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이소담_”그대는 매일매일이 다르네“
전시기간: 2024년12월24일(화)~ 12월30일(월)
전시장소: 갤러리 담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7-1) (우)03060
Tel: 02-738-2745 E-mail: gallerydam@naver.com www.gallerydam.com
Gallery hour: mon-sat noon-6pm sun noon-5pm
전시 마지막 날은 3시까지 입니다.
전시내용:
1988년생인 이소담 작가는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독특한 시각적 언어로 인간의 다면성을 탐구해온 작가입니다. 본 전시에서는 가면 형상을 통해 인간 내면의 복잡한 심리를 표현한 캔버스 작품 20점과 작가의 일상적 심상을 담아낸 드로잉 100점이 공개됩니다.
작가는 독특한 조형 언어로 인간 내면의 이중성과 다층적 감정을 탐구합니다. 특히 흑백의 기하학적 패턴과 강렬한 원색의 대비, 선묘의 자유로운 흐름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현대인의 내면세계를 은유적으로 드러냅니다. 가면으로 형상화된 얼굴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상징하며, 각기 다른 표정과 형태로 관객과 대화를 시도합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작가가 매일 제작하는 드로잉 작업입니다. 100점의 드로잉은 마치 일기처럼 매일 변화하는 감정과 생각을 기록한 시각적 아카이브로, 현대인의 일상적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이소담 작가는 2014년 첫 개인전 '100개의 손그림'을 시작으로, '그림은 나를 안다'(2016), '너는 그 날 왜 거기에 서 있었느냐?'(2018)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환경과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작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담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30일은 오후 3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현대인의 내면세계를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낸 이소담 작가의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의 글:
나의 그림은 매일 매일이 다르다.
사람의 마음이 매일 다르기 때문에 다가가기 위한 표현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하지 못한 말, 인간의 심리, 상처의 이중성이 얼굴과 가면으로 표현된다.
나의 가면 속에는 알 수 없는 길이 있고 분명한 아픔이 드러나기도 한다.
처음의 시작이 어디에서 끝을 맺 일지 모르지만 매일 매일이 다른 그대에게 쉼 없이 그림으로 수신을 보낸다.
이소담 Sodam Lee
1988년 출생
2013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 졸업
개인전
2021 시간을 기억하는 방법(비온후 책방 부산)
2018 너는 그 날 왜 거기에 서 있었느냐? (Lab29 서울)
2016 그림은 나를 안다 (에무갤러리 서울)
2014 100개의 손그림 (디자이너스 라운지 서울)
2012 냉이의 온기 (하자센터허브 서울)
단체전
2024 기후예술행동 기금마련전‘날씨가 이상해’(연남장 서울)
2022 연안구역 생애소리‘어머님전 살을 빌어’ (송자갤러리 목포)
갈대의 노래 갯벌의 눈물 (순천만기억공장1945)
2021 연안환경미술행동 (새만금, 자은도, 군산, 장생포, 삼척, 인천, 부산)
Vital signs 생명박동 지구 (헬로우 에이치 스페이스)
달빛, 바다에 빠지다-환기미술제 (김환기생가 신안)
미얀마전 (나무갤러리, 안성맞춤갤러리)
2020 그리다 촉 (동양장 대전)
2019 위장된 초록-3회 핵몽전 (에무갤러리 서울)
별별아트 (롯데갤러리 대전)
2016 너무 아름다운 도시 (나니아의 옷장 서울)
2015 나는 무명작가다 (아르코미술관 서울)
2004 광주 비엔날레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 (광주 상무관)
출품작품이미지
여성이 말을 하면 2019 캔바스위에 아크릴 116.5x91cm
이야기를 듣는 동안 2019 캔바스위에 아크릴 116.5x91cm
아름답다 2020 캔바스 위에 아크릴 72.5x60.3cm
바라보다 2020캔바스 위에 아크릴 53x45.5cm
안경 2024 캔바스위에 아크릴 25.8x16cm
물고기를 본 얼굴 2020 종이위에 펜 18.5x15
춤꾼 2023 종이 위에 펜 28.5x 21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