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식물 중 유독 나무도 아닌, 풀도 아닌 꽃으로 정했을까?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저는 이번에 알게 되었고 지난 주 내내 고민해 보았습니다.
식물에는 뿌리, 줄기, 가지, 꽃 부위가 있다.
그중 꽃을 선택한 이유 : 특정시기만 번식한다. 다시말해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겠다는 것이 아닐까?
탄생의 기쁨, 죽음의 두려움, 슬픔을 위로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 무궁화 *
아욱과
우리나라에서는 자생하지 않는 식물이다.
식물도감에는 중국원산지,혹은 자생지라고 써 있지만 잘못된 내용이라고 한다.
무궁화는 고생대말기 곤드와나대륙(Eastern Gondwana)
아래 사진은 이번해 09년 여름 제주도 토끼섬 주변에서 자생하는 황근을 운 좋게 찍었습니다.
아열대, 열대식물 아욱과
제주도 동부방향 토끼섬 주변에서 자생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은 쓰레기 및 방치되어 찾는 데 무척 힘들었지요.
어떤 꽃이 우리나라 꽃으로 해야하는가? 라는 질문이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아욱과 식물 중 활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지내는 것 같아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싶네요.
누가 우리나라 꽃을 무궁화라 칭했을까? (누가 필요했던가?)
왜 나라 꽃이 필요했을까?
자료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우리역사를 다시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9년 가을 함께 책 한권 읽어보실래요?
'사쿠라가 지다 젊음도 지다' 모맨토출판사 오오누키 에미코
- 현재 읽고 있는 중인데요. 읽고 난후 다시 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댓글 가을에 책 한 권 좋은데요. 제목이 좀 쓸쓸해 보이지만 가을에 어울리는 것도 같고...^^
한번 뵙고 싶은데 영 짬이 나지 않네요. 잊은것은 아닌것 아시지요? 나무연필과 나무피리 챙겨두고 있습니다. 뵐때 꼭 전해드릴께요. 샘의 잔잔한 미소가 생각나는 아침에 두리가..........
두리샘 저도 뵙고 싶어요. 나무연필과 피리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 가을에 뵐 수 있으면 홍천의 밤 맛 보실 수 있을텐데...^^
아직 책 구입도 못했는데 ...... 역시 쌤은 늘 열공모드 입니다.
가을이네요. 풀벌레소리 들어가며 책한권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