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저는 85학번 박현종 입니다
그동안 동문회에 관심이 부족해서 까페도 못 와보고 동문회 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동문들이 그렇듯이 사회생활에 전념하다보니 동문회에 소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의 정점을 지나는 시점에 돌이켜 보니 우리 인생에서 동질감을 가질수 있는 가장 가까운 단체가 대학교 동문이 아닌가 싶고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 후배님들 또는 처음 만나는 후배님들을 볼때 그저 너무 반갑고 그저 한자리에 모여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저는 건설회사에 근무하다 보니 충청권을 벗어나 객지 생할을 많이 했고, 한국사회에서 필요한 학연이 없이 생활하다 보니 외롭기도 했고 남들보다 2배는 힘든 사회생활을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제 가슴 깊은 곳에 동문이 서로 알고 지내고 서로 위로해 줄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년초부터 고심끝에 지난달에야 마음을 정하고 제4기 동문회 예비회장으로서 임원진을 구성하고(현재도 모집중입니다), 회칙을 개정하고, 16년도 년말 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리되는 대로 할동 내용을 까페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문 모든분들이 저의 마음과 같지는 않을것이라 알고 있습니다만, 한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는 우리의 흔적이고 역사입니다.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우리가 살고 있는 근간이기도 합니다.
1년에 한두번쯤은 과거를 추억하면서 현재를 힐링하자는 의미에서라도 동문회 참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동문회 밴드를 운영중이고 까페도 수시 Up to Date할 예정이니 참여하시고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천고마비의 멋진 가을 입니다.
동문 모든분들 금년 마무리 준비 잘하시고 12월 총회때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6. 10. 24일 늦은시간에 올립니다
박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