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CR 검사
랄리-디씨-샌프-인천 경유티켓이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국제항공편 기준 48시간 (이틀) 전 검사를 받아놓음. (1/20 한국 입국자부터 적용되는 새 규정이나 혹시 몰라 완벽대기) https://www.radeas.com 에서 새벽 7시 Swinburne Parking Lot 2845 Kidd Rd. Raleigh, NC 27610 예약하고 갔더니, 7시 오픈 전 입구 우회전 진입 차로에 차량이 아주 길게 늘어져있음. 거기에 가서 줄섰더니 한 7:10 쯤 입장할 수 있었고, 셀프키트 받아서 온라인 레지스트레이션 후 검체를 제출하고 한 7:30 쯤? 현장을 떠남. 결과지는 당일 오후 5:39에 나옴. 결과지가 조금 낯설게 생겨 걱정했으나, 필요한 것들 다 들어있어 문제없었음. 이 서류는 온라인 체크인 Travel ready 센터에 업로드 한 후, 한국 입국해서 검역받을 때까지 아무도 요청하지 않았음. 예전 처럼 국제항공편 탑승 전 서류확인하고 그런 절차가 없었음. 첫 국내선 탑승수속할 때 유나이티드 직원은 심지어 검사지 안필요하냐니까 “백신 다 맞았어요? 그럼 됐어요.” 라는 난해한 답변을 함.. 한국 입국하면 답장자가 꼼꼼히 필요항목 체크하심. 총 결과지 1부 만 필요했음.
2. 항공편 상황
날씨 탓인지 코로나 탓인지 캔슬되는 항공편이 꽤 많았음. 특히 델타..! 유나이티드도 랄리-샌프 6am 항공편은 캔슬되어있었다. 경유 두번이 죽을만큼 힘들었지만, 디씨로 돌아나온 덕에 출국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었다.
3. 환승
짐은 랄리에서 부친 뒤 한번도 건드리지 않았고, 유나이티드 앱 track my bag 을 통해 계속 잘 환승했는 지 확인 가능했다. 디씨에서 하루 밤 자고 다음날 새벽6시 항공편을 탑승했는데, 환승 구간이 짧았더라도 두 게이트 사이가 9분 거리여서 쉽게 환승했을 것 같다. 샌프에서 환승이 50분이라 걱정했는데, 꽤 걷기는 했지만, 한 15분 정도만에 국제선 게이트 도착했다. 게이트주변에 면세점도 있어서 쇼핑도 할 수 있다. 이 국제항공편 탑승 수속은 얼굴 인식으로 하는 것 같았다. 얼굴만 찍고 보딩패스 인식은 필요없다고 했다.
4. 기내 좌석 현황
랄리-디씨 편 만석. 디씨-샌프 사람이 거~의 없었음. 샌프-인천 마찬가지로 사람이 거의 없었음. 사람이 없었다 보니 도착해서 검역서류부터 다 통과하고 짐 찾아 출국장 벗어나는 데까지 40분 정도밖에 안 걸림.
+ 보너스: 외국 여권이시라면 시설격리 피하시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 필수!
5. *중요* 수하물 검사를 엄청 철저하게 합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짐찾은 뒤 모든 수하물을 스캔하는 것 같았다. 또 탐지견 강아지가 돌아다니면서 이 잡듯이 사람들을 체크했다. 공항내에사 사거나 기내에서 받은 음식들 챙기지말고 다 버리시라. 날 과일 (바나나, 사과 등), 치즈, 햄, 고기 들었다면 걸린다. 걸렸을 때, 세관신고서에 자진 신고 했으면, 검역하고 버리면 그만인데, 안 적으셨으면 여권번호 이름 적고 경고조치된다. 첫 번째는 경고지만 두번부터 세금을 무나보다.
6. 출국장 나오면 방역 버스/방역택시/자가 중 선택 후 귀가 후 10일 자가격리
서울은 영하 9도에 눈이 많이 내립니다. 랄리도 눈이 왔다고 하는데 부디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시기에 출입국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후기 감사합니다!
8월인데 벌써 신경이 쓰이네요.. 그간 못 드신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잘 도착하셨군요
한국에서도 즐겁게 다시 시작하시기를요~
자세한 후기 나눔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