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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5월 21일 석탄일이 금요일이라 놀토까지 이용하면 최대 3알의 황금연휴라 그런지 다들 놀라갔나봅니다. 까페가 훵한걸 보니.. 하긴 서울시도 휴가철을 맞은듯 내내 한산하더군요...
연휴를 마치고 돌아올 미라지콤프방 회원들을 위해 미라지는 오늘도 짧은 리뷰 하나 준비했습니다.
간만에 에어브러쉬 하나 소개시켜드리죠~~
대만 UNICO 사의 AB725 AIRBRUSH (3호 0.3 mm )
대만은 우리와는 달리 작은 섬나라이지만 모형문화에 있어서는 우리와 비교할수 없는 훌륭한 인프라와 많은 모형인구를 가진 나라 입니다.
대만은 중국으로 부터 분리된 나라 라는 점과 언젠가는 중국과의 통일 (전혀 가능성이 없어보이지만..) 을 해야한다는 국가적인 정책으로 말미암아 청소년들에 대한 안보교육과 군사교육이 우리나라만큼 철저한 반공국가이기도 합니다.
1980년대초부터 대만정부는 앞으로 국가의 재원이 될 청소년들을 자연스럽게 군사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하기위해 프라모델 과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특이한 아이템을 집중지원하게 됩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모델러들은 군사문화(?)를 받아들이는데 꽤 호의적이고 특히 서바이벌 게임은 바로 군사훈련으로 직결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죠..
이는 마치 2차대전전에 독일이 글라이더 학교와 민간항공학교등을 통해 이들 경험을 한 청소년들을 바로 공군조종사 예비학교로 이용했던것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아울러 대만은 국가적인 정책으로 이들 모형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있었습니다.
특히 같은 섬나라이자 모형대국으로 불리는 일본으로의 모형기자재 수출을 국가정책 산업으로 삼아 1980년부터 현재까지 대표적인 꾸준한 수출효자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제 제품에 많이 밀리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제와 더불어 중고급 제품군으로 분류되는 에어브러쉬와 대만제 콤프래셔는 사실 중국제 제품과 미라지콤프 같은 순수 한국산 제품이 등장하기 이전 거의 국내점유률 70% 이상을 차지하던 물건중 하나였습니다.
대만제 에어브러쉬 그리고 대만제 콤프래셔들...
이들 대만제 에어브러쉬의 기원은 1980년대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70년대~1990년대 중반까지 일본은 눈부신 국가성장을 계속하면서 내수시장의 활기를 이끌게 됩니다.
이들 내수시장중 특이하면서 꽤 큰 소비계층을 형성하고 있는 독특한것이 바로 모형문화 였습니다.
국내 동호회 인원 약 1천만명이 넘는다는 세계 최고 시장중 하나인 일본모형시장은 모든 모형업체들이 꿈꾸는 시장이자 꼭 도전하고픈 시장중 하나였죠..
특히 에어브러쉬와 콤프래셔로 대변되는 고급모형기자재 시장은 더더욱 그랬습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장인정신을 중시하는 고품질 고가격 정책으로 말미암아 성능과 품질을 우수하나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경햠이 있습니다. 에어브러쉬와 콤프래셔 역시 그랬죠..
그래서 일부 일본 업체들은 해외의 겂싼 노동력을 이용 저렴한 제품을 생산하는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일본에서 생산으로는 도저히 값싼제품을 생산할수 없었기 때문이죠.. 즉 해외에서 생산해서 일본으로 수입판매하는것이 더 높은 마진을 챙길수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공장으로 삼은 나라가 바로 대만이였습니다.
대만은 지리적으로는 한국보다는 멀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국가적인 지원에 힘이 있어고 값싼 노동력은 일본의 장인정신을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정도로 기술력과 학력수준 역시 높은편이였습니다.
무엇보다 대만에서의 매력은 일본 자체생산보다 저렴하면서도 나름 괜찮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노동력과 기술력이 우수했죠..
이런 이유로 1980년대 후반부터 일본으로 대만제 에어브러쉬와 콤프래셔등이 많이 수출되게 됩니다.
아울러 1990년대 초반부터는 국내시장에도 대만제 제품들이 선을 보이기 시작하죠..
