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여명 정도가 참여한 이번 북콘서트의 주제는 바로 '세상의 끝에서 만난 음악'으로 최근에 집필한 책을 바탕으로 하였어요. 신경아 작가님은 40세대 샐러리맨으로서 파리에 파견근무를 가게되었을 때, 주말마다 가방 싸듣고 여행을 다녔다고 해요. 또한 주중에는 파리에서 공연을 엄청나게 많이 보았다고 해요. 저는 아마 이 책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이었을거라 느껴졌어요.
책 속의 여행지는 발칸반도의 숨은 여행지인 알바니아, 말리, 세네갈과 모로코, 모리타니까지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며 그들 사이로 스며들었다고 합니다. 그 여정은 그리스와 불가리아, 루마니아 그리고 터키와 쿠르디스탄 지역까지 돌아보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