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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22사단 뇌종(율곡)부대 전우회~~
 
 
 
카페 게시글
53연대 3대대 12중대 (중화기 중대)81mm, 90mm무관동총 2소대
향호리+하조대 해안경계 추천 1 조회 750 16.10.09 22:22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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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10.10 22:47

    첫댓글 벌써~33년전 나의 젊음날의 추억 이라니~ㅠㅠㅠ 내청춘이 다아 간네~
    그립다. 그때 그시절 전우들아 ~어디서 어떻게 행복하게들 사는지~ 엄청나게 힘들어던 군대 생활 ~허구헛날 줄빳다에 .원산폭격,빰빠라.구타에 .100KM행군 ,육격, 추운 겨울에 해안경계 기동타격대및 수색임무,
    울산바위앞에서 81MM,(일명)똥포사격 등,등
    고된 훈련에 열악한 근무환경~ㅠㅠㅠ

  • 16.10.10 09:27

    나도 85년 5월 19일 제대한것 같은데 ..... 입대는 82년 11월 16일 , 56연대 3대대 10중대 훈련소는 삼척

  • 작성자 16.10.10 22:48

    입대 동기분 맞네요-반가워요
    삼척68훈련단 에서 훈련 받고
    항호리 3대대 자대 배치 되었죠
    난 53연대로 갔고 그쪽은 56연대로 갔군요
    삼척훈련소 ! 말이 훈련소지-
    그때 당시 막사 조차도 없어
    훈련 받다가 사역으로 지붕 얻지는 작업도
    했는데 너무도 추워서 차라리 훈련 받는게
    나아죠-한겨울 지붕도 없는 내무반에
    조개탄 난로에 너무 추워서 잠이 안오고-ㅠㅠㅠ
    취침시 지붕이 없다더니
    하늘에 별이 누워서 보여죠
    우리가 22사 창설 멤버 였죠!
    한겨울 냉수마찰에-군기 빠져다고 -새벽에
    빰빠라-ㅠㅠㅠ 하여간 이건 내가
    죄가 많아서-마치 감방에 온 기분 이었죠!
    하여튼 반가워요




  • 작성자 16.10.10 21:04

    1984년 조준희 일병 총기난사 및 월북 사건

    1984년 6월 26일 새벽 강원도 동부전선 건봉산에 있는 22사단 56연대 4대대 상황실에서 1XXGP로부터 아비규환의 전화보고 소리와 수류탄 폭음이 들리며 사건이 알려진다.
    해당 GP 소속 대원인 조준희 일병이 내무반에 수류탄을 투척하고 M16 총기를 난사한 뒤 휴전선을 넘어 월북한 것이었으며,
    사건 바로 다음 날 조 일병의 대남월북권유방송을 통해 조 일병의 월북 사실이 공식 확인되었다.
    이 사건 아시겠네요!

  • 16.10.11 09:12

    그럼요 잘 알고 있죠 지금같으면 방송국에서 난리 났다고 할텐데......

  • 작성자 16.10.10 21:17

    아직도 역대 군부대 최악의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망자만 무려 15명 이었고 부상자도 많아죠?
    조준희 일병 총기난사의 최대 피해자는 아마도 우리 중대?아니 우리 2소대가 아닌가 싶네요!
    그때 당시 우리는 주문진 향호리3대대 기동타격대 임무을 완수하고 하조대 지역 해안경계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 졌지만 방위병 제도가 있어 현지인 방위병이 지원을 받았서 해안경계을 하였는데
    현역병이 니들을 무시와 차별을 두었죠~또한 사회생활을 병행해서 병영생활을 하다보니 군기가 너무 빠진 것도 있죠!
    그래서 현역병 이등병이 일병 방위병을 군기을 잡곤 했는데 방위병으로썬 자존심이 무척 상했던 것죠~
    일병이면 방위병으로써

  • 작성자 16.10.10 21:24

    방위병 일병이면 거의 제대 말년 정도 되었죠!
    그런데 갑자기 군장검열에서 수류탄 1발이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하필이면 조준희 일병 총기난사 월북사건과 거의 동시에 일어난 것죠!

  • 작성자 16.10.10 22:12

    이 사건으로 당시 사단장 장기하 소장, 연대장, 대대장 곽근용 중령 모두 보직해임 조치되었던 역대 최악의 군부대 사건 이었죠!
    월래 ~총기류 실종이나 탄창및탄알 실종 사건은 큰사고로 발전하지 않는한 조용히 자체적으로 해결하는게 군부대에선 일반적인데
    워낙에 전방gp에서 역대급 사고가 ~그것도 바로 수류탄을 내무반에 투척과 맥락을 같이 하는~ 수류탄 실종 사건이 나다보니 대대장이 잔뜩 겁이 난것죠~
    그래서 결국엔 자체 해결을 시도 하다가~상부에 보고을 하게 된것죠!