제가 처음으로 에어브러쉬를 구입했던때가 중학교 3학년때 그러니까.. 1990년경이였는데.. 당시 일본 올림푸스제 에어브러쉬 3호가 당시 돈으로 약 7만원~6만원대 홀베인 제품이 8~9만원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등학생일때 처음으로 대만제 에어브러쉬 제품을 봤는데.. 당시 가격으로 약 4만원 내외로 기억합니다.
딱 일본제품의 반가격이였죠..초기 대만제 에어브러쉬 제품은 사실 상당히 후졌습니다.
에어브러쉬의 생명이라 할수 있는 버튼감이 거의 똑딱이 단추 수준이였죠.. 더구나 당시로는 최신 기술이였던 테프론 코팅기술이 부족해 락카같은 부식성이 강한 도료를 쓰면 내부의 오링이 녹아 도료가 줄줄 흐르기 쉽상이였습니다.
싼맛에 샀던 저의 대만제 에어브러쉬는 이후 중국제 에어브러쉬 만큼이나 나쁜 기억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후 대학생이 된 2000년대 중반까지 전 어릴적 산 리치펜 에어브러쉬를 7년 넘게 써오고 있었고 대만제 에어브러쉬는 쳐다도 안봤습니다.
그리고 다시 대만제 에어브러쉬를 손대게 된건 바로 미라지콤프를 제작하게된 2006년경이였습니다.
확달라진 대만제 에어브러쉬들..
고등학생때 처음 사서 나쁜기억으로 남았었던 대만제 에어브러쉬를 다시 구매하게 된것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미라지콤프 초기형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던 2006년 쯤이였습니다.
당시에는 이미 중국제 저가 제품도 국내에 많이 들어와 있었고 대만제 제품 역시 이미 국내에 주류로 자리잡아 근 60~70% 이상의 구갠 점유률을 가지고 있었죠..
이름만 대면 알만한 가텍스 ,ZECO 라던지.. FUSIN 등의 메이커 제품들은 사실 대만에서 생산되어 국내에 OEM으로 판매되던 대만제 에어브러쉬 제품이였습니다.
이들 제품은 일본제품에 비해 절반이하의 가격을 형성하면서 저가시장을 형성하게 되었는데.. 1990년대 중반이후 대만제 에어브러쉬는 일본제품 못지 않은 기술적 완성도를 이루게 됩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테프론 가공도 완벽하게 이루어지게 되고 레이져를 이용한 정밀가공으로 인해 버튼감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이는 당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소비층을 가진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방편이였으며 대만으로 진출한 일본업체들의 기술력을 받아들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쯤부터 국내에서는 KX SHOP 같은 수입업체들이 대만제 에어브러쉬를 국내에 수입해와 가텍스 같은 독자적인 메이커로 싸게 청계천 공구상가등을 통해 유통하게 되었죠..
오늘날까지 판매되고 이들 제품은 많은분들이 국내산 혹은 일본산으로 알고 있는데 원산지를 보면 대만산 제품이였습니다. 그리고 무척 비쌌죠.. 당시 비슷한 품질을 가진 대만제 제품이 4~5만원대인대 반해 이들 제품은 나무 케이스와 니들을 하나 포함해서 8~1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받았으니까요..
미라지도 처음에는 모르고 구입했더랍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들 제품이 대만에서 생산된 같은 제품들이란걸 알고 분개하던 기억이 납니다.
어찌되었던 이렇게 대만제 에어브러쉬들은 국내시장속에 깊이 파고 들었고 품질면에서도 일본제 못지 않게 높은 품질을 가지면서 2000년대 초반 중국제 저가 제품이 수입되기까지 독특한 영역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상 여기까지는 미라지가 수입상등을 통해 들은 대만제 에버브러쉬 이야기 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자 오늘 소개할 또 다른 대만제 에어브러쉬를 살퍄보도록 하죠~~~
1. 박스 및 외형
약 29X14X5 센티 정도의 전형적인 대만제 에어브러쉬 크기의 플라스틱 케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파란색 스폰지에 끼워져 있는 폼새는 영낙없는 대만제 에어브러쉬의 포장법 이네요..
