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먹는 밑반찬 어리굴젓 올해도 만듭니다.
이제 굴 중량재는건 안합니다.
전 밥공기랑 밥수저로 계량을... 대충하는 아줌마라는게 이렇게 표를 팍팍 냅니다.
아지매님 굴 도착한거 생굴로 먹고 굴무국도 끓여먹고
그리고 남은거 잘 씻어서 물기 빼고
씻어서 물기뺀굴 밥공기로 가득 3공기
제가만든 멸치액젓 걸러놨던거 4수저
잘 섞어서 김냉에 넣어놨습니다.
일주일동안 김냉에서 자고나온 굴..
국물이 많이 생겨있네요..
김냉을 강으로 했더니 조금 덜 절여진듯 하지만 그냥 만들었어요.
굴은 채반에 받쳐서 물생긴거 걸러줍니다.(물생긴거 잘 빠지게 뒤적뒤적해주며 1시간정도 뒀습니다. )
이번엔 덜 절여져서 작년보다 나온물이 적네요.
굴에서 나온물에 물 조금 섞어서 냄비에 끓여줍니다.
끓은 굴물은 체에 걸러서 건더기 걸러주고요.
거른 굴물을 다시 냄비에 붓고 찹쌀가루 1수저 넣고 풀어서 연한 찹쌀풀 쑤고요.
빨리 하려고 찹쌀풀 후딱 식혀서
믹서기에 찹쌀풀, 고춧가루, 고추씨, 함초가루, 누룩간장, 멸치액젓, 생강즙, 마늘, 개복숭아효소
이렇게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양푼에 물기뺀 굴 넣고
갈은양념 부어서 버무렸습니다.
젓갈통에 담아서 완성..(다른거 사먹은 젓갈통 잘 씻어뒀다가 활용했어요.)
며칠 더 냉장고에 뒀다가 대파 듬뿍넣고 참기름 넣고 맛나게 무쳐먹으려구요..
첫댓글 잘배웠습니다
고수님의 깔끔한 솜씨
알고 있는데
이리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굴무침형식이 아니라 전 서산스타일?을 좋아해서 요렇게 한답니다. ㅎㅎ
어리굴젓에 따끈한 밥 한술이면 없던 입맛도 돌아오지요.
굴 걸러내어 나온 국물을 끓여서 찹쌀 죽을 쑤는 포인트 잘 배웁니다.감사해요.
굴에 고춧가루 골고루 잘 묻어 있으라고 찹쌀풀 사용한다는 글 보고 따라하는데 좋더라구요..
서산식?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