  • 작성자 16.10.10 22:10

    헌병대을 비롯하여 보안대~장성들 까지도~하여간에 엄청난 온갖 수사에 임한 인력들이 대거 ~우리 근무지~하조대로 총 집결이 된거죠!
    3군단이나 22사단 ~혹 정부에서도 이미 ~벌려진 조준희 사건도 중요하지만 또다른 사건이 터진다면 ~엎친데 덮친격이 되는 우리쪽 수류탄 실종에 총력을 다하기로 한것죠!
    우리 병력은 수류탄 실종 조사을 받기 위해서~아예 타부대원들이 대신 해안경계을 임하게 됩니다.
    우리가 보는 앞에서 헌병 이등병이 중대장 계급장을 손으로 띁곤~넌 중대장 자격이 없다고 하는데 ~눈알 튀더라구요~
    그모든 권한이 정지 된채~몇날 몇칠을 ~조사을 받았죠~물론 소원수리도 각각 개인적으로 써내라고 하더군요!

  • 작성자 16.10.10 22:22

    밖에선 금속 탐지긴가가~보호 무장한 특수부대원들이 하조대 근무지 일대을 하루 종일 쌑쌑히 조사을 하곤 했죠!
    그렇게 몇날을 조사을 받다가~새로운 사단장???인가가 와서는 수류탄만 찾게 되면 모든일을 없던 것으로 해줄테닌까.
    자유시간을 줄테닌까.필기체을 알아 보지 못하게 발가락으로 쓰든.왼손으로 쓰든간에 한정된 장소에 ???화장실 같은 곳에 수류탄을 숨긴 장소을 쓰라고 하던군요!

  • 작성자 16.10.10 22:28

    결국 그래서 실종된 수류탄을 찾게 되었지만 아무도처벌도 안하겠다고 약속한 사단장님의 약속은
    특수한 군부대의 위계와책임소재을 물어~영장을 간 말련 고참.하사관 ,소대장.중대장 .대대장까지도 처벌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 작성자 16.10.10 22:45

    결국은 진짜 범인은 못찾아죠~단지 방위병들이 의심 될뿐~왜냐면 ~이제 막 입대한 이등병으로 하여금 방위병의 군기을 잡는걸 보았고 ~거세게 싫어 했는데두~불구하고 매일매일~
    화장실에 언제가 볼일을(큰것) 보고 있는데
    멀리서?아마도 화장실 모퉁이 정도에서 수군대는 수류탄 어쩌구 저쩌구~그때는 뭔지 몰라지만 ~방위병들 ???목소리???~~~~아니면 현역병???일수도???하여간 그랬습니다.

  • 작성자 16.10.10 22:59

    조준희 일병 총기난사 및 월북사건의 파장이 하도 크다보니~ 우연쟌게 재수~진짜 없게도 동시에 수류탄 실종 사건에 열류된 나의 상사와 전우들이 33년이 지난 지금에도 너무도 안타갑게 여겨 집니다.

  • 17.03.03 13:00

    그때 53연대 3대대 본부 중대에 있었습니다 하조대 수류탄 사건을 잘 알지요 그때 대대장 운전병으로 하조대에 간적이 있습니다. 84년 11월제대.

  • 16.10.11 09:23

    아 - 저도 훈련소에서는 106 무반동총을 주특기로 교육받았는데요 ...

  • 16.10.27 17:26

    제가 막입대했을때 우리부대가 유격훈련을 들어간다고 준비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대 갑자기 군장을 싸고 있던중 상황발생으로 하루 지체되더니,, 철책경계부대에서 연달아 수류탄 및 총기사고가 연달아 남으로 인해서 군사령관의 지시라면서 갑자기 철책경계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신병때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30여년전이 되부렀네요~~하조대, 용촌 그리운 지명입니다

  • 작성자 17.06.06 01:02

    전부들 방가워요

  • 17.11.02 16:56

    전진!! 같은 소대에 옆자리에서 점호를 받던 정용석입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경북 구미에서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같은 소대 박윤한병장,이영희병장,박성현병장,3소대 이학운하사,김태형병장,민형기병장,동기 박용형이를 만났습니다

    지난 일요일인 29일에 김태형병장의 따님 결혼식이 있어서 이학운하사랑 박윤환병장을 만나서 소주 한 잔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최대한 연락을 취해서 향호리 전우를 찾아서 한번 모이기로 하고 인터넷 네이버커페에도 올리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사진에 반병장님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박정일병장,고진석병장과 동기였지요ㅎ

    한번 만나시죠 010 7656 2030

  • 18.06.22 16:54

    반갑습니다.... 같은해 주문진 3대대에서 근무한 11중대 최정기 하사입니다.... 같은 중대는 아니었지만... 한시대를 한장소에서 함께 하였다는게 님의 글을 보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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