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앙시장© News1 |
충남 보령시는 보령중앙시장 주차장 2개소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55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2개소 42면에 불과한 주차공간이 4개소 147면으로 3배 이상 증가하게 돼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주차환경 제공과 함께 인근 시가지 주차질서 확립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대천동 189-1번지(구 태광택시) 일대 1642㎡에 조성되는 주차장은 65대 주차 규모로 39억 8000만원을 투자해 중앙시장과 한내시장을 찾는 고객의 주차편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보령시 대천동 336-6번지(구 시외버스터미널) 일대 752㎡ 규모 주차장은 40대 주차로 15억 6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330㎡ 규모로 조성한 주차장을 더욱 확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통시장 인근에 주차장이 매우 부족해 고객들이 크게 불편하고 시장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 말에 주차장이 완공되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