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익명) 스크랩 청와대앞 릴레이 시위 잇는 마지막 4.19 주역들
자원봉사단장이호현 추천 0 조회 108 18.09.17 04:0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두달여간 청와대앞 릴레이 시위 잇는 마지막 4.19 주역들

마지막 4.19 혁명 주역들 …“ ‘인우보증 채택’ 명예회복 해달라”
대부분 건강 여의치 않고 생활 넉넉지 않아 … ‘마지막 투쟁’
대표단 총리면담 요청 … 보훈처로 문서 이관 ‘보훈처 방문’
“시민참여 심사위원단 구성해 투명한 선정 방안 모색 해달라”



▲ 좌로부터 ‘명예회복이되지않은4.19주역모임’ 류제봉 공동대표(외대), 민승 고문(건국대), 원인호 공동대표(국민대), 허철부 공동대표(외대)


 

4.19민주학생혁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4.19민주학생혁명’ 참가자들로 구성된 ‘명예회복이되지않은 4.19주역모임’구성원 및 4.19 각 단체 회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두달여간 계속되고 있는 ‘명예회복을 위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5일 오후1시 서울 종로 5가 연지동 소재 기독교연합회관 2층 카페 마레에서 간담회를 갖고 4.19 명예회복을 위한 마지막 행동을 결의한 후 청와대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한 ‘명예회복이 되지않은 4.19주역 모임’ 멤버들과 각 4.19관련 단체 회원들로 당시 참여했던 대학이나 개별 소식을 접하고 함께 매주 3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그 뜻을 전하고 있다.



▲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2층 카페 ‘마레’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명예회복의 결의를 외치는 ‘명예회복이 되지않은 4.19 주역’ 모임 구성원들 이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청와대 분수대앞 4.19 최초 발포현장 표지 동판 앞에서 ‘인우보증에 의한 명예회복’을 위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원인호(4.19당시 국민대생), 류제봉(4.19당시 외대생), 허철부(4.19당시 외대생)등 3인 공동대표들을 포함한 ‘명예회복이 되지않은 4.19 주역’ 모임 구성원들은 그동안 보훈처가 진행해왔던 4.19혁명 유공자 포상 선정과 관련 ◀유공자 포상대상 확대 ◀심의 과정에 대한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민심의위원단 구성 ◀ 5.18유공자 선정과의 형평성 문제 해소를 위한 ‘인우보증’ 제도 대거 적용 ◀대상자 고령화에 따른 기신청자 서류 재심을 통한 선정 확대 촉구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이번 릴레이 시위를 전개 하면서 공개 요청서를 통해 ‘온갖 적폐로 얼룩졌던 국가의 혼란기에 전 국민의 선봉에서 학문적 혈기를 초개같이 생각하고 민주와 자유. 정의의 엄숙한 대제를 목숨으로 담보하여 앞장섰던 4.19 학생민주혁명의 주역들로 인하여 그 맥을 이어왔다’고 전제하고 ‘교활한 위정자들은 준엄한 4.19학생민주혁명의 시대정신을 도륙하고, 난도질로 무참한 학살로 점철된 4.19의 민족혁명 역사를 더 이상 찬탈하지 말아야 할 것’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당시의 시대정신을 올바른 민족사로 재정립하고 아직도 생명이 남아 살아가고 있는 당시의 4.19 학생민주혁명 주역들을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찾아내어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정신과 민주화의 주역이었던 아직도 살아있는 그들에게 마지막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줄 것’을 밝히면서 현 정부에 ‘4.19 학생민주혁명 참가 주역들에 대한 마지막 명예회복에 대한 인우보증 적용 재심사를 통한 조속한 명예회복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4.19 당시 발포현장인 청와대앞 동판이 있는 곳을 찾아 노구의 몸에도 현장을 쉼없이 찾아 4.19유공자 선정의 문제점을 호소하며 현 정부에 보다 폭 넓은 선정 기준과 객관적인 심의를 통한 유공자 재심및 새로운 신청에 따른 선정 대폭 확대로 하루 하루 명을 달리하는 당시 4.19학생민주혁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자신들과 학우(동지)들의 간곡한 요청을 수용 처리해줄것을 요청하고 있다.



