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회원 중에 청주에 사는 이규흥이라는 진짜배기가 있는데요, 이분은 천생 시인으로 백석 시에 나오는 당나귀처럼 생긴 분인데요, 평생 공무원으로 밥을 빌며 꼭 당나귀 같은 시를 쓰는데요, 금년 6월에 정년퇴임을 자축하며 첫 시집을 냈는데요, 시집도 소박하고 풋풋하고 정갈한 게 영락없는 당나귀 울음 같은데요, 아무튼 엄청 축하하고 앞으로도 당나귀 같은 이쁜 시 많이 쓰기를 바라는데요, 퇴직 후 제2의 인생이 알밤처럼 꽉 차길 빌께요.
시집이 발간되기까지 도와주신 우리시회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부족한 많은 부분을 기워주신 은인들이 있어 20년 묵은 아이들을 출가시켰습니다. 풋과일처럼 덜 여문 것도 있겠으나, 나태주 시인님의 싯구처럼 '오래보면 사랑스러워"질까 기대해 본답니다.. 우리시 69번 <따뜻한 나무>가 험한 세상에서 잘 버텨주길 바라며,책이 나오기까지 함께 숨가쁘게 달려온 편집의 달인 방수영 시인님, 전선용 주간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덧붙입니다. 가족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고맙습니다.^^
첫댓글 첫 시집 상재를 축하합니다, 이 시인님!
시도 사람도 충청도 선비 시인답습니다.
인생 제2막을 위하여 힘찬 출발을 하시기 바랍니다.
시집이 발간되기까지 도와주신 우리시회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부족한 많은 부분을 기워주신 은인들이 있어 20년 묵은 아이들을 출가시켰습니다.
풋과일처럼 덜 여문 것도 있겠으나, 나태주 시인님의 싯구처럼 '오래보면 사랑스러워"질까 기대해 본답니다..
우리시 69번 <따뜻한 나무>가 험한 세상에서 잘 버텨주길 바라며,책이 나오기까지 함께 숨가쁘게 달려온
편집의 달인 방수영 시인님, 전선용 주간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덧붙입니다.
가족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고맙습니다.^^
이규흥 시인님
따뜻한 나무!!!
이 세상 곳곳마다 퍼져 나가서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씨들을 퍼뜨리길 기도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