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노동지 9908 노차두 고급 차통 소분

[所長]

새로 만든 수공 도장과 함께 특급 도장도 찍었습니다.

뒷면에는 정품 인증 스티커 까지 붙였고요.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는데, 50.32g입니다.
 

 
 
 
2007년 노동지 9908 노차두 오리지날을 소분하였습니다.
공이 많이 들어간 차입니다.
해만차창 건립때부터 모아져온 노차두를 2007년에 긴압한 노차두 입니다.
항간에 2010년 이후에도 나온 차가 있지만 이차만 못합니다.
마실때마다 약간의 복불복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것, 2006년것 등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벌써 2007년이라 하더라도 시간이 한참 된 차죠.
500그람이 한편인데 저도 다 먹어가고 있습니다.
참 많이도 먹었습니다. 혼자서 10편정도 먹은것 같습니다.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고수차로 만든 요즘의 숙차들...  지금도 좋지만 이처럼 오래됐다면 또 얼마나 더 좋을까요?
그런데 아직은 없지요. 한 십년 흐르면 모를까.
아마도 요즘 매우 좋은 고수숙차가 이정도 나이를 먹으면 요 노차두는 갑자기 마티즈가 될지도 모릅니다. 캑!

 
이차는 부드러움의 극치를 느낄수 있습니다.
저는 이차를 몽고간장으로 즐겨 먹습니다.
맹해차창것에 비한다면 단맛이나 임팩트는 좀 부족합니다. 그러나 아주 진하게 우려내도 혀와 목을 잡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차는 매우 드물겁니다. 특히 숙차에서요.
이차는 좀 과장하자면 전분가루를 푼것 같이 끈적끈적 거립니다.
팩틴(섬유질)이 차엽과 함께 대량으로 뭉친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5년 대익 노차두가 있다는 말은 못들어 보셨지요?  맹해차창도 민영화시기 2005년에 해만 9908처럼 오래된것, 새로운것등을 모아모아둔것을 찍은 적이 있습니다.
2005년 대익 노차두전차는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250g인데 지금은 시장에서 사라졌지만, 2년전 기억으로 편당 50만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것만 월등하게 비쌌습니다. 2006년것은 현시가 15만에 불과 합니다. 2005년판만 비싼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오래된 진년? 노차두가 들어 있으니까요.  해만 2007 9908 노차두 처럼요. 05년 대익 노차두는 저도 아직 못먹어봤습니다. 언젠가는 기회가 있겠지요. 

 
저는 이차를 많이 먹어봤고 연하게도 찐하게도, 또 다른차와 병배해서도, 끓여서도 가지가지 방법으로 먹어봤는데
어느부분은 20번 먹으면 한번쯤  혀나 목을 잡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곰팡이가 많이 핀 부분, 노랗게 딱딱히 굳은 부분, 너무 탄화되서 시커먼 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훼괘를 하여 이런 잡질을 제거하고 아주 잘잘하게 최대한 쪼개서 항아리에 거풍시켜가면서 먹습니다.
아래 사진은 훼괘, 잡질을 제거하는 과정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숯덩어리도 나옵니다.ㅋㅋ, 이번에 쪼갠것은 두덩어리 나왔습니다.

100% 정품입니다.
 
 

1차로 쪼개고

잡질을 제거 합니다. 덩어리를 잘게 부시면 안쪽에 이렇게 구감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곰팡이가 많이 핀 부분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1차 작업이 끝났습니다. 손에 물집이 잡혔습니다. 거의 3시간 동안 작업 했습니다. 네임팬하고 비교해 보세요. 얼마나 잘게 쪼갰는지. 더 잘잘하게 쪼갤겁니다. 아시죠 노차두 얼마나 단단한지. 생각같아서는 분쇄기에 넣고 싶지만 분쇄기에 넣으면 너무 가루가 됩니다. 일일이 차칼로 쪼개야 합니다.

