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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형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어브러쉬 호수로는 0.2 밀리 구경의 2호 에어브러쉬와 0.3 mm 노즐구경의 3호가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2~3호 에어브러쉬들은 보통 1/72~ 1/35 스케일 모형도색에는 별 어려움 없이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보다 크기가 큰 1/32 스케일이상의 큰 모형 제품의 경우에는 구경이 작아 여러번 칠해야했기 때문에 다소 불편했던게 사실이죠..
[에어브러쉬 역시 붓의 일종이기 때문에 붓들 호수들처럼 구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에어브러쉬들이 존재한다]
에어브러쉬가 도료를 작은입자형태로 분사하여 뿌리는방식이라 도장의 가장 큰적이라 할수 있는 붓도장이 없긴 하지만 넓은 범위는 작은 구경의 에어브러쉬를 뿌리다 보면 색감의 미묘한 차이나 얼룩이 질수 있다는 점에서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에어브러쉬는 스프래이캔보다 세밀한 작업이 가능한 편리한 도구이지만 넓은면적을 빠르게 칠하는데 있어서는 분사각이 넓은 스프레이 캔이 더 편리한 수가 있다 특히 오토모형이나 1/32 스케일 같은 빅 스케일 모형에서는 더더욱..]
특히 거울같은 고광택을 얻어야 하는 오토모형 유저들은 에어브러쉬의 이런 문제점 때문에 분사각이 큰 비싼 캔스프레이를 대신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구경이 작은 에어브러쉬를 가지고 칠하다보면 부분 부분 얼룩이 지는 경우도 많고 특히 클리어 코팅의 경우 단번에 빨리 칠해야 하기 때문에 대구경의 에어브러쉬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고광택의 도장면에 필수인 오토모형의 경우 에어브러쉬의 좁은분사각이 불만이라 일부터 스프레이캔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도료읩 낭비와 조색을 할수 없다는 점은 에어브러쉬만한 편리성과 정교함을 갖추기 힘들다]
GSI사의 PS290 PROCON BOY LWA TRIGGER TYPE DOUBLE ACTION 은 이런 대구경 에어브러쉬를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한 트리거 타입 더블액션 에어브러쉬 입니다.
[PS290 PROCON BOY LWA TRIGGER TYPE DOUBLE ACTION 은 0.5mm 구경의 대구경 노즐과 트리거 타입으로 1/32 스케일 이상 빅스케일 작업과 유광도장에 편리한 에어브러쉬 입니다.]
[장시간 사용에도 손이 편한 트리거 버튼 방식과 두가지 타입의 노즐이 들어 있어 빠른 작업과 더불어 스케일이 큰 모형 도색에 편리합니다.]
1. 박스 및 외형
[약 18.5X10X4 센티 정도의 직사각형 타입으로 전형적인 군제 에어브러쉬의 크기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다만 기존 제품과는 달리 노랑색을 디자인의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점이 좀 틀립니다. ]
[측면에는 제품소개와 자매품들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제품소개는 일본어로만 되어 있는데 영어로도 소개해줬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누런색은 가만 보니 금색을 소재로 한듯..]
[다른 군제 플래티늄급 에어브러쉬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색상만 다릅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이 그림으로 잘 그려져 있습니다.]
[권장소비자가격 15500엔으로 군제사의 에어브러쉬중에는 PS-270 (3만엔) 다음으로 비싼 제품 입니다. 현재 환율로 하면 약 24만원돈의 제품이지만 비슷한 다른회사의 트리거 제품이 30만원을 호가하는것을 본다면 일본산 제품에다 트리거 타입으로는 아직 가격대비 품질로서는 앞서는 편 입니다. 군제 에어브러쉬의 큰 장점중 하나가 가격은 저렴대비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이죠.]
2. 내용 및 특징
[종이박스를 벗겨내면 프라스틱 케이스가 보입니다. 역시 다른 군제 에어브러쉬들과 비슷한 포장방법 입니다.]
[디자인이 뽀샤시 한게 예뻐 보입니다.]