2. 내용 및 특징
파란색 스폰지 포장에서 제품을 꺼내면 역시 전형적인 중력식 타입의 3호 에어브러쉬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7cc의 도료컵과 올림푸스 , 리치펜, 홀베인 같은 일본 에어브러쉬들과 완벽하게 호환이 되는 노즐과 니들까지.. 전형적인 대만제 에어브러쉬의 구성과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구성은 에어브러쉬 본체와 분해용 렌치 그리고 작은 스포이트와 메뉴얼 구성이다]
[제품은 생각외로 고급스러운 마감상태를 하고 있습니다. 제품 부식을 막는 니켈- 크롭 코팅이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앞서 소개한 AB 724 FUSIN AIRBRUSH 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서 니들을 고정해주는 니들척 부품이 추가된 제품입니다. FUSIN 이라는 메이커가 UNICO 하고 무슨 관계인지는 확실치 않치만 짐작으로는 아마 같은 회사이거나 이를 인수한 듯 합니다.
제품 포장방법이라던지 제품명 표기법 (전제품이 AB724 인데 반해 이번 제품이 AB725 로 표기)을 보면 분명 뭔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제품의 품질은 일단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괜찮은 편 입니다.
UNICO 사는 SPARMAX 사와 더불어 에어브러쉬와 콤프래셔를 제작하는 회사로서는 대만업체중 상당히 큰 편 입니다. 아이템도 다양하면서도 풐질 역시 일본제품 못지 않은 고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질상으로 이들 제품은 현재 대만제 에어브러쉬의 정상에 올라 있는 제품이라 해도 과언을 아닐 정도로 끝처리 라던지 앞서 이야기한 버튼감 그리고 테프론 코팅등이 잘 되어 있는 편 입니다.
특히 이들 제품은 고급에어브러쉬의 사양중 하나인 테일 부분에 니들척(NIDDLE CHUCK) 이라는 부품이 추가되어 있어 큰 부피의 제품 도색시에 이를 이용 니들을 고정시켜주면 손가락이 불편하지 않고 용이하게 도색할수 있습니다.
[이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니들척이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니들척은 고급 에어브러쉬들에 거의 달려있는 도색편리 부품인데 이 부분을 돌리면 니들이 더이상 후퇴하지 않아 넓은 면적의 칠할때 아주 편리한 기능중 하나이다. 단 이를 동려놓으면 니들이 후퇴하지않거나 너무 돌리면 버튼이 눌려지지 않을수도 있으므로 사용후 필히 제자리로 돌려놓길..]
또한 에어브러쉬의 중요 포인트중 하나인 버튼감 역시 상당히 부드러운데 이는 앞서 이야기했듯 레이져 가공을 통한 버튼내부의 가공이 아무 매끄럽게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버튼감은 상당히 부드러워 버튼감 좋기로 유명한 리치펜 제품을 다루는 느낌이다. 처녀 젖꼭지를 누르는 느낌이랄까..이 버튼감으로 인해 미라지가 이를 택한 동기가 되었다는 후문..가텍스나 제코 (이둘은 사실 같은 제품이다) 그리고 중국제 에어브러쉬 제품에서 느껴지는 탁탁 걸리는 느낌이 없어 좋다]
특히 버튼의 적당한 압력은 마치 일본제 리치펜 이나 홀베인 제품의 그것과 비슷하게 느낄정도로 매우 부드럽게 작동하며 중국제 에어브러쉬나 제코나 가텍스 제품에서 느껴지는 탁탁 걸리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 컵 내부까지 깨끗하게 마감처리된 느낌이 아주 좋다 실제로 에어브러쉬의 선택에 있어 내부의 연마상태는 매우 중요한데 이 부분이 매끄럽지 않으면 도료 찌꺼기등이 걸리기 쉬워 잼을 일으키기 쉽다 저가 중국제품에서 자주 발견되는 고장증세중 하나이다]
에어브러쉬의 또다른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인 내부 고무에는 부식성이 강한 도료에서 이들을 보호해주는 테프론 코팅이 우수하게 되어 있어 락카도료 같은 부식성이 강한 도료를 이용하더라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분해조립 역시 상당히 용이하게 되어 있는편으로 초보자도 쉽게 분해 및 세척이 가능합니다.