보이시죠 그 맛있다는 9908도 이렇게 맛없는 부분이 조금씩 들어 있습니다. 이런건 교보제로도 좋습니다. 한 20그람 정도 나온것 같은데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그냥 드리겠습니다. 누~~런 부분, 아주 시커먼 부분, 곰팡이가 엄청 많은 부분, 백상.등 계속 뒤적거리면서 잡질을 제거 합니다. 쌔바닥 잡습니다.

숯덩어리 맞지요? ㅋㅎㅎ
 
 
 
50그람씩 소분 했지만 가루에 가까운 조각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더 맛있습니다.
거풍도 잘 되고요. 새로 쪼갠것은 좀더 잘게 쪼개서 일주일 정도 거풍하고  검정색 고급 차통에 중량을 정확하게 달아서 소분 포장할예정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제가 1년전 쪼개서 항아리에 숙성 된것을 샘플로 만들기 위해서 만든 겁니다.
오늘 도장도 새롭게 다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아주 좋은 귀한차들은 수공도장과 함께 특급 도장을 찍습니다.
 
저 차통값만 해도 5000원이 넘습니다.
 
현재 2007년 9908 노차두는 편당 40만원이 넘습니다.
심지어 애매? 한것도 그렇습니다. 진품은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제가 정리 시작하기 전에 고급 차품은 고급가격을 받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런 차품은 꼭 경험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가진 차들의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100g 정도씩 하면 부담되니, 50g으로 소분하였습니다.
 
*차통의 스티커는 헤어드라이기로 뜨겁게 온기를 주고 살살 때면 깔끔히 잘 떨어집니다. 다 드시고 난 후 다른 용도의 차통으로 쓰셔도 됩니다. 차통에서는 아무런 냄새도 안납니다.
 
*제가 권장하는 포다는 물 10ml 당 1g입니다. 몽고간장 색으로 나옵니다. 꼭 이렇게 드셔보십시요. 물론 평소대로 연하게 드셔도 좋습니다. 노차두는 포다수가 깁니다. 되도록이면 자니 자사호를 쓰시면 더 맛있습니다. 10포 이상 넘어가면 탕색이 점점 옅여지는데, 이때는 끓여서 또는 천천히 다려서 드시면 아주 맛있습니다.

*세차(윤차)는 잘게 쪼갰기에 10~30초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후에는 포다를 빨리 하셔야 합니다. 안쪼겐것은 길게 포다해야 합니다.

*최근 98 곤명뇌사전을 조금넣어서 병배로 마셔봤습니다.
제가 왠만해서는 숙차 마시고 감동을 안받는데 아주 그냥 죽입니다. 거의 80년대 중반정도의 숙차 맛이 나옵니다 ㅎㅎ

*곰팡이가 아주 작게 조금 핀 것은 괜찮습니다.  많이 피고 뭉쳐있는것이 맛없는 부분입니다.
 
 
 
 
10개 한정,    1개 남음. 50g 
5만원
 
 
 
* 계좌:  국민 666201-01-726632  백부송  

* 운송비 4000원 별도입니다

* 주문신청후(수량)  제가 주문접수 댓글을 달아야 주문 확정됩니다.
무턱대고 금액부터 송금하시면 아니됩니다.
  

*신청후 발송까지 최대 약 10일 전후 소요 됩니다.
 

*입금까지 완료 하시고 주소삼종 비밀댓글(본인과 카페지기만 볼 수 있습니다)로 다시면 제가 저의 댓글에 입금확인 $표시를 합니다.


*발송(운송장발급)하면 $표시를 $->로 변경합니다.
택배사 접수 기준 1일~3일정도 소요됍니다.
 
 
* 차나 다구를 정리하시고 싶으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4676-9686
 
 *차연구소의 스티커 의미와 보증 범위 
정품여부와 보관상태를 보증합니다. 차연구소와 위탁자가 연대 보증함으로서 문제 발생시 연대 책임(교환,환불등)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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