[구성물은 본체(도료컵 포함)+호스+에어캔 연결부품+노즐 분해용 렌치+ 그리고 노즐탭 이런 구성입니다.]
[기본구성은 이런구조 입니다. 도료컵 교환식인데 거의 중력식에 가깝습니다. 다른 트리거 타입 제품들이 측면에서 도료가 공급되는 중력식인데 반해 거의 수직으로 도료가 공급되는 군제사의 제품은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또 다른 트리거 제품인 ps-275 제품과 비슷한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군제사의 명품 에어브러쉬이자 최고급 제품인 플래티늄 제품과는 약간 다르지민 분명한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추가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이 제품은 트리거 타입 입니다. 누르면 에어가 당기면 버튼이 나오는 더블액션 방식의 다른 버튼방식과는 달리 이 제품은 방아쇠를 당기듯 레버를 움켜쥐는 힘에 따라 분사량이 조절되는 일면 트리거 타입 (Triger Type)으로 손가락 힘만으로 분사량을 조절하는 일반적인 버튼방식과는 달리 손아귀의 힘을 이용하므로 장시간 사용시에도 손의 저림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어브러쉬의 트리거와 호스 연결부의 길이가 다소 짧은듯 한데.. 대체로 손이 작은 동양인의 싸이즈에 맞춘 느낌 입니다.]
[전체적으로 잘 도금된 형태로 녹이 스는것을 방지하고 고읍스러운 이미지는 주는 니켈-크롬도금이 섬세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테일 부분에는 도료의 분사각을 홀딩할수 있는 니들 스토퍼 (Niddle Stoper) 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잘 안쓰는 기능이지만 장시간 같은 제품을 다량 도색하는 입장이라면 니들 스토퍼는 참 편리한 기능중 하나 입니다.]
[노즐 구경 0.5 밀리 제품이라 그러니 노즐캡 부분이 상당히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매우 튼튼하게 생겼고요..]
[니들을 보호하는 니들캡이 이상하게 생겼다 싶더니 자세히 읽어보니 분사각을 조절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건 타원형 형태로 뿌려주는 니들캡 입니다.]
[니들캡의 앞 부분에는 양 옆으로 쌍으로 돌기가 있어 좌우로 길쭉한 모양이나 상하로 길쭉한 모양을 조절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통상적인 니들캡으로.. 구경이 구경인지라. 도료가 뭉칠일이 거의 없는지라 크라운 니들캡은 도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노즐캡의 형태와 기능에 대해 단번에 소개해주는 사진.. 0.5 밀리급은 주로 큰 형체나 넓은 도장면을 빠른시간내에 도색해야 하므로 이 제품에서는 두가지 타입의 노즐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료컵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트리거 타입이나 대구경의 에어브러쉬들은 분사량이 많기 때문에 큰 도료컵을 장착할수 있게 도료컵을 분리해놓은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 역시 그런 이유로 도료컵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도료컵은 약 150cc (ml) 용량으로 트리거 타입중 당연 최강 입니다. 도료컵을 크게 만드는것은 군제 에어브러쉬만의 독특한 설계중 하나 입니다. ]
[도료컵을 장착한 모습.. 보통 이런 트리거 타입은 도료컵이 분리되고 또 측면에 장착되는 타입인데 반해 군제 제품은 리시버 위에 수직에 가깝게 장착되어 도료의 낭비가 적은편 입니다. (측면에 도료컵이 붙은 경우 도료가 동급되는 도료관에 도료가 고이므로 도료낭비가 많다) ]
[150 cc 라는 진짜 대용량 도료컵 용량을 가지고 있어 큰 모형 도색에 아주 편리합니다. 같은색이라 하더라도 도료가 침전되기 때문에 도료컵에 새로 담으면 약간씩 색차가 나는데 대용량 컵 장착으로 한번에 그색을 바로 부어 쓸수 있어 색차가 적게 도색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어 공급장치는 군제사만의 독특한 1/8 타입으로 자사의 콤프래셔 제품만 맞습니다. 일반적인 1/8 니플과는 호환이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같이 들어 있는 이 제품은 콤프래셔연결이 아닌 에어캔에 연결할때 사용하는 부품으로 콤프래셔 사용자들은 별 효용이 없는 부품 입니다.]
