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및 사용 방법
붉은조롱·새박뿌리·적갈(赤葛)·토우(土芋)라고도 한다. 뿌리줄기는 땅 속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 고구마처럼 굵은 덩이뿌리를 형성하는데 붉은빛을 띤 짙은 갈색이다. 한방에서 백하수오라 불리는 약재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큰조롱이라는 식물이며 하수오와는 식물학적으로 다른 식물이다. 줄기의 밑동은 목질이며 껍질은 단단하고 질기다. 줄기는 길게 뻗어 가지를 치면서 왼편으로 감아 올라가는데 털은 없다. 관상용·밀원·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줄기를 야교등(夜交藤), 잎을 하수엽(何首葉), 뿌리를 적하수오라 한다. 3∼4년 된 뿌리를 채취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환제·산제로 하여 사용하거나 술을 담가서 쓴다. 복용 중에 개고기·쇠고기·겨우살이·파·마늘과 비늘 없는 바닷물고기 등을 금한다.
효능
주로 건강 생활을 돕고 소화기를 이롭게 하며, 순환계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간기능회복, 간염, 간허, 갱년기장애, 건망증, 골절번통(골연풍), 과로, 권태증, 근골위약, 대변불통, 무력증, 배농, 보간·청간, 보정, 산후회복, 심계항진, 완하, 요슬산통, 윤장, 임파선염, 종독, 중독, 창종, 척추질환, 콜레스테롤억제, 행기, 행혈, 혈색불량, 흑발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