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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드시 노년기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빠른 경우 40대에도 알쯔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치매 및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50대 이전에 치매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아 치매에 대한 역학 연구는 주로 60세 혹은 65세 이상의 노인에 대해 시행되어 왔습니다.
국내에서 시행된 역학 연구에서는 치매 유병율이 8.2-10.8%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2000년 현재 노인 인구가 약 330만 명 인 것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에는 대략 30만명의 치매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① 알쯔하이머병
연령
가족력
교육수준
두부 손상(외상)
혈관성 치매의 대표적인 위험요인들로는 고혈압, 흡연, 심근경색, 심방세동,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혈증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혈관성 치매와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것들로는 헤마토크릿 상승, 지혈 이상, 말초혈관 질환, 과다한 알콜 섭취 등이 있습니다(Nyenhuis 등. 1998). 이러한 위험요인들 외에 인구학적 요인들 중 연령, 남성, 인종(흑인), 저학력 등도 혈관성치매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Gorelick. 1997; Skoog. 1998). 명확하게 상염색체 우성의 유전양식을 보이는 몇 가지 종류의 유전성 혈관성치매가 있기는 하지만(Sourander & Walinder. 1977; Bowler & Hachinski. 1994; Tournier-Lasserve 등. 1993; Tournier-Lasserve 등. 1995; Haan 등. 1990) 이들은 혈관성 치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혈관성 치매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기여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혈관성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개별 요인의 유전성을 통해 유전적 영향이 발휘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치매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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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미만성 루이소체 치매가 대표적인 원인 질환들이며, 이 밖에도 뇌종양, 두부 손상, 대사성 뇌 질환, 갑상선 질환, 영양결핍증, 만성 알코올 중독을 포함한 독성 물질에 의한 뇌기능 장애, 정상압 뇌수두증 등도 치매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인 연령층에서의 우울증, 내과적 문제로 인한 섬망 등도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이들은 치매와의 감별이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 ||||||||||||||||||||||||||||||||||||||||||||||||||||||||||||||||||||||
1. 환자 및 가족의 병력 청취 2. 신경학적 검사 3. 신체적 검사 - 혈액 검사: 기본적인 혈액검사, 매독반응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비타민 B12, folate, AIDS 검사 - 뇌척수액 검사, 뇌파 검사 4. 신경 심리 검사 5. 뇌영상 검사 ① 컴퓨터 뇌전산화 단층 촬영(Brain CT) ② 뇌자기공명 영상 촬영(MRI) ③ 단일광자방출 전산화 단층 촬영(SPECT) ④ 양전자방출 단층 촬영(PET) 6. 유전학 검사 7. 사후 신경조직 병리 검사: 확진 | ||||||||||||||||||||||||||||||||||||||||||||||||||||||||||||||||||||||
1. 치매의 증상이 장기간의 약물투여나 알코올 중독, 갑상선 질환, 영양결핍, 우울증, 섬망, 심장 및 폐 질환, 감염증, 안과 및 이비인후과 문제 또는 뇌 손상 및 두부손상에 의하여 나타났을 때에는 그 증상이 원인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호전될 수 있습니다.(가역적 치매) 2. 알츠하이머병 알쯔하이머병은 건강하던 뇌세포들이 죽어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감소되어 기억력, 언어기능, 판단력이 상실되고 성격이 변화되어 결국에는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되는 질환입니다. 최근 20년 동안 인지능력 특히 병의 초기와 중기에 해당하는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재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약재들이 현재 알쯔하이머병에 걸려 있는 환자들의 일차적 치료 약물로 사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 아세틸콜린 분해 억제재가 있으며, 이는 뇌의 아세틸콜린 농도를 증가시켜 기억장애 등의 인지기능을 향상시켜줍니다. 항산화제, 항소염제, 여성호르몬 등도 치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인지 기능장애 이외의 다른 치매 증상(불면, 이상행동, 불안감, 초조감, 우울증)들은 수면제, 항정신병 약물,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으로 조절될 수 있습니다. 3.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란 뇌혈관질환에 의한 뇌손상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를 말합니다.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이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로 진단되면 대부분의 경우 항혈소판제(해열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아스피린이 가장 먼저 개발되어 지금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티콜로피딘, 콜로피도그렐, 트리플루잘 등의 새로운 약제들이 많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를 투여 받게 됩니다. 이는 좁아진 혈관이 더욱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입니다. 심장에 이상이 있거나 중요 뇌동맥의 심한 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항응고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증상의 호전은 물론 예방도 가능하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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