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전통음식만들기
 
 
 
카페 게시글
우리 가족 소식 주말에 시골 집정리....울고 싶었던 시간..
공경옥(인천) 추천 0 조회 2,073 19.11.04 19:16 댓글 4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11.04 19:23

    첫댓글 수고 마니 하셨네요 ㅡ

    정리잘하는 아들 우리집에도 하루와서 정리
    해주면 좋겠다

  • 작성자 19.11.04 20:53

    ㅎㅎ 부산까지 가기에는 너무 먼거리이네요..
    감사합니다.

  • 19.11.04 19:29

    와우ㅡㅡ엄니는 기분짱이시겠네요ㅡ

  • 작성자 19.11.04 20:56

    그렇게 정리했어도 그닥 표도 안나는거 같고 완전히 정리를 못 하고 와서 마음이 개운치를 않네요....손주 고생했다고 엄니께서 용돈도 주셨어요 ㅎ

  • 19.11.04 19:39

    어후~~~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제가 다 허리가 아픈것 같애요
    저도 가끔 직장다니며 농사짖는 시골 언니게가보면 제 눈엔 버릴것 천지던데 형부가 그리 못버리게 하신다고 ᆢ
    갈때마다 냉동실이고 정리해주면서 형부몰래 바깥 쓰레기 더미에도 버리고 개끓여 주기도 하는데
    이젠 하기 싫어서 아예 안보고 있어요 ㆍ
    그런데 노인 부모님 이시니 ㅠ
    착한 아들 허리아프신 남편 세분 고생 많으셨어요

  • 19.11.04 19:41

  • 작성자 19.11.04 20:59

    시골분들이 못 버리는분들이 많아요..우리 언니는 워낙 부지런하고 정리를 잘 해서 저는 따라가지도 못 하는데요 ㅎ

  • 19.11.04 19:45

    수고 많이 하셨내요
    힘 드시겠내요
    그래도 잘 하셨어요
    나중에 엄니 가신
    다음에 한꺼번에 하시려 면은 더
    힘들어요
    그리고 엄니께서 당신
    살림 살이 버리고 해도 그냥 있으셔서
    정말 다행 이시구요
    어느 시엄니는
    난리 치셨대요 ㅎ

  • 작성자 19.11.04 21:05

    지난달 내려갔을때 미리 말씀 드렸더니 흔쾌이 허락 하셨어요
    시골 옆집 친척분 부부가 살다가 한 분이 이번에 돌아가시고 자식들이 집 정리하고 쓰레기 버리는데 30만원 줬다고까지 하시더라구요..
    당신이 정리를 못하시니 저 하자는데로 따르시는거 같아요
    평소에도 어머님이 제 의견을 잘 따라주시는편이라 어려움이 없었어요

  • 19.11.04 20:57

    큰일을 하고 오셨네요
    나도 은근히 며느리들이 내살림좀 정리안해줄가~~~~~~~~~~~~~
    요래 ㅎㅎㅎ꿈꿔봅니다만 ㅎㅎ아직은 새댁들이라 그게 잘안되요
    수고하셨어요~~

  • 작성자 19.11.04 21:07

    아이고~
    기대를 하지 마셔요 ㅎ.
    새댁들이 시골집 정리를 어떻게 하겠어요 ㅎㅎ
    딸한테 해 달라해보세요 ㅎ

  • 19.11.04 21:23

    정말 큰일 하셨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집안 정리라는게 해도 별 표시도 안나고 시간은 많이 걸리는건데
    아드님도 남편분도 모두 큰일하셨습니다.


  • 작성자 19.11.04 21:42

    맞습니다.
    정말 열심히 치우고 닦았는데도 표도 안 나요
    이렇게 힘든지 몰랐답니다.
    앞으로 두어번은 내려가서 해야할거같습니다.
    남은일도 많아요
    창고정리.저온창고정리.이불과 옷 정리를 해야 다 끝난답니다.
    세식구 모처럼 힘든일 했어요
    아들도 고맙지요

  • 19.11.04 21:27

    글 읽으면서 제가 허리아픈 것 같아요!!!
    그 아들 저도 부럽습니다.
    울 엄니 돌아가셨을 때 엄니짐 정리하면서 다라이 큰것 다 없앴는데 가끔 생각이 납니다.
    아들 잘 두셨으니 힘내시고 어여 기운 차리시고 김치담그셔요!
    요즘 야채값이 금값이거든요~~~ㅎㅎㅎ

