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 징 |
주용도 |
단 점 | |
XF-1 (무광검정) |
가장 진한색으로 배경이 진한경우 이용 |
나토3색 이나 기타 복잡한 위장색 , 져먼그레이 단색등 |
잘못쓰면 너무 또렷한 먹선때문에 패널라인만 강조되어 촌스럽다 |
XF-63 (져먼그레이) |
회색과 블랙의 중간으로 배경이 옅은 경우 이용 |
올리브드랍, 러시아그린 및 사막색 |
너무 약하면 먹선넣기 효과가 없다 (검정과 배합해서 사용) |
XF-64 (우드브라운) |
밑색이 사막색 이나 계열일 경우 이용 |
사막색 도장 등 |
상동 (져먼그레이와 배합후 사용) |
기타 (백색 및 클리어) |
배경이 검정일 경우 혹은 클리어 코팅처럼 은은한 배경색일때 |
스텔스기 처럼 전체 검정일 경우 오히려 도드라지는 백색이나 회색을 이용 패널라인을 강조해주는 기법 |
잘못쓰면 너무 또렷한 먹선때문에 패널라인만 강조되어 촌스럽다 |
각자 용도에 맞는 먹선을 찾아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3. 궤도 도색
먹선넣기를 하셨다면 이제 궤도를 칠해보도록 합시다.
궤도는 떼내고 도색하는게 나을까..? 모두 접착하고 도색하는게 나을까..?
밀리터리 모형에 있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질문중 하나가 바로 장비나 궤도를 도색하고 붙이는게 나은지 아님 붙이고 나서 도색하는게 나을지 라는 질문 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저는 후자를 권합니다.
일단 플라모델은 도료가 묻으면 기본적으로 접착이 잘 되지 않습니다. 장비를 따로 칠하는건 아주 편하지만 이를 제대로 붙이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혹자는 순접으로 붙인다는 분도 있지만 그다지.. 효과는..) 그럴바엔 조립과장에 다 붙이고 나서 붓으로 살살 칠해주는게 더 쉽고 효과도 좋습니다.
궤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수지 궤도처럼 따로 칠해서 끼울수 있는 타입이라면 따로 칠해서 나중에 결합하면 되지만 연결식 궤도처럼 일일히 접착해야 하는 궤도라면 아예 조립과정에 단단하게 접착하는게 낫습니다. 나중에 붓으로 구석구석 칠해나가면 되니까요..
[참 잊은게 있는데 궤도 같이 고무나 PVC 재질에는 그대로 락카도료를 뿌리면 건조가 안되거나 쉽게 떨어져 나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럴때 요긴하게 써먹을수 있는게 역시 GSI 사에서 출시하고 있는 레진 프라이머 입니다. 이는 앞서 소개한 메탈프라이머와 같은 효과는 냅니다. 역시 일반 서페이셔와 같이 조색해서 뿌려주면 되고요 다만 플라스틱 표면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일반 플라스틱 표면에는 일반 서페이서를 이용해 주세요]
역시 한번 도도록 하죠~~
(1) 미라지와 함께하는 손쉬운 궤도 도색
먼저 궤도에 칠해질 녹색 (RUST) 을 만들어 봅시사. X-9,XF-9,XF-64 등의 브라운계열과 소량의 적색과 노랑을 섞어 녹색을 만듭니다. 궤도에 칠할것이라 정확한 녹색을 만들필요는 없습니다.
좀 넉넉하게 만들어 둡니다. 칠하다 모자르면 안되니까요.. 감이 안잡히면 X-9 헐레드에 노랑과 검정 등을 섞어 만들어도 됩니다.
궤도에 고루 발라줍니다. 잘 칠하려 애쓸 필요 없습니다. 큰붓에 도료를 묻혀 덕지덕지 발라줍니다. 다른데 묻어도 괜찮습니다.
덕지덕치 쳐발라 줍니다.
이번엔 좀 다른 궤도도색인데.. 중후한 느낌을 내는 궤도 도색입니다. 짙은 회색이나 검정을 궤도에 쳐바릅니다.
본격적인 궤도의 질감을 내보죠.. X-10 건메탈과 X-11 그롬실버를 준비합니다.
녹색을 먼저 입힌 궤도에 큰쿳을 이용 건메탈을 묻힌후 표면에 마른붓질로 사정없이 발라 줍니다. 스삭스삭~~~
잘할려고 할 필요 없습니다. 고루고루 발라주세요... 빠르게 !!
아까 검정으로 칠한 타이거의 궤도에도 건메탈을 묻혀 마른붓질을!!! 건메탈을 바른후 두어시간 건조후 크롬실버를 살짝 묻혀 궤도의 돌출된 부분에 살짝 하이라이팅 해주면 됩니다.
궤도중에 고무패드가 붙은 현용전차의 경우 펼친후 큰붓에 무광검정 을 묻혀 쭈욱 그어 주면 한번에 칠해집니다.!! 참쉽죠오잉~~~
자 결과를 볼까요..?
수지제 궤도를 장착한 트럼페터의 챌린져 펜스 장갑 타입 이런 경우는 떼어내서 도색후 끼워주면 되지만 수지의 특성상 도료가 일어날 확률이 높으므로 장착한 상태에서 도색하는것이 낫습니다.
마찬가지의 수지제 궤도를 장착한 타미야의 챌린져 MK3 고무 패드의 경우 마지막에 져먼그레이 정도를 살짝 머소리에 발라주면 고무 특유의 닿은 느낌을 낼수 있습니다.
궤도를 장착한 경우에도 휠 부분을 살살 돌려가며 붓으로 얼마든지 고무링 부분을 도색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먹선넣기를 통해 리벳의 명암이 강조된 것에 주의!!
연결식 궤도의 경우 어쩔수 없이 붙여놓고 도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려울듯 보이지만 보이는 부분만 붓으로 칠하면 그리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혹자는 휠과 궤도를 아예 같이 붙여 떼어놓고 도색후 차체에 다시 붙이는 분들도 있더군요..
역시 99식전차의 실감나는 궤도의 모습..
타미야 2호전차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에 약간의 톱밥과 에나멜 어스등을 섞어 발라주면 흙묻은 표현도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티이거1 전차의 육중함을 표현하기 위해 궤도는 기존의 녹색(RUST) ..> 건메탈..> 은색 도장이 아닌 무광검정..> 건메탈 그리고 은색의 도장을 시도해봤습니다. 이렇게 하면 더 육중한 느낌을 얻을수 있습니다.
궤도도색 쉽죠..? 다음시간에는 하이라이팅 기법에 대해 알아보돌고 하겠습니다.
첫댓글 내용을 전부 통합해서 책으로 만드셔도 될듯 하네요...^^
쪽박 찰일 있나요..? 울 나라에서 모형관련 책내서 잘된 경우가 없다고 하네요.. 그냥 까페의 보물로 남겨둘렵니다. 록키님의 제작기야말로 책으로 내셔야죵~~
감사히 잘 보고있습니다. 얼른 따라해 봐야지...^^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캬아~~ 밤새시리즈는 출력해서 항상 간직하고 있습니다...제 모형생활의 등불입지요...
아하~~ 책을 따로 살 필요없이 밤새 씨리즈를 출력해서 보면 되겠군요...ㅋㅋ
매장에서 봤던...... ^^ 정말 대단하시드라구요~~ 탱크만 해서 몇대였는지..... ^^
궤도 도색은 참으로 유용한 팁~입니다~^ ^~ ... ㅋㅋ 저는 지금껏....아무렇게나 해왔군요~T T~..우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