▲ 청와대 분수대앞 도로위에 설치된 4.19 최초발포현장 표지 동판. 동판에는 ‘1960.4.19. 경찰 발포로 시민.학생 1백여명이 쓰러진 자리’라고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다.





▲ 지난7월 5일 간담회를 마친 후 청와대 분수대 앞 4.19 최초 발포현장 표지 동판 앞에서 4.19 명예회복을 위한 마지막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명예회복이 되지않은 4.19주역 모임’ 구성원들. 좌로부터 서건웅, 류제봉, 김성열, 허철부, 김락권, 원인호, 홍융기, 권용중 씨.



이들의 작지만 결연한 청와대앞 릴레이시위는 지난 8월 태풍이 몰아쳐 휴교를 하기까지한 비바람이 몰아치던 상황에서 그많던 농성과 1인 시위자들이 찾지않던 청와대앞 4.19발포로 쓰러진 현장에서 쉼없이 이어졌고 뜨거운 폭염에서도 가장 열기가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어김없이 진행되어왔다.    

 

현재 매주 월.수.금 하루도 쉬지않고 청와대 분수대 앞 4.19최초발포현장을 중심으로 릴레이 시위를 이어온 ‘명예회복이되지않은 4.19주역모임’ 에서는 최근 모임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자료 전달과 함께 국무총리 면담을 공식 요청 했으며 총리실에서 해당 자료등을 주무부처인 국가보훈처로 이관 처리토록 했다고 공식 통보해와 공동대표 3인이 국가보훈처를 방문해 담당자등에게 강력한 입장을 전달 했음을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9월 11일자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4.19혁명 유공자 추가 포상신청 접수에 따른 내용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최근 마산 3.15의거 관련 문건 발견 계기로 추가 포상 신청 실시 ◀ 2.28민주운동과 3.15의거 등 4·19혁명 당시 주도적인 활동사실이 있는 분들 9월 14일(금)부터 11월 16일(금)까지 포상 신청 접수 ◀접수 이후 공적심사 거쳐 내년 4·19혁명 제59주년에 포상 실시 예정 이라고 밝혔다.

 

‘4.19주역모임’ 에서는 이같은 국가보훈처 발표와 관련 ‘보훈처 발표 내용은 사전에 이미 4.19관련 단체들과 회원들 사이에 회자되어왔던 내용들로 4.19 이전 및 이후 세대 까지 유공 포상자로 선정 하는것도 좋지만 우선 4.19당시 시위 현장에 직접 참가한 유공 신청자들에 대한 인우보증 방식을 통한 재심 선정이 우선되야 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4.19주역모임’은 ‘국가보훈처의 추가 포상 선정에 따른 사안들을 면밀히 확인하고 분석 하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청와대앞 릴레이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가고 향후 국회국정감사를 통한 과거 유공자선정과정의 투명성 확인과 대안모색을 비롯한 시민단체들과의 연대 운동 전개 방안 모색 등을 이뤄가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한편 4.19 유공자 보훈 대상자 기준은 다음과 같다. ◀4ㆍ19혁명 사망자/ 1960년 4월19일을 전후한 혁명에 참가하여 사망하신 분 ◀4ㆍ19혁명 부상자/ 1960년 4월 19일을 전후한 혁명에 참가하여 상이를 입은 분으로 그 상이정도가 국가보훈처장이 실시하는 신체검사에서 1급내지 7급의 상이등급에 해당하는 신체의 장애를 입은 것으로 판정된 분 ◀4ㆍ19혁명 공로자/1960년 4월19일을 전후한 혁명에 참가하신 분 중 4.19혁명사망자 및 4.19혁명부상자에 해당하지 아니한 분으로 건국포장을 받은 분

 

 ‘명예회복이되지않은 4.19주역모임’ 참여 회원 (대표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인호(국민대), 류제봉(외대) 및 허철부(외대), 김성렬(한양대), 조형용(고대), 권용중(청주공고), 서건웅(청주공고). 유한종(외대), 김영훈(외대), 박명석(외대), 서병기(외대), 곽태환(외대), 서석민 유족(외대), 박규서 교수 유족 (외대), 성병근(외대), 김낙권(외대), 홍융기(외대), 민 승 (건국대)

 

특별취재팀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