  • 작성자 19.11.04 21:52

    그쵸
    정말 제가 허리 하나는 튼튼한데요
    얼마나 허리가 아픈지 몰랐답니다.
    오죽하면 펑펑 울고 싶었을까요 ㅎ
    새벽5시에 일어나 장거리 가서 일하느라 힘든데 저녁까지 잠도 못 자고 지치고 힘드니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울고 싶어요 ㅎㅎ 고무 다라이는 성한건 안 버리고 뒀어요..
    김치는 내일 아침에 담가야겠어요.
    오늘은 좀 쉬구요 ㅎ
    정리 않해줘도 결혼이나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며느리 보신분들이 부럽답니다.

  • 19.11.04 22:08

    @공경옥(인천) 스텐다리이 한세트~~~
    지금도 아깝답니다~~~ㅎ

  • 작성자 19.11.05 09:57

    @박재미(예천) 오메나...스텐다라이 한 셋트는 버리지 마셨어야하죠...아깝네요....
    오래된 양은다라이 버릴려다가 어머님한테 제지당해 못 버렸어요..ㅎㅎ
    여기저기 나 뒹구는 솥단지 고무통 바구니등 버렸어요..
    예전에는 집에서 음식해서 잔치하고 먹고 자고 했지만 지금은 어머님 생신도 팬션가서하지
    제사는 우리집에서 지내지...쓸일도 없답니다..

  • 19.11.04 22:20

    몸은 많이 고단하겠지만
    착하고 야무진 아들생각하면
    배부르시겠어요
    멋진아들 두신거 많이 축하드려요
    요즘 할머니댁 치워주려
    시간내는 손주 있음 나와보라해요
    진짜 멋진 아드님입니다

  • 작성자 19.11.05 10:00

    아들 자랑할려고 하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아들 칭찬글이 많아서 쑥쓰럽네요..ㅎ
    아직은 미혼이니 부탁도 하지 결혼해서 사는 아들에게 부탁 하기도 힘들겁니다
    안 그래도 아들이.. 엄마도 할머니 나이 되면 똑같을거래요..안 치우고 살림 못 버리고..ㅎㅎ
    그러니 아무말 말고 치우자고 하더군요..

  • 19.11.04 23:47

    멋있는 아들두셔서 좋겠어요..가슴따뜻한 일상이네요..문득 비어있는 시댁이 생각이나네요..저도몇해전 친정가서 싹버리고치운생각이나네요..친정엄마 병원입원했을때를틈타 언니오빠동생이랑 ㅋ전 입으로 지휘만하고.

  • 작성자 19.11.05 10:05

    멋있기는요....아들이 할수 있으니 부탁한거고 우리부부가 가서는 할수도 없을거 같아서요
    다른건 몰라도 정말 정리는 기가 막히게 잘 합니다...잔소리나 성질 한 번 안내고 잘해요..
    자취하는 집에 가보면 정리정돈 각이 딱 나옵니다
    나중에 결혼 하면 자기는 마누라 안 시키고 자기가 다 할거 랍니다..
    언제 그럴날이 올련지...
    친정 가까이 사는 우리 언니가 그렇게 친정에 가면 치우는걸 잘했어요..지금은 안 계시니 그럴일도 없지만요...

  • 19.11.05 07:46

    아고
    고생하셨습니다
    멋진 가족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19.11.05 10:05

    안녕하세요..오랜만입니다...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멋진 가족은요....누구나 다 그렇게 해 드릴수 잇으면 해드릴겁니다..

  • 19.11.05 09:19

    정말 수고 많이 하셨네요.
    저도 옛날 생각이 나네요.
    울시어머니도 혼자 사셔서 힘드시니 살림이 엉망! 가면 첫번째 하는일이 전기밥솥 깜밥(묵은때) 없애는일! ㅎㅎ.
    어머니 말씀 전기 밥솥이 둘째 왔니? 한다네요.
    제가 항상 닦아 드리니.
    그런데 그것도 어머니 돌아가시니 이젠 추억이 네요.

  • 작성자 19.11.05 10:09

    깜밥..ㅎㅎ
    시골 어머님들 나이 드시고 힘들고 몸 하나도 움직이기 싫은데 어떻게 다 치우고 사시겠어요
    저도 사실 시골에 가도 시간이 없어 제대로 치워주질 못하고 와요..
    겨우 냉장고나 화장실 청소정도...
    어머님 안 계시면 그럴일도 없겠지요...아직은 건강하신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죠.

