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0년 8월 2일[일요일]
산행시간 : 06:45~14:12[7시간25분] 이동[4시간42분] 정지[2시간43분]
산소재지 :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신흥삼거리
산행날씨 : 흐리고 안개비. 26도~31도정도
산행한이 : 의상봉님,본인. 2명
산행거리 : 11.66km. 평균이동속도[2.48km/h] 알파인퀘스트 기준
산행고도 : 최저[174m] 최고[954m] 오룩스 기준
코스(시간):신흥(06:45)~팔백고지(09:58)~앞당재(10:55)~당재골중식(11:10~12:19)~
범왕마을(12:55)~신흥14:12)
팔백고지.gpx
오늘은 지난 3월 왕산산행이후 약 5개월만에 산행을 나서게된다. 무릎상태가 안좋기도하고 산행열정도 많이식었는거같다.
대구의 열혈산친구님이 함께해주기로해서 2008년 8월에 삼정에서 산태골을 올라서 토끼봉에서 신흥까지
계획했다가 일행중에 무릎에 문제가생긴분이 있어서 앞당재에서 삼정으로 탈출해서 능선을 다잇지못했다.
그때는 산길지도도 없고 종이지도와 나침반으로 감각산행을 하던때이라서 산태골을 타다가 총각샘으로
올라갈 걔획이었지만 길없는 산태골을 오르면서 엄청 고생을 많이했다. 오르고보니 명선봉과 총각샘 중간뜸되는
주능선으로 올라선것이었다. 산태골 오름길에 시간이 많이 지연되고 범왕능선을 탈때 무릎이상이생긴 일행때문에
삼정으로 탈출한것이다. 오늘은 별 볼것없는 능선이지만 12년전에 못다탄 능선을 잇기로한것이다.
능선 산죽길은 비에 젖어서 아랫도리와 등산화는 빗물에젖고 윗도리는 땀에젖는다.
안개비 때문에 조망도 없고 당재골도 조그마한 골짜기라서 볼것이 없어서 사진도 몇장없다.
12년을 미루어둔 숙제를하는데 만족하면서 산행을했다. 원범왕마을에서 신흥까지 아스콘 포잘길도 아주 지루했다.
▲삼신동각자
▲범왕능선 들머리
▲숯가마터 인거같다.
▲바위에 국립공원구역 이라고 음각을 해놓았다.
▲커피타임을 가지고 노닐다간다.
▲아무런 표식도없는 팔백고지
▲참호인지 ?
▲앞당재 덕평봉 아래 바른재에서 보면 앞당재와 뒷당재가 일직선상에있다.
▲당재골에서 계곡물이 시작되는곳에서 1시간십여분 여유롭게 중식을하한다.
▲원범왕 마을 칠불사로 가는 도로도 보인다.
▲원범왕 마을회관
범왕에서 신흥까지 엄청 지루한 포장길을 걷는다. 날씨가 안좋아서인지 차량왕래도 별로없고
히치할 생각없이 걷다가 적당한곳에서 환복을하고 산행을 마친다.
볼것없이 지루한산행길이었지만 함께해준 산친구가 있어서 즐겁게 숙제산행을 한거같다.
지루한 산길을 함께해주신 고마운마음 전합니다.
다음에는 좀 좋은곳으로 함깨하이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