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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詩 질문해도 될까요(15)- 십오행 / 조온윤
이정은 추천 0 조회 21 24.04.12 02:3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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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2 10:26

    첫댓글 나는 할머니 얼굴을 못뵈고 살았다. 막내의 설움이 그런듯하다. 태어나보니 할머니는 성가든 외가든 다 돌아가시고 안계셨다. 지금도 할머니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 작성자 24.04.14 05:56

    양동림 선생님의 댓글을 읽는다..
    5시 46분으로 가는 이 시간은 새벽일까?
    멀리 한라산의 능선이 자리 잡으려한다.
    나에게 할머니는 울음이다.
    엄마의 등에 업혀서 내내 울었다.
    엄마는 싸늘해지는 할머니를 붙잡고 우셨고.
    그 울음은 새벽 아픔 같았다.
    누군가의 아픔은 새벽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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