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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깍지궁사회
 
 
 
카페 게시글
활전문자료 활터에 떠도는 착각과 무지 6[활쏘기의 어제와 오늘]
온깍지 추천 1 조회 834 16.09.20 11:5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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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9.20 23:01

    첫댓글 글을 읽을때마다 복장이 터지려 합이다

  • 16.09.28 07:00

    (4)사법에서.
    지금현재 활터 주류가 된 궁체를 반깍지로 이름하는 것은 부정확한 표현입니다.

    조선의 궁술에서 깍지손을 제자리 떼는 것을 봉뒤라 하고, 온깍지 궁사회에서 깍지손을 180도 떼는 것을 온깍지라 이름하므로 깍지손을 90도 절반만 떼는 것을 반깍지라고 이름해야 합당합니다.

    지금 활터에서 쏘는 궁체는 양궁 리커브에서 차용한 것으로 조선의 궁술과 전혀 다른 사법체계이고, 조선의 궁술 같이 쏘면서 깍지손을 절반만 떼는 반깍지와 다르므로 “게발깍지”로 이름하는게 합당한 것입니다.

  • 16.09.28 07:08

    과녁을 신체정면에 두고 만작하는 조선의 궁술과, 과녁을 신체 옆면으로 두고 만작하는 리커브 사법은 족보가 엄연히 다른 사법체계입니다.

    따라서 양궁사법을 차용하여 과녁 옆으로 서기로 만작하는 활터 주류 궁체인 “게발깍지”는 조선의 궁술과 아무 상관이 없는 활쏘기이고, 이것을 반깍지라 이름하는 것은 조선의 궁술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분류한 것이거나 아니면 게발깍지를 조선의 궁술 범주에 포함하는 오류에 해당합니다.

    과녁을 신체정면으로 두고 만작을 하느냐, 아니면 신체 옆면에 두고 만작을 하느냐 두 길에서 조선의 궁술이 갈립니다.

    그러므로 사법팔절등의 분류에서 제일처음 발디딤이 나올게 아니라

  • 16.09.28 07:14

    몸을 과녁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부분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 발디딤이 몸을 과녁과 마주하는 범주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비정비팔을 논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부분이 기존의 사법논쟁에서 빠져있고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을 과녁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만작하는 궁체가 조선의 궁술이 이야기 하는 핵심이고 몸이 과녁과 틀어지면 틀어질수록 조선의 궁술을 벗어나니, 과녁과 비스듬히 서고 만작하면서 몸이 휘휘 돌아가는 현재 활터 주류 궁체 게발깍지는 조선의 궁술과 아무 상관이 없는 쏘임인 것입니다.

  • 작성자 16.09.28 10:44

    @이정우 고견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엔 주관이 강한 견해로 보이는데, 이렇게 짤막하게 언급할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고견이 있으시면 논문 형태로 정리해서 발표해보시죠. 그래야 건전한 논의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이렇게 도막글로 드러내면 자칫 구절에 얽매어 시비만 일어나는 수가 있습니다. 보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이나 괴로운 일입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 16.09.28 17:57

    진리는 말해지기 이전부터 진리인데 구지 논문형태로 발표 까지나요?
    알아도 말로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고, 자기가 아는 것을 말로 글로 명쾌하게 설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얼굴을 맞대고 설명을 하고 의문점을 즉시 해소하는 것이 합당한 방법입니다.
    글은 뜻은 전달할 수 있겠지만 내밀한 느낌까지 전달하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어떻하면 효율적으로 설명해 낼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 작성자 16.09.28 17:58

    @이정우 잘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시지요

  • 20.04.26 23:43

    구절구절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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