럭입니다.
이제품은 대부분의 영국군 아이템이 그렇듯 타미야의 명품 제품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한 영국군 매니아로 알려진 타미야의 오너 슌이지 사장의 취향이 잘 반영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1970년대 나온 제품치고는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지금봐도 완벽한 프로포션과 디테일한 부품구성이 인상적입니다.
침낭이나 각종 보급품을 비롯 고슴도치 같이 주렁주렁 메어단 기관총이 이 트럭의 특징이나 장점...
모래늪을 빠져나오기 위한 철망재현이 일품 입니다. !!
3. SAS JEEP
; 역시 타미야의 명품중 하나인 윌리지프 파생형으로 미국이 만든 3대 명품 무기중 하나인 지프를 사막작전에 적합하게 개조한 SAS 전용 무장 지프 입니다.
이 제품 역시 70년대 말 등장한 제품으로 타미야의 명품킷중 하나 입니다.
역시 다양한 보급품과 무장이 풍부한 제품 입니다.
수통은 메뉴얼에는 프라판으로 묶는 끈을 재현하게 되어 있지만 프라판이 없어 모텍스 프라테이프를 잘라 만들었습니다. 그외 베방등의 끈도 같은 모텍스 테이프를 잘라 문든것... 좌석에 구멍은 인형을 고정하기 위한 구멍을 뚫은것..
모텍스 프라테이프를 이용한 가방끈...원래는 0.2 밀리 정도 프라판으로 하는건데 프라판이 안보이길래...
철저하게 실전경험이 반영된 앞 부분의 과급기.. 이는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 차를 원할하게 운영하게 위한 방편으로 고안된 것으로 SAS 부대원들에 의해 개조된 부분중 하나 이다. 엔진에서 냉각용으로 사용된 물을 재사용하기 위한 부품이다. 호스 부분을 랜선 안쪽 게이블을 이용 디테일업 해주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역시 주렁주렁 메어달린 장비품들....
앞뒤로 장착된 다수의 기관총은 이 제품의 큰 매력중 하나....
사막의 유목민 베드윈족을 연상케하는 사막복장의 인형 두명 포함....
4. DRAGON MODEL M-46 PATTON
;역시 한국전쟁 45주년 기념으로 등장한 1995년 등장한 제품으로 앞서 제작한 M-26A1 퍼싱전차의 개량형 모델 입니다.
한국전쟁을 통해 엔진출력 부족과 현가장치의 잦은 고장등이 보고된 퍼싱전차에 대해 엔진을 교체하고 현가장치를 개량한 모델이 바로 M-46 전차 입니다. 이를 2차대전 당시의 유명한 장군인 죠지 s 패튼 장군의 이름을 따 패튼전차라 부르게 되었으며 한국전쟁에도 일부가 투입되어 북한군이 보유한 T-34/85 형을 일방적으로 몰아 부치게 됩니다. 이후 이를 개량한 M-47....48...60 씨리즈등은 근 50년간 미국을 위시한 서방세계의 MBT 로 널리 쓰인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일화...
6월은 호국의 달이기도 하고 한국전쟁이 있었던 달이기도 해서 특별히 제작하기로...
이제품의 특징은 바로 포탑과 차체에 가득한 호랑이 마킹을 재현하고 있다는 사실... 이는 당시 미 8군의 마크로 포효하는 호랑이의 아가리를 그려넣어 아군의 사기를 높일려는 의도에서 그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패튼전차의 이미지와 아주 잘 맞네요.. 이번에는 스텐실로 이 무늬를 그려볼 생각 입니다.
이제품은 앞서 제작한 퍼싱전차와 거의 85% 같은 제품으로 조립은 그다지 어려운 편이 아닙니다. 다만 연결식 궤도의 조립은 많은 인내와 끈기를 필요로 합니다.. 쉽게 조립하는 방법은 일단 다 잘라서 한토막씩 끼워 넣고...
무주시 접착제를 쭈욱 흘러넣는것....
이 제품은 패튼전차에 쓰인 궤도의 특징을 정확히 재현 (마디가 연결되는 부분마다 혼이 재현되어 잇는것이 정확하며 이 킷이 유일하게 이를 정확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조립은 어렵지만 조립후 축 쳐진 느낌을 그야말로 고통을 잊게 하는 부분...
이번에는 이 4가지로 달려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다음의 제작목적으로 가지고 진행하게 됩니다.
1. DRAGON MODEL JS-2M chKZ
GSI 락카도료 러시아그린 (2) 를 이용한 심오하고 묵직한 그린도색 기법과 특히 마스킹 기법을 이용한 피아식별 백색 스트라이프를 재현하는 방법을 연구해 봅니다. 아울러 MARFOR-K (박양호) 님게 전수받은 실감나는 녹 표현 방법을 써볼 생각 입니다.
2. TAMIYA S.A.S LAND ROVER PINK PANTER
특유한 색감의 핑크색 느낌의 랜드로보 트럭을 실감나게 칠하는 방법을 연구해보려 합니다. 핑크팬더라는 애칭에서 불리듯 이 트럭은 특이한 핑크빛이 도는 차체색을 하고 있는데 이는 저녁놀이 지는 저녁에 출동하여 아침해가 뜨는 새벽에 귀환하는 SAS 의 작전상 노을의 붉은빛과 사막의 노란색이 잘 절충되어 기가막힌 위장효과를 발휘되어 이런색을 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지난번 러시아그린 (1) 의 화사하고 칼러풀한 느낌을 이어 핑크색을 한 군용트럭의 실감있는 도색기법을 연구해볼 생각 입니다.
3. SAS JEEP
이는 사막색 기본도색법을 연구하고 실감있는 장비와 인형도색을 연구해 보려 합니다.
4.DRAGON MODEL M-46 PATTON
말이 필요없는 강렬한 노란색의 호랑이 마킹을 직접 그려보는 방법을 연구해 볼 생각 입니다.
용량관계로 PT2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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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걱...갑자기 핑크팬더에서 전율이...... 저번에 특이한색깔의 작품을 제작하신다고 했을때 감을잡았지만..정말 시작하시는군요...기대됩니다.....러시안그린1의 충격이 아직도 남아있건만 이번엔 핑!크!군요...
예전에 고등학생이였을때 취미가 에서 특집으로 다룬적이 있는데 너무 감명받아서 언젠가는 꼭 만들고 싶었습니다. 딱 15년만에 약속을 지켜보네요.. ^^
SAS찦은 오래 전 만든 제품이라 제리 캔에 손잡이는 두개로 만들어져 있고 입구 마개도 생략되어 있죠. 뭐.. 저 정도는 크게 신경 안쓰고 만들어도 되지만 민감하신 분들은 아카나 이탈레리 등등 악세사리 킷을 쓰셔야 할 듯..
말씀하신대로 세부적인 디테일은 시비걸데가 몇군데 있지만 원체 귀찮으즘...스트레이트 주의라... 걍 가보렵니다. ^^
시간이딸리지만 틈틈히 패튼궤도작업중인데 뭐가잘못인지 한칸을 빼면 짧고 한칸을 넣으면 너무쳐져버리고 ㅠㅜ SAS짚은 아담하면서도 꽉찬게 멎지네요^^
캬~~ 또 풀가동하시는군요.^^ 개인적으로 스탈린과 SAS찦이 기대가 많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