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중부연회』
4월19일~20일까지 제81회 중부연회가 계산중앙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제가 감리사를 하기 전에는 연회에 열심히 참여하지를 않았는데, 감리사를 하면서 부터는 연회에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으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감리사를 하기 전에는 연회가 순서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감리사를 하면서 연회의 조직과 활동들에 대해서 알게된 후로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81회 중부연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황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많은 연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모처럼 연회다운 연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교회 연회대표는 저를 포함하여 4명인데, 장로님들께서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바람에 저 혼자서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연회는 31개 지방별로 좌석이 지정되어 있어서 정해진 좌석에 앉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이틀 동안 새인천지방 좌석에서 연회를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우리지방 교역자 중에서는 감리사님과 함께 가장 연회에 열심히 참석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연회 때 우리교회 공인표장로님과 김창수장로님께서 장로근속 20주년 표창을 받으셨습니다. 2002년에 새인천지방에서 장로로 임명을 받은 이후 지난 20년 동안 장로의 사명을 열심히 감당해주신 공인표장로님과 김창수장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장로근속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연회의 하이라이트는 둘째날 목사안수식인데, 이번 연회에서 34명이 안수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안수를 받는 안수자들의 영성수련회에서 멘토로 섬겼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관심을 가지고 안수식을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제59회 중부연회에서 안수를 받았으니 어느덧 안수를 받은 지 22년이 되었습니다. 안수식을 지켜보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2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