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뵙겠습니다. 3차 정기 모임 성황리 종료
서울스쿼시 잠실점 팀과 조인 형식으로 치러
뒷풀이 자리에서도 스쿼시에 대한 열정과 각오 다져
송파체육문화회관 스쿼시 동호회 '내일뵙겠습니다(회장 임성윤)'의 3번째 정기 모임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3월 2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스쿼시 동호회 '내일뵙겠습니다'의 정기 모임이 개최됐다. 이번 모임은 서울스쿼시 잠실점 회원들과 함께 하는 형식으로 치러져 다양성이 가미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후 2시부터 예정된 모임이었지만 내일뵙겠습니다의 일부 회원들은 오전 10시 경부터 회관에 모여 자신들의 실력을 가늠해 보는 등 열정을 보였다. 특히, 이번에 가입한 송예나 임상혁 김도형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으며, 기존 멤버인 곽진순 박영규 회원의 노련한 접대 기술은 서울스쿼시 팀으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김경철 회원은 실력차이가 있는 서울스쿼시 팀원들과의 1:1 게임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백진호 회원은 소리없이 강한 스쿼시를 표방하는 모습을 보여 오늘보다는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오랜만에 참석한 조정미 회원은 아직 컨디션이 본 궤도에 올라오지 않았음에도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치는 등 '내일뵙겠습니다'의 색깔을 표현했다.
서울스쿼시 팀들 역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우르르 몰려들어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고, 이후 ㄱ자 게임과 1:1 게임에서도 지난 번 조인때보다 훨씬 발전된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최근 가입했다는 실버 그룹(베테랑으로 추정)의 실력자는 내일뵙겠습니다의 기존 멤버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는 실력을 뽐냈고, 회장을 비롯한 주축 회원들 역시 날카로운 파워와 향상된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모임은 서울스쿼시 팀이 먼저 대관 신청을 한 상태 였기에 내일뵙겠습니다는 낙동강 오리알이 될 뻔 했다. 그러나 다급한 내일뵙겠습니다 임원진의 조인 제안을 서울스쿼시 팀이 수락해 줘 성사될 수 있었다.
모임에 참석한 내일뵙겠습니다의 임성윤 회장은 "양측 동호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상적이었고 스쿼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모임은 서울스쿼시 팀의 배려로 조인이 이뤄졌는데 이를 감안해 준 서울스쿼시 팀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내일뵙겠습니다와 서울스쿼시 팀은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한편, 내일뵙겠습니다의 뒷풀이 자리는 은혜곱창이었다.
첫댓글 첫참가였지먼 즐거웠습니다!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