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육!
한국 내에서 여호와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대학 교육은 개개인들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대학 교육에 대해서 워치타워가 제공하는 가르침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논할 수 있는 차원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알게 모르게 이 영향력 아래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에게 있어서 (대학 교육) 또는 (고등 교육) 은, "임시 거주자에게 필요한 정도의 교육 그 이상의 교육은 불필요하다"는 기본 개념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권 교육은 그 어떠한 세속 교육보다 더 탁월하다)는 기본 명제를 지속적으로 세뇌시키고 있기 때문에 여호와의 증인들은 자신들이 교육받는 그 교육이야말로 최상의 교육이라고 스스로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워치타워가 대학 교육에 대해서 말하는 실체적 진실은 무엇입니까?
전세계 다른 어느 나라들과는 또 다르게 한국에는 한국인만의 특별한 신권적 정서가 작용하여 대학 교육에 대한 독특한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사실 우리 회원들 중에도 이 대학 교육과 관련된 워치타워의 원칙과 지침에 대해 대화를 해 보면 각기 다른 다양한 반응을 보게 됩니다.
이를테면… “우리 회중 내에서는 대학을 졸업한 장로나 봉사의 종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대학가는 것 자체에 대해서 그리 큰 문제가 없는데?” 라고 말하는 분이 계신가 하면, 또 어떤 분은 “젊은 형제, 자매가 대학에 진학을 하면 회중 내에서 본이 되는 직책에 임명되지도 않는다. 대학에 진학하고자 한다면 상당한 도전이 따른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 뿐아니라,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아버지가 회중의 장로 또는 책임있는 직책에 계속 머물 수 없다. 스스로 사임을 해야만 한다."라고 말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처럼 지역에 따라, 회중에 따라 대학 교육에 대한 원칙과 지침을 조금씩 다르게 적용시키고 있고 또, 회중
장로들마다 대학 교육에 대한 어느 정도차이가 있는 견해를 가지고개인적으로 조언을 하다보니… 대학 교육 자체에 대해 현직 증인들 뿐 아니라 심지어 우리 회원들 중에도 입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렇기에 특정 지역에 사는 어떤 회원들은 여증들이 대학 교육과 관련하여 부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하시는 분도 계시고, 또 어떤 분은 (회중별로 다르게 원칙과 지침이 적용되다보니) 대학 교육을 추천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하고 계신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면
- 과연 워치타워는 대학 교육에 대해 어떤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또 워치타워는 대학 교육에 대해서 어떤 정책을 지양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워치타워가 공식적으로 또는 출판물을 통해서 지양하고 있는 대학 교육에 대한 원칙과 지침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그리고 과연 대학 교육은 필요한 것입니까? 한국 내에서 한국인들은 대학 교육에 대한 현재와 미래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 우리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대학 교육과 관련하여 어떤 조언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앞으로 게재할 일련의 글들을 통해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