  • @공경옥(인천) 이번에 집수리후
    청소용역 3명 34만원..
    청소를 얼마나 잘 하던지~
    유리가 같이 치우고 버리면서~
    잔소리~잔소리
    필요해서 빈걸 모아둔걸 ~안버리고
    놔뒀다고 ~

    이젠 집이 횡~ 하네요

  • 작성자 19.11.05 11:33

    @이광님(광주광역시) 집수리 하시느라 고생 많으시죠?
    청소용역은 평당 만원정도 주면 다 해줘요
    딸이니까 잔소리 하지요...ㅎ
    저는 시어머님이라 크게 뭐라고는 못하고 그래도 고분고분 잔소리는 좀 했죠...ㅎ
    어머님~
    다음부터는 자식들 준다고 뭐 해서 쟁여놓지 마시구요
    아깝다고 안 버리고 두지 마시고 그 때 그때 버리시구요
    안 드실거는 누가 오면 줘버리구요...
    등등 그런 말씀 드리면 알았다~~하십니다..ㅎ

    저는 원래 집에 뭐를 잘 안 들이고 삽니다
    집에 딱 있을것만 있어요.옷도 철마다 정리 하면서 버리고
    냉장고도 일주일이 멀다하고 먹다 남은 음식 과감히 다 버립니다
    저희 냉장고는 열면 텅텅 비어 있어요
    이제는 아깝다 생각 마시고 버리고 사셔요.

  • 19.11.05 11:24

    본문과 답글을 일으면서
    저도 반성합니다.
    버려야지.....
    버려야지 하면서도 못버리는것 투성입니다.
    나중에 며느리 고생 안시키려면 지금 내가 정리를 해얄텐디.....

  • 작성자 19.11.05 11:40

    ㅎㅎ 큰 살림 하시면서 버리고 사는건 쉽지 않아요
    저희 시댁도 예전엔 아주 큰 살림을 했으니 얼마나 살림이 많아요
    제사도 많고 시어머님 시아버님 생신도 집에서 음식해서 온 동네분들 불러다 음식대접하고 하던거
    지금은 시어버님도 안 계시고 제사도 우리집에서 지내고
    어머님 생신도 팬션가서 하고
    그래서 쓰지 않은 큰 그릇 작은그릇들 다 버렸어요
    김장때 쓸 큰 그릇만 남기고요..
    우리 아들이 늘 그럽니다..옷도 일년에 한 번 입는거 버리고
    다른것도 일년에 한 두번 쓰는건 과감히 버리랍니다..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없으면 자기가 사준데요...사 주긴 뭘 사줘요...ㅎㅎ

  • @공경옥(인천) ㅎㅎㅎ~
    집엔 버릴옷만 있다고
    그래서
    옷은 안버린다.했죠.
    옷이 한방을 다~ 차지
    했지만 버릴게 없어요.ㅎ

  • 작성자 19.11.05 12:12

    @이광님(광주광역시) 그 옷 다 입나요?..아니죠?..ㅎㅎ

  • @공경옥(인천) 조카 며느리가 가끔
    빌려입어요~
    줘도 되는데
    지 들이 비싼옷이라서
    부담 가져서요~
    유리가 옷은 지가 가진데요~

  • 19.11.05 12:37

    @공경옥(인천)
    저의 언니는 2년 안입은 옷은 과감히 버리더라고요.
    저도 그러리라 했지만
    아까워 못버리는 36년된 옷.
    순면으로 뜨게질한 옷인데
    미련을 못버리고 간직하고있네요
    그때는 공무원 2달치 월급 주고 사입은 옷인데....
    장식에 녹도 안쓸고 반짝 반짝한데 어찌 버리나요...ㅜㅜ

  • 작성자 19.11.05 12:44

    @박영숙(경북의성) 제가 그렇게 잘 버립니다.
    어느해에는 수도계량기 덮어놓을 옷을 찾는데 다 버려서 마땅한게 없더라니까요 손수 뜨게질한거는 못 버리시겠네요

  • 작성자 19.11.05 12:45

    @이광님(광주광역시) 딸이 가져간다고 할 정도면
    버릴수 없는 고가의 옷이지요
    그런옷은 못 버리지요

  • 19.11.05 13:19

    @공경옥(인천)
    도시살림과 달리
    시골살이 하면서는 더욱 모아두게 되나봐요....ㅎㅎ

    제가 뜨게질 한것이 아니고
    사입은것 이였지요.

