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포도재배의 특징과 관리법
(1)강포도재배의 특징
강포도의 재배법은 나무의 생리적 특성을 알고 포도나무의 입장에서 포도나무가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나무를 관리하는 형태의 재배방법이다.
최대한 인위적인 작업을 하지 않고 나무스스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나무의 입장에서 관리하는 농사방법이다.
알솎기가 필요없이 나무스스로 수정이 되게하고 최대한 많은 송이가 열리게 하고 그 열매를 성장관리를 통해서 모두 나무에서 익혀내는 방법을 알고 관리하는 포도재배방법이다.
물론 자연 그대로 방치하는 농사법은 아니다. 포도나무의 생리를 알고 그 적절한 시기에 나무의 세력을 보아가며 통제하는 일은 해야 한다.
그래서 간단히 포도재배에 대해서 듣는 것만으로는 배우기가 어렵다는 것이 한계이기는 하다.
(2)수형의 변화
포도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이라 할 수 있다.
유럽의 포도역사는 인류문명의 시작부터 함께 해 왔다.
그속에서 포도재배의 방법이 연구되어 왔는데 포도재배의 형태가 편의성과 최고의 당도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발달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방법은 햇빛을 잘 받으려고하기 보다는 같은 면적에 좀더 많은 나무를 심으려고 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 그리고 최대한의 햇빛을 받는 형태는 분명아닌 것 같다.
강포도의 재배방법은 포도나무가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며 최대한의 햇빛을 받을수 있는 조건인 평덕식을 하는 것을 가자우우선으로 하고 있다.
(3)강포도의 권장시설
이미 포도시장뿐만 아니라 농업전체가 개방되어서 무한 경쟁의 시대에 돌입했다.
포도의 가격은 국내 생산가격보다 수입포도의 가격이 약 3배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다양하지 못한 포도의 재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심각한 문제이다. 그렇다면 포도재배의 형태가 변해야 하고 유럽종포도나 미국종의 씨없는 포도를 재배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그것은 비용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미 시장은 유럽종의 포도재배로 가야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래서 포도의 재배는 이제 시설재배가 필수가 되었다.
그것도 비가림정도가 아니라 대형 시설하우스가 필수이다.
앞으로 하우스시설을 할 경우에 폭이 좁은 3.5m의 하우스를 지어야 자연재해에 견디는 힘이 강해져서 안전하다. 비용이 좀더 들더라고 좁은 형태로 지어야 한다. 이유는 하우스 파이프의 강도가 너무 약한 것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기도하고 자연재해에 견디는 힘이 강하야 하기 때문이다.
갈수록 태풍의 힘이 강해지고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더 많아 졌기 때문이다.
유럽종의 포도 특징은 비를 맞으면 잎이 병들고 망가져서 가지를 등숙시키지 못하고 온전한 나무를 키울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설하우스를 지을경우에도 농장주가 직접 하우스기술을 배워서 직접시공하는 것이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