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남편은 2016년 11월에 갑상성암과 머리 얼굴 및 목의 림프절의 이차성 및 상세불명의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갑상선 전절제술과 경부림프절제술을 받았습니다
1차는 11시간, 2차는 5시간의 수술을 거쳐 방사선 치료 2회 를 받았으나 보험사에서는 원발기준 소액암 분류로 보험금 300만원만 지급해왔어요
보험은 2014년 7월 남편의 지인에게 가입했구요
받은 보험금 300으로 변호사사서 소송한다는거 저는 소송해봤자 보험회사 상대로 승소하기가 어려울듯싶어 말렸지만 남편은 그동안의 수술과정과 방사선치료과정이 너무힘이들고 후유증까지 달고있으니 소액암으로 분류되어 300만 지급되는게 너무 억울하다며 소송하게되었어요
소송과정도 2년이상 걸린다하여 거의 포기하고 있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1차/2차 모두 승소하여 보험회사를 상대로 일반암진단비를 모두 받아 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성대신경에 바짝 붙어있어 미처 제거되지 못한 암세포로 불안함과 방사선지료의 부작용과후유증으로 귀밑턱부음,침샘마름,,무기력증, 만성피로해짐,,,,등 생활의 질이 많이 떨어져지내고있습니다.
갑상선암이 흔한 암이라기에 별거아니라는 인식으로 보험료까지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저희 또한 변호사님께 자문을 얻지않았더라면 모르고 넘어갈 부분도 많았을거구요
저의 사례는 http://cpla18.blog.me/221234891586 이곳에 올라와있더라구요
변호사님께서 알려주셔서 저도 알게되었구요
저희사례와 비슷한분들 상담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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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년동안 맘고생, 몸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입니다.
보험이라는게 가입할땐 다 해 줄것처럼 하면서, 막상 청구하면 이런저런 사유로 지급 거절이나 말도 안되게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앞으로 건강만 챙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