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竦溪先生記念事業會에서 全國漢詩紙上白日場을 開催하게 되었습니다. 方現今의 世衰道微 즈음에 慶尙北道 永川이 낳은 朝鮮 末期 大學者 竦溪 선생님의 學德을 再照明하여 西潮가 蔓延 한 이社會에 우리의 孝悌忠信과 禮儀凡節의 本然性 恢復과 頹俗의挽回를 圖謀코져 하오니 많은 參與로 斯文振作과 道義宣揚에 同參하시기를 仰望 하나이다.
2.主催 : (社)竦溪先生記念事業會
3.後援 : 慶尙北道 .永川市.
4.實施要綱
(1) 詩題 : 追慕竦溪韓德鍊先生學德
(2) 押韻 : 冠(관).寬(관).蘭(난) .觀(관).端(단)
(3) 形式 : 七言律詩
(4) 作詩上 注意事項.(違簾. 對不合. 疊字. 疊意. 蜂腰. 鶴膝. 字不正)
(5) 周邊景觀 : [本.蓮溪書院]雉山. 華山. 花山.琴湖江.銀海寺.八公山.老姑山
(6) 詩稿接受處
(社)竦溪先生記念事業會 [우편번호:41243]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30길 12(신천동)
한스보광빌딩11층 전화:(053)757-4002 팩스:(053)757-4080
(7) 詩稿接受磨勘: 2016년 8월12일
(8) 入賞發表: 2016년 8월16일경 個別通報 賞金은通帳入金
(9) 施賞式: 2016年10月29日 竦溪先生逝世60週年行事時(蓮溪書院內)
5.施 賞 ※ 詩集은 成冊後郵送爲計
壯元 1人 : 賞金 100만원
次上 2人 : 賞金 各50만원
次下 3人 : 賞金 各30만원
參榜 10人 : 賞金 各15만원
佳作 30人 : 賞金 各10만원
竦溪 韓德鍊 先生 生涯와 學德
竦溪韓先生의 貫鄕은淸州이오. 字는正中이며, 諱는 德鍊이오 竦溪는雅號이다.近世朝鮮 高宗 18년(1881)陰曆11월 27일 新寧縣 校前里 에서 父 小松 韓岑範公과 母 金海金氏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송계 한선생은 위대한 고려 개국공신 위양공의 옛 門閥이며, 新寧縣 蘆谷에 처음 定着한 淸州韓氏 正郞公派 蘆隱公 韓棟은선생의12代祖이다. 집안대대로 한양에서 벼슬을 하며 지낸 名文家출신이었으나,. 戊午士禍 와 甲子士禍 를 거치면서 出世를 위한 野合을 버리고 燕山君의 暴政을 피하여 隱居하며 자신의 德을 기르고 爲己之學을 實踐하며, 節槪와 義理를 重視하는 전형적인 선비집안 이라 할 수 있다. 竦溪先生은 父親 小松居士[韓岑範]의 엄한 敎訓을 받들었고 두 분의 스승이 계시니 한분은 호남의 性理學者 艮齋 田愚[1841-1922]이오. 또 한분은 선배 이며 스승이신 永川의性理學者 朗山 李垕[1870-1934]이다. 중년에 들어 송계선생의 學德이 주변에 알려지자 배움을 청하는 學生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어오니[1918년] 學舍를 짓고 學生들을 수용하니 華山벌에 글 읽는 소리가 낭낭 하게 울려 퍼진다. 그러나 일본 경찰들의 끊임없는 彈壓으로 말미암아 書堂을 군위군 산성면 三山으로 옮겨서 弟子育成에 盡力을 다했다. 辛巳[941]年 가을 다시 祖上 산소가 있는 華山아래 蓮亭洞으로 이사하여 書齋를 지어 尋樂窩라 片額하시고. 1945년 光復을 맞이한 昏亂한 시기에도 後進들을 啓導하였다. 비극적인 歷史 속에서도 希賢希聖[賢人과 聖人의 境地를 향해 공부하고 수신함]의 길을 어기지 않았으며 記誦詞章之習에 그치는 儒家들의 問題點을 指摘하고, 父母에게는 孝道를, 나라와 임금에게는 忠誠을, 스승에게는 尊敬을, 族親에게는 敦睦을, 弟子에게는 模範을, 賓客에게는 誠敬을, 學統에 대해서는 偏僻되지아니한 中道를 지키며 修己治人의道理를 다하며 中庸에서 말한 仁義禮智의本性을 따르고 가르치며 제자들이 공부하는 방 문 위에는 事事循理[일마다 이치를 좇아서하고] 念念求是 [항상 옳바름을구하라]는 文句를 써놓으시고 잠시도 人間이 實踐해나가야할 三綱五倫의道를 離脫 하지 아니하고 簞食瓢飮으로 平生 淸貧하게 살면서 벼슬이나 名利를 追求하지 않고 講學에만 힘을 기우린 最近世 嶺南을 代表하는 儒學의 眞儒이시다. 心性 理氣에 관한한 退溪의 聖學十圖 를 尊重하였다. 庚辰年[1940] 日人의創氏改名의 명령에도 선생은“어찌 父祖의 姓을 바꾼단 말인가? 라며 강하게 거절하며 선비로써 지켜야할 穩當한 義理와 志操를 잃지 않았다. 해방 후 老境에도불구하고 箕子8조. 呂氏鄕約4조 등으로 鄕民敎化에 혼신의 힘을 쏟으시다가, 1956년10월7일 享年 76세에 돌아가시니, 어진 孫子와 門人들이 同參하여 社團法人을 만들고 옛날 講學하시던 그 터전에 尋樂書堂을 復元하니 지금의 蓮溪書院이다. 先生은 능숙한 漢詩(千餘首以上)를 통해 자신의 체험과 透徹한 儒學的 理念을 부단히 기록해온바, 최근에 竦溪先生記念事業會는 그 遺文을 整理하여 <송계선생 문집 >권8冊 20券<續集>2冊4券을 刊行하고 이어서 그것을 완역한 <국역 송계선생 문집>5권을 출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