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첫 책이 드디어 나왔어요.
< 안선모 글/ 토리 그림/ 스푼북> 초판발행일 : 2021년 1월 14일
책소개
작은 스푼 시리즈. 게임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우리 반 공식 게임왕 찬수는 게임 생각으로 머릿속이 우글우글한다. 이런 찬수에게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엄마가 찬수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다가도, 과일을 깎다가도, 텔레비전을 보다가도 정확히 여덟 시만 되면 자리에서 일어나 뒤도 안 돌아보고 서재로 들어가 버리기 때문이다. 엄마는 매일 밤, 서재에서 뭘 엄청 열심히 한다. 찬수 엄마는 도대체 뭘 하는 걸까?
어느 날 밤, 화장실에 다녀오던 찬수는 게임에 정신이 팔려 있는 엄마를 발견한다. 찬수가 지켜보니 엄마는 그날만 게임을 한 게 아니고 매일 밤, 어떤 땐 새벽까지도 게임을 하지 뭔가. 그런데 엄마가 게임 중독이 된 시기를 가만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찬수가 엄마에게 게임을 알려 주면서부터인 것 같다. 짝꿍 유선이에게 걱정 인형을 빌려도 소용없고, 아빠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찬수는 어쩔 수 없이 엄마를 위한 특단의 조치에 들어가는데…….
저자 및 역자소개
안선모(글)
인천교육대학교와 인하대학교 대학원(국어과)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동화뿐 아니라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책 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창작동화집 《소리섬은 오늘도 화창합니다》를 비롯해 역사 동화 《성을 쌓는 아이》, 그림책 《포 씨의 위대한 여름》 등이 있으며, 10여 권의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서도 펴냈습니다.
토리(그림)
홍익대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합니다. 책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은 꿈을 마음에 품고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사라져 가는 남태평양의 보물섬》 《신랑감 찾은 두더지》 《삼년고개》 《바느질은 내가 최고야》 《나 책이야》 《브레멘 음악대》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게임 중독 정말 심각하지요. ^^
아이들도 문제고, 부모들도 문제고. 게임중독은 심각하지만 경쾌하게 썼어요.ㅋ
수고많았어요 ^^
예, 코로나 덕분에 집중해서 쓸 수 있었던 작품.
와 이거 대박의 기운이 스물스물 납니다!
저도 새벽에 게임으로 시작했는데... 간단한 플래시 게임. 근데 며칠전부터 그게 다 사라졌어요.
게임회사에서 다 막아놓은 모양이에요.ㅠㅠ
대박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쏠쏠 팔리기만 했음 좋겠어요.
좋은 반응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어른들도 게임 중독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긴 하죠? 조금이라도 반응이 있었음 좋겠어요.
반전에 반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들의 일상이 생생하게 그려짐.
더 이상의 스포는 하지 않겠지만 무지 재미있습니다!
에구, 고맙습니다.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데 좋게 말씀해 주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