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바그한은 “노즈(Nose)”를 하루 만에 로프 솔로로 완등하고,
엘캡의 “골든 게이트 Golden Gate (VI 5.13b)”와 “프리라이더 Freerider (VI 5.13a)”를 초등했으며,
키르기스스탄에서 5.13급 거벽 루트를 초등한 실력자입니다.
더욱이 놀라운 건 이 모든 것이 그가 블랙다이아몬드 디자인 엔지니어로 주 5일을 근무하면서도 이루어낸 업적이라는 사실이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아마 퇴근 후 로컬 지역인 워새치산맥에서의 거벽 등반일 것입니다.
지난 수년간 수많은 루트들을 등반하며 끊임없이 실력을 키워온 브렌트는 그의 로컬 지역에서 5.13d까지의 루트들을 초등했습니다.
지난 11월, 브렌트는 당시 초등자 이후 완등이 없었기에 거의 미지의 영역이라 여겨지던 루트인 “링 댓 벨 Ring That Bell (5.13R)”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심기일전한 브렌트의 워새치산맥에서 가장 악명 높은 루트 중 하나인 링 댓 벨을 향한 도전을 영상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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