  • 19.11.05 12:41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또 다시 되풀이 되는..
    정리라는 단어들 입니다...일부라도 묵은 정리를 하셨으니..
    몸은 고달퍼도 마음 한곳은 가벼우시겠어요.. 착한 아들입니다.

  • 작성자 19.11.05 12:46

    대충 정리했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 자리에 또 채워질지도 몰라요~
    저희들도 살림하다보면 그렇잖아요..

  • 19.11.06 08:11

    직장까지 다니시면서 시댁 정리까지하시고 대단하세요
    마음이 예쁜 며느님, 손자분
    이 계셔서 시어머님께서 무척 고마워하셨을 거예요
    저도 오늘 남푠셔츠 달이는것 세탁소에 맡기라는 남푠의 말을
    어기고 덥지않으니까 돈절약하게 내가 달이지 하고 달이다보니 셔츠가 6개, 스카프 1시간 이상 다렸네요 집안일은 끝이 없어요
    ㅠㅠ

  • 작성자 19.11.05 17:38

    대단하기는요....진즉 했어야는데 못해서 늘 생각만 하고 있었죠..
    셔츠를 6개 다리려면 얼마나 힘든지 알겠네요....여자들은 그 돈 아까워서 집에서 다리게 되죠
    이젠 남편분 말씀대로 세탁소에 맡기고 편히 사셔요~

  • 19.11.05 16:40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집정리란게 끝도없고
    예전엔 시댁,친정도착만하면 치우기 바빳는데
    어른들 다 돌아가시고 친정엄마 요양원계시니,,,
    을집에사 제일많이 듣는말이 ,, 제가 버리는데는 선수랍니다 ㅎ
    하두 버려서 이젠 버릴게 별로없는데
    그래도 알년에 몇번씩은 싹 엎어서 하는편인데
    제일 좋은건 꼭 필요한거아니면 덜 사야되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어머님 좋아하실겁니다

  • 작성자 19.11.05 17:42

    ㅎㅎ 우리 언니가 버리는데 선수입니다
    친정하고 언니네하고 가까우니 안니가 한 번씩 가면 다 버리고 왔죠...
    이제는 엄마 안 계시니 그럴 친정도 없지만..
    정말 안 사야해요...안 사야는데 뭐가 잇는지 몰라서 또 사고 또 사고
    미역이 몇 봉지고 뜯어놓은 김이 5톳..이거저거 말도 못해요...
    고사리를 말려서 놓고 몰라서 또 말려서 넣어둔게 쇼핑백으로 한 가득.
    제가 좀 가져 오고 시골에도 두고 오면서 다른 형제들 오면 주고 없에라고 했어요..

  • 19.11.05 22:36

    옛날에 울 엄마는 왜 저렇게 쌓고 채우는지 했는데 요쯤 엄마을 따라가네요
    딸이 오면 화장품정리 냉장고 정리 하고 갑니다 ㅠㅠ

  • 작성자 19.11.06 10:33

    ㅎㅎ 안 그래도 우리 아들이 그럽니다...나중에 엄마도 이렇게 살거라고...
    난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나이들면 어떨지 장담 못하죠..
    딸들이 착하네요....우리도 딸들 오면 가끔 냉장고 정리 정도는 해주고 간답니다..
    시간이 없으니 더 이상 하지도 못하고 그냥 가는거죠..

  • 19.11.06 11:58

    경옥쌤은 이쁜 며느리, 착한 아드님 멋진가족이시네요.
    시어머님께서 며느리가 살림 정리 하라고 허락해주신것도 대단하시네요.
    병나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 작성자 19.11.06 21:34

    예쁜 며느리로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머님께서 반대는 안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 19.11.07 15:33

    내 살림하기도 버거우실텐데
    시댁까지 챙기시는 어여쁜마음씨에
    잘 사시고 계신분같아요~ 수고많으셨고
    며칠간은 온몸이 쑤시고 아프시겠지만
    시어머니도 좋아하실거고
    가족들과의 좋은 기억은 오래도록 남으실거에요~^^

  • 작성자 19.11.07 17:13

    며느리니까 당연히 챙겨야하지요...
    시간이 없어서 못 챙기고 살았던겁니다
    아프던 몸은 이제 회복 되어서 이제는 괸찮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