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도 꽃구경 다녔습니다

[맹명희]

아직 수술받은 눈언저리 멍이 덜 가라앉았습니다.
 

멍든 게 완전히 없어지려면 두어 달 걸릴 거라 합니다.

인천대공원으로 꽃구경 갔습니다.
다리에 힘이 없어 휠체어에 앉게 했습니다.

 
아들이 어릴 때 유모차를 아버지가 밀어주었는데  
세월은 이 두 사람의 자리를 바꾸어놓았습니다.

집에 와서 점심 먹고 다시 위드미 요양병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박재미(경북영주)]

선생님~~~
두분 건강하세요!!!
꽃들. 천지입니다.

[김영옥(인천강화)]

계절이 가기전에
잘다녀 오셨네요.
꽃들이 서로 뽐내고 있네요.
두분 건강 하세요.

저도 어제 서울식물원에
꽃구경 다녀왔답니다.
꽃이 만개 했더라구요.

[맹명희]

ㅎㅎㅎ튤립의 계절입니다.

[김영옥(인천강화)]

예~~~
맞습니다.
오랫만에
저도 튤립구경
했답니다.

[김말자(울산)]

선생님
잘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행복하세요 💕

[강민주(대전)]

강릉에도 튤립이 한창입니다.

[서은주(행복)]

김 선생님께서 가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병원에 가시면 한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실 거 같습니다.

[정갑윤(경북칠곡)]

가족과 함께 꽃구경 나오셨네요.
아버지와 아들의 자리가 바뀌어져 세월의 무상함에 맘이 저려옵니다.
두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맹명희]

서른 살에 낳은 아들인데.....
45년 세월이 그렇게 변형을 시켜 놓았습니다.
30 년 쯤 후에는 우리 아들과 손자 사이가 저렇게 될 수도 있겠지요.

[김명순(군포)]

훨체어 타신모습보니 ㅜㅜ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이유근(서울광진구)]

잘 다녀 오셨습니다
꽃 속에 계시는 맹구님 뵈니
많이 회복하신 것 같아 보는 저도 기분 좋아요

[김진철(대구달서구)]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심은숙(필규수산)]

맹구선생님 빨리 완쾌하시길요~~
타고난 피부의 선생님은 늘 고우시네요~~
세월은 이 두사람의 자리를 바꾸어 놓았다는 말씀이 가슴이 찡합니다 ㅠㅠ

[김선기(당진)]

자연스럽게 현실을 받아들이시며
다가 오는것을 인정하시는.
이런 긍정에 제가 쌤한테 빠져요

[유형근(전주)]

울긋불긋 멋진 꽃이 가득하네요
꽃피는 사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