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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2세인 미성년 자녀분들께 | |
번호 : 50 글쓴이 : 크레용 |
조회 : 873 스크랩 : 0 날짜 : 2006.03.27 23:09 |
여호와의 증인 자녀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운영자 중의 한명인 크레용(본명:장진구)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이곳에 가입하고 있는 회원분들 중에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도 종종 있던 일이었지만, 요즘들어서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이러한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신중히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가입하거나 방문하고 있는 여러분들은 아마도 어느 정도의 고민이나 혼란을 느끼실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익숙한 것이 아닌 것에 거부감이나 혼란을 느끼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이곳 까페(사이트)에서 읽으신 내용은 어쩌면 청소년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거나 한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는 내용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곳의 내용중에 대부분은 처음 알게된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은 이제 마음 속에서 어떠한 반응이 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강한 거부감이나 분노가 생길 수도 있고, 어쩌면 깊은 슬픔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슬픔과 분노가 이곳 까페에 게재된 어떤 내용에 대한 반응이라면 별 갈등없이 이곳을 떠나시게 되겠지요. 그런데 그러한 분노가 이미 자신이 알고 있던 가치관에 대한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은 그러한 분노가 여러분을 조직의 가르침대로 양육하고 훈련시켜주신 부모님에게 향한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은 다음과 같은 성구들을 생각해 봅시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이것을 알아 두십시오. 모든 사람은 듣기는 신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고, 노하기도 더디 해야 합니다. 사람의 노는 하느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야고보 1:19,20.
"모든 것에는 지정된 때가 있으니,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전도서 3:1.
여러분은 아직 미성년으로서 부모에게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아마 전적으로 의존해 있는 입장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한 말이겠지만, 여러분은 아직 행동에 대한 제약이 많이 따르는 상황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십시오. 하느님 앞에서의 떳떳한 양심을 위해서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만약 그러한 상황이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당분간 부모님에게 의존해 있는 동안만이라도, 어떠한 결정을 유보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저의 제안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여러분은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자신의 자활에 도움이 될 만한 다른 노력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방학때 아르바이트와 같은 경험은 또다른 시야를 넓힐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회중에서 받게 되는 다양한 "신권적인 마련"에 대하여도 마찬가지 입니다. 집회에서 낭독하는 일이나, 줄을 치고 성구를 찾으면서 서적연구와 파수대 연구를 위한 예습을 하는 등의 일은 학습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여러분은 종교조직으로서의 워치타워 성서책자 협회가 길러낸 틀에박힌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성장하는 것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우선 성경에 나타난 여호와 하느님과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내용들을 직접 읽는 습관을 길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묵상과 기도를 통하여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고민과 짐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맡기십시오. 그렇게 꾸준히 하신다면, 인간조직의 단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증인"이 아니라, 진정한 하느님의 증인 혹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성장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어떠한 행동에도 책임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말씀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라도 그 행동으로 자기 행위가 정결하고 올바른지를 알아보게 한다."-잠언 20:11.
여러분은 아마도, 원하는 "때가 오기까지" 하느님 앞에서의 깨끗한 양심을 위해서 어떠한 입장을 가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실 것입니다. 우리가 가능한 범위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하느님께서도 그 점을 충분히 아실 것이며 분명히 여러분 자신보다도 더 잘 아시고 이해해 주실 것입니다.
때가 되면, 여러분은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기회가 생길지 모릅니다. 그 때에는 부디 여러분 자신이 알게된 하느님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든 결정과 결단은 .. 아주 아주 당연한 말이기는 하지만, 여러분 자신의 책임입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은 매우 여러분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그분들 역시 불완전한 인간들이며 잘못과 실수와 판단에 착오를 겪으실 수 있는 분들입니다. 특히 영적인 것들과 관련해서는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부모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고 하지요?
"나보다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더 큰 애정을 가진 사람은 내게 합당하지 않습니다. 나보다 아들이나 딸에게 더 큰 애정을 가진 사람도 내게 합당하지 않습니다." - 마태 10:37.
우리의 육적인 아버지와 어머니는 언제까지나 여러분 곁에 계실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여러분 자신의 결정이 여러분의 나중 인생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것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결정할 수 있는 시기가 오기까지 청소년 여러분은 이것 저것을 하면서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네 씨를 뿌리고 저녁때까지 네 손을 쉬게 하지 말아라. 이것이 어디에서 성공할지, 여기서일지 저기서일지, 혹은 둘 다 똑같이 잘 될지 네가 모르기 때문이다."-전도서 11:6.
여러분의 노력이 계속 된다면, 그리고 여러분이 하느님 여호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분은 결코 여러분을 버려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사랑스러운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의 앞길에 우리의 주인이시자 인자하신 영원한 목자 예수그리스도의 따뜻한 인도가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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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부라하라뇨 .... 정말 성서에 보면 어린아이도 하느님을 찬양하라고 했는데 지금 애들은 공부나하고 떨어져라 이말인가요? ㅋㅋ 정말 성서를 가르치시는 분일들인지 모르겠군요.
여기 교회인가요? 여호와증인들 못 믿게 해놓은 사탄의 영향을 받는 배교자분들이신가요? 성서를 그렇게 잘 알고 잘 믿으신다면 왜 그렇게 성서랑 반대로 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들이 지금 쓰는 '주'라는 이름도 성서에 다 명시되어있지요? 뭐라고하냐고요? 정확히 성서어딘지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그들이 나의 이름을 사용안할것이다' 인가 그거 못믿으시겠다면 성서 밤새도록 읽어서 찾아내세요 당신들은 하느님 이름이 뭐기나 한지는 아나요? 하긴 모르겠죠 개중에 아는 분들이있으시련지 하느님을 믿는 거라면 이름정도는 알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