[노즐 분해용 렌치.. 누차 강조하지만 이 부품은 안쓰는게 좋습니다. 노즐을 분해해보야 청소할 도료 건더기도 거의 없을 분더러 연결부가 약해 잘못 힘주어 돌리면 노즐이 뚝 하고 부러지는 사고가 잦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절대 이 공구는 사용하지 않기를 다시한번 강조 말씀드립니다.]
[다른 군제 에어브러쉬 제품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 역시 별매로 판매되는 드래인캡처 2차 수분필터를 장착할수 있습니다.]
[드레인캡처 2차 수분필터를 장착할경우에는 에어브러쉬에 장착되어 있는 니플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전체적인 연결은 이런식이 됩니다. 에어브러쉬...> 드레인캡처 2차 수분필터..> 1/8 니플 (별매)]
[드래인캡처 필터를 장착하면 자루가 하나 생기면서 딱 손에 쥐고 사용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에어브러쉬 설계부터 이를 반영한듯 합니다.]
[이렇게 사용하게 되면 미라지콤프의 면호스에 장착된 1/8 니플과도 문제없이 연결되고 무엇보다 쥐고 사용하면 딱 손에 맞는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사실상 군제사의 에어브러쉬들은 드레인캡처 필터를 장착해야 제대로 성능을 발휘할수 있는데..여름철 같이 습한날씨에 수분 제거 효과도 탁월하지만 드레인캡처 자체가 하나의 손잡이 역활을 하여 손바닥에 지지되므로 편안하게 작업할수 있습니다.]
[드래인캡처를 연결하면 군제 에어브러쉬 제품의 가장 큰 문제점인 1/8 니플과의 연결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참고로 군제 에어브러쉬 제품은 연결부가 다른 에어브러쉬제품들과 상이해 통상적인 1/8 니플을 사용할수 없습니다.]
[니들캡은 앞서 소개한대로 두가지 타입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통상적인 점 형태로 뿌려지는것과 (아래) 다른 하나는 타원형 형태로 뿌려지는 것 (상단)이 바로 그것~~]
[좌측 니들캡이 점형태로 뿌려지는 캡이고 우측이 타원형으로 뿌려지는 것으로 용도에 따라 골라 장착할수 있습니다.]
[노즐의 모습.. 구경이 큰지라 구멍 역시 큽직합니다. 펄도료나 금속입자가 있는 메탈특색도 문제없이 뿌릴수 있을듯..특이하게 니들 앞 부분에 노즐앞에 나오는 다른 제품과는 달리 노즐이 안쪽에 있어 노즐만 보입니다.]
[니즐의 모습으로 구경이 큰지라.. 니들 역시 큽니다. 다른 에어브러쉬 제품들과는 달리 니들앞 부분이 뭉툭한것도 특징중 하나.. 적어도 니들앞부분 휠일은 없을듯 싶네요..]
[ 이 제품은 부피가 큰 모형을 빠르게 작업하기 위한 제품답게 두가지 타입의 니들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동 동영상모습.. 앞 부분은 타원한 니들캡을 뒷부분은 원형 니들캡을 사용한것으로 원형니들캡의 경우 0.5 지만 잘 사용하면 위장무늬를 그릴수 있을 정도로 정교함을 보여주고 있다. 군제 제품의 특징인 부드러운 방아쉬 압력도 장점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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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짜 트리거형 에어브러쉬 써보면 다른것 못쓰죠. 한순간 주력으로 자리 잡았다는.ㅎㅎ 트리거형이 진짜 갑이라는.. 0.2미리 노즐하고, 니들, 니들캡만 호환되면 진짜 대박일듯하네요. 군제랑 이와타랑 부품군이 많이 겹친다고 하던데. 노즐 밑에 미세 밸브만 딱 있었으면 진짜 최강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