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문안인사드립니다.
궁지에 몰리고 상황에 쫒길수록 둘러가라는 옛속담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자 기도요청드립니다.
저희가정은 지난 7년동안 많은 어려움은 있었지만
감사하게 은혜안에서 비자문제를 해결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상황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내일이면 비자가 만료가 되어서 법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스리랑카에 거주할 수 없게 되어집니다.
불법체류가의 신세가 되어지는 것이지요. 아직까지
거주할 수 있는 비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주전부터 거주비자 취득을 위한 준비서류와
작업들을 했지만
아직까지 여전히 비자취득을 위한 서류가 보류되어져
있는 상황이고
계속해서 세세히 따져가며 추가적인 서류들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자에 싸인을 해주는 책임자와 금요일에 만나서 다시금 상황들을 풀어 나갈것입니다.
얼마전 불교단체에서 주관하여 승려들이 모여서 큰집회를
가졌습니다.
스리랑카땅에 있는 기독교와 이방종교를 몰아내고 불교로
이땅을 새롭게 하자는 집회였습니다.
그 집회이후로 많은 교회들과 선교사들이 타켓이 되었고 비자 역시 그러한 영향을 받고 있어서 어떻게든 비자를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스리랑카 땅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 수많은 피와 땀을 흘리는 사역자와 선교사들을 위해 함께 기도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함께
기도요청드립니다.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땅
스리랑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