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부동산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인식을 합니다.
쓸데없이 비싼 부동산으로 인해 시중에 돌아가야 할 돈이 땅속에 묻혀 경제활동에 저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월급의 1/3이 집값으로 나간다면 생활이 참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내려가기는 해야 하는데.. 그게 참 답이 어렵더군요..
수입대비별 집값비율이 어느정도 돼야 좋은건지도 확실한 것이 아니고.. 이에대한 연구는 있을 것 같네요..
만약에 아파트나 건물(상가)의 가격이 지금의 1/3이 된다면, 사람들이 서로 사려고 하지 않을까요?
다시말하면,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라 가격이 내려갈 수 있는 것인지..참 궁금합니다. 도대체 어느정도까지 내려 갈 수 있는 것인지...
첫댓글 글쎄요, 부동산의 가격이 3분의 1까지 내려간다면 아무리 싸졌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주식의 경우 고점에서 물리면 아무리 폭락하더라도 오히려 저점에서는 돈이 없어 못사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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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지금 말이라고 하시는 겁니까?
@jesujoyofman 미국의 전연준의장 폴 볼커는 1979년에 금리를 무려 20%나 인상시켜서 뼈아픈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1990년대 미국의 경제호황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지금까지도 역대 연준의장중 최고로 꼽히죠.. 거품붕괴를 연착륙시키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긴 하지만 이것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 거품을 끌고가는 것보다는 그냥 팡 터트리는것이 장기적으로 경제적인 해법입니다. 물론 가능한한 연착륙이 답입니다만 우리정부의 정책을 보면 연착륙은 안중에도 없는 거 같네요.
@computer97 그래서 수만이 자살해도 괞찬다고 하면안돼죠.
농담이라도 도지나쳐 보이는데진담으로 보입니다.
@데본기 그렇게 하세요.
실구매자라면 그저 삶의 비용으로 생각하심이 옳을듯 합니다....나라의 자산이 부동산에 매몰되어 소비침체가 오고 악순환이 반복되듯.... 무리한 부채와 자본을 부동산에 투입하면 개인의 삶 또한 현재 나라의 상태와 비슷해지겠죠....
저도 전체 부동산이 죽으리라 보진 않습니다.또한 충분히 감당 가능한 부채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무리한 부채와 장기간 지속될 부동산 하락세는 자칫 평생 모은 자기자본이 공구리에 묻혀버리는 상황이 될수도 있다고 판단합니다
해결정답은 결국 적정가격으로 회귀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그걸 버티는 중이구요..왜냐..나라가 거덜날듯 하니..ㅋㅋ 결론은 결국 적정가격으로 회귀 됩니다. 시간이 걸리고 고통스럽겠지만..ㅋㅋ 개중 호구들이 있으니..어쩔수 없을듯...
1/3의 소득을 주거비로 지불하는게 이상하게 보이시나봐요.
미국에서 거주할때 1/3을 월세로 내고 살았는데 아무 거부감 없었습니다.
왜? 2/3으로 정상적인 생활 가능할만큼 소득이 되었거든요.
월세로 1/3의 소득을 내야 하는게 비정상인지 생각하는것 보다
소득이 주거비를 낼수 있을 정도로 증가하지 않는 것이 비정상인지 생각해보셔야 할듯.
덧붙여,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다 문제가 해결될것인지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셔야...
네 저도 15 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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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완전 딴 소리시네요. 금리가 오르지 마라하면 네하고 가만히 있나요?
금리가 오를 확률이 매우 높은거예요. 한국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때가서 어떻하실래요?
뽀족한수가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