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도 젊어도 부족한 삶

[JUNE]

늙어도 젊어도 부족한 우리
젊음은 인생의 큰 재산이라고 말한다.
젊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고,
젊음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계획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입을 모아 하는말,
"한국은 젊은 이들로 꽉 차 있다."

옳은 말이다.
나이가 좀 지긋하면 하고 싶은 일도 못한다.
젊은이들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이 어색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에는
젊지 않은 것 자체가 걸림돌이 된다.
그러나 젊었다고 해서 모든일에 OK인 것은 아니다.
물론 나이가 많기 때문에 젊은 것 보다
더 낫다는 말도 있을 수 없다.

이와 비슷한 속담 하나를 소개하겠다.
"The old forget, the young don't know."
노인은 자꾸만 잊어서 문제인 반면에
젊은이들은 세상되어가는 일들을 모른다는 말이다.
노인은 노인 나름대로 장점이 있으나
기억력 감퇴라는 약점이 있고,
젊은이들은 그들의 '힘과 용기'가 있는 반면
경험부족으로 인한 시행착오(施行錯誤)를 저지르기 쉽다.

이 세상에 남녀노소(男女老少)가
어우러져 사는 이유가 무얼까.
요즈음은 덜 하지만 옛날에는
한 집에 3대 이상이 모여서 법석을 떨며 살았다.
노인이 있는가 하면 젊은 세대가 버티고 있고,
철모르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대가족을 그들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이끌고 갔었다.

오늘날의 문제가 무엇인가.
젊은이들은 노인을 귀찮은 존재로 여기기 쉬우며,
노인들은 젊은이들의 행동이 못마땅하다.
젊은 이들은 세대교체를 외치며
'쉰세대'를 밀어내고 있으며
노인들은 수성(守成)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리고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 갖는 잘못이다. 

노인은 비록 잊기는 잘해도 풍부한 경험이 있다.
우리가 잘 쓰는 말에 '노련(老鍊)'이란 말이 있다.
노인만이 갖는 지혜로움이 풍겨져 있는 낱말이다.
젊은이들에게는 경험 부족이라는 허점이있지만,
覇氣(패기)가 있다.
노련과 패기가 화음으로 나타날 때
비로소 아름다운 공동체가 이뤄지는 것이다. 

성경에 보면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 시편 133:1 ~ 2)" 라 했다.
형제 동거와 아론의 수염에 흐르는 보배로운 기름은
젊은이와 노인의 화목한 공조(共助)를 뜻한다.

 

[국사봉고인돌]

그렇습니다 노인들은 경륜이 있는 대신 도전정신이 부족하고 젋은이들은 패기가 있는 반면 무모함도 있지요
또한 기성세대는 기득권을 신세대는 개혁을 갈구합니다
약 50년간 산업화, 민주화, 세계화 과정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젊은이들 20-30대 그들의 사고방식과 태도가
사회의 한복판에서 큰 물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참을성 모자라고 기다리는 것 모르지만 평등과 개성화로 자유분방함이 크게 나타나며 빛이나고 있습니다
초고속 성장으로 인한 후유증과 산업화의 시행착오로 발생되는 과정도 필수적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은 양극화와 극심한 인생경쟁에 좌절하며, 병든 어르신들은 신고와 가난을 이유로 삶을 등집니다

[국사봉고인돌]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그들은 오늘도 부단히 입신양명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르신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지지로 용기와 격려를 준다면
이 민족과 나라를 위한 성과는 더욱 놀랍게 나타나 제2의 성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산업화로 이룬 경제적 토대를 바탕으로 세계를 향한 항해에 성공하고 이어
더없이 민주적이며 자유로운 이나라 다시금
세계 초일류 강대국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민초시]

^^^^ !

[셀레네]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