[부품 구성은 전형적인 에어브러쉬의 구성으로 군제제품의 버젼2.0 구성은 아니다]
특히 이 제품은 일본공업규격을 엄격하게 따르고 있어 이들 규격을 따르고 있는 일본제 에어브러쉬들 (리치펜, 올림푸스, 홀베인, 메이지등) 과 완벽한 부품호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즐은 대만제 제품은 물론 일본제 제품과도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 이는 일본제 에어브러쉬의 경우 일본공업규격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제품 역시 일본규격에 맞추어 설계되고 제작된지라 거의 98% 정도 호환이 가능하다]
가격 역시 저렴한 편입니다. 권장소비자가 약 65,000원 정도로 일본제 제품의 절반 가격이자 중국산 제품보다 약간 비싼정도지만 품질면에서는 중국산 제품과 비교대상이 되지 모살 정도로 우수하죠..
3. 단점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상당히 우수한 제품입니다. 부식을 막고 미려한 외형을 주는 니켈-크롬코팅 상태도 우수하고 버튼감이나 조작성 방아쉬 압력역시 훌륭합니다.
다만 일본제 제품에 비하면 여전히 미세하긴 하지만 압력이 다소 높고 특히 부드러운 버튼감의 대명사로 알려진 리치펜이나 군제 플래티늄 에어브러쉬보다는 약간 높거나 뻑뻑한 느낌을 어쩔수 없습니다. (초보자가 느낄 수준은 아닙니다.)
4. 미라지의 평가
이 제품은 사실 그동안 싸면서도 괜찮은 품질로 잘 팔아왔던 FUSIN AB 724 AIRBRUSH (보급형 대만제 에어브러쉬)의 재고가 소진되면서 대체상품으로 찾게 된 제품 입니다.
앞서 설명했듯 이 제품은 사실상 푸신 제품과 동일한 제품인데 아마 UNICO 라는 회사가 이 회사와 같은 회사이거나 FUSIN을 인수한게 아닐까 하는 짐작이 듭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포장이라던지 제품 표기명이 너무 유사하기 때문이죠.. 아울러 부품구성이나 품질 역시도...
이 제품은 곧 출시될 미라지콤프와 풀셋 (미라지콤프+ 에어브러쉬+ 거치대의 구성) 을 이루어 판매될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는 최근 형태가 많아 좋아진 중국제 에어브러쉬구성으로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혹시나 해서 구입해본 중국제 제품은 역시 겉모양만 그럴싸하게 재현했을뿐 에어브러쉬의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인
버튼감, 버튼압력. 그리고 내구성과 마감이 여전히 떨어지기 때문에 과감하게 포기하고 대신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에 못지 않게 품질이 우수한 유니코 제품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현대 대만산 에어브러쉬 제품군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 이제품은 가격대비 품질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특히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기도 하다]
물론 외형적으로 편리기능이 추가되었거나 더 멋진 형태 (테일 끝이 파져있다거나.. 니들캡이 크라운 왕관으로 된,.,) 를 가진 제품도 있지만 미라지의 생각으로는 에어브러쉬는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것이 처녀의 젖꼭지를 누르는 듯한 부드러운 버튼감 , 적당히 부드러운 방아쉬 압력 그리고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품의 장점중 하나는 현재 대만산 에어브러쉬 제품 및 일본 제품과 완벽한 호환을 이룬다는 점이다. 즉 2호 에어브러쉬의 니들과 노즐을 3호 에어브러쉬에 끼우면 7CC 컵을 가진 2호 에어브러쉬로의 개조도 가능하다 ]
그점에서 가격은 싸지만 여전히 문제점이 많은 중국산 제품이나 외형은 좋치만 가격이 비싼 대만제 제품은 제외했습니다.
즉 이 제품은 가격대비 품질로서는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는 점이죠..
모형도색에 처음 입문하려는 분들의 장비나 혹은 세컨드 에어브러쉬를 구입하려는 분들은 추천하고싶은 제품중 하나 입니다.
[별도 들어 있는 메뉴얼에는 청소방법등이 소상하게 잘 나와 있다]
무엇보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일본제 기본 제품에 윽박하는 좋은 버튼감과 적당한 압력이 최고인 제품으로 특히 미라지콤프와 궁합은 환상적이라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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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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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TAIWAN (대만) UNI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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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용량/니들구경 |
7CC /0.3 mm (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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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압력 |
약 10~40 ps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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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황동(니켈코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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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현금가) (부가세별도가) |
65,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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