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백주간 후속 프로그램에 대하여

[에스텔 수녀]

성서 백주간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 시행 방안

1) 기존 성경백주간과 달리, 별도 교재 Text를 선정하여 현재 운영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하는 방안

(타 프로그램 운영시, 내용과 구성상 고유한 백주간 운영 목적과 방식에 접목이 불가하다 사료됨)

2) 매일미사 이용하여 렉시오 디비나 방식으로 묵상하는 방안 (1주일 1번 묵상 동일)

- 교재는 매일미사 복음을 이용(성경과 다른 Text 대신 매일미사복음 이용 ))

․ 전례시기와 일치되는 묵상 효과 높음

․ 수도자와 영성 높은 분들은 가능함.

2)-1. 성경전체를 렉시오 디비나로 하는 방안

-배분표 작성 및 운영이 백주간보다 훨씬 시간이 걸리고 정성이 들어가서 신자들의 선호도가 의심됨

3) 성경 40주간 등 심화반 운영

- 우월한 심리를 조장할 우려 있음(예 옥상 옥 심리)

- 또 추가 시행할 경우는 더 심화반 요구할 수 있음(예 30주간, 10주간 등)

- 말씀을 실천보다 학습적인 분위기에 빠질 수 있음

4) 백주간을 고유 방식대로 똑같은 교재 사용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방법

□ 추천 안

ㅇ 성경공부 진정한 의미는 공부가 아니며, 성경공부를 통해서 자신의 믿음을 향상시키는 것임. 따라서 처음 시작한 방식대로 다     시  시작하는 것이 성경통독의 본래 뜻(경전과 신자의 관계)과 일치하므로 제4안 최선임

ㅇ 1주간 단위로 성경의 배분된 범위를 읽고-복습-묵상-나눔-실천을 반복하면서, 하느님으로부터 직접 삶과 신앙의 영감을 받고, 또한 모임에 참석하는 다른 사람의 나눔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악습 등 버리고 개선해나가며 믿음을 성장시키는 것임.

*참고 성서백주간 주간모임 운영:

성경 백주간은 아래와 같은 유형을 지니므로 실은 렉시오 디비나를 전 범위에 걸쳐 운영하는 것으로 보아도 된다.

□ 시작기도 – 성경을 읽기 전 기도(또는 시편,성가)

□ 복 습-성경의 해당본문 중에 가장 중요한 점을 요약하거나 발췌함(본문중심.저자중심)

□ 묵 상-성경의 해당 본문 중에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을 묵상하고 나눔(독자중심)

□ 기 도-자유기도(기도 내용은 두루뭉실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기도여야 함)

□ 실 천-1인칭 기도로 바친 내용을 한 주간 동안 신앙 생활의 실천으로 심화함

ㅇ 복습과 묵상 나눔은: 1인당 3분 이내로. 총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이내로 함.

ㅇ 묵상은 광범위한 내용보다는 어느 한 대목 또는 한 단어에 집중

□ 마침기도 – 성경을 읽은 후 기도(또는 시편,성가)

[에스텔 수녀]

"백주간은 곰탕만(=백주간) 잘 끓이면 된다"(최승정-지도신부님)
설렁탕이 먹고 싶은 분들은 다른 식당(?)을 이용하면 됨.

어떤 분이 올리신 자료인데 많은 공감이 되어 올립니다
(복사하면서 게시자 출처를 놓침-게시자님께 죄송함을 전달합니다)

[새처럼]

예, 곰탕 감사합니다.

[주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