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010 역방(域邦)보이 곤명고역공부유한책임공사 생,숙차

[所長]

안녕하세요 차연구소 지기 인사드립니다 꾸벅~
 
요즘 일을 사브작 사브작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고를 뒤지다가 제가 소장한지 10년 정도 된 차를 소개 합니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메이커 입니다만
가끔 이 상표를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곤명 공항에도 있고, 곤명 까르푸에서도 전시 되있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공항같은데 입점이 될 정도면 그래도 꽤 괜찮은 회사겠지요.
제법 실력도 있고 좋은 원료를 쓰고 있지만 대중적으로 접근한 회사입니다.
 
회사에 대한 정보 아래 링크 걸었습니다. www.puercn.com은 공신력 있는 종합 차 정보 사이트 입니다. 듣보잡은 이런데 못올라옵니다.
域邦普洱茶：昆明古驿工贸有限责任公司 - 普洱茶厂名录 - 普洱茶网,www.puercn.com

域邦普洱茶：昆明古驿工贸有限责任公司

 
 
미니소타차 같은것은 매우 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차(병차)는 검색 해보니 이잰 시장에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상표의 티백? 숙차 등이 한국에 조금 풀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맛이 재법 괜찮습니다.
원료는 30년이상~80년 이하정도를 쓰고 있는 듯 한데, 홈피에는 노수차라고 소개 하고 있습니다.
아 포장지에 노수차라고 쓰여있네요 ㅋ.
 
특히 생차는 제 손에 들어 왔을때 완전 쌩놈이였습니다. 첫맛은 부드럽지만 뒷맛이 삽이 좀 길게 가고 써서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원료는 옛날 맛의 기억을 떠올리니 포랑쪽 노수차 같습니다.
대평님 추천으로 가져오긴 했는데 좀 익혀서 먹어야 겠다고 
니 알아서 익어라~ 하고는 계속 던져 두었습니다. 오랫만에 근 10여년 만에 꺼내서 던져야 겠다고 생각하고
품차를 해봤는데
 
오~~~ 요것봐라???  제법 괜찮내???  효자됐네?
 
몇개만 남기고 던질라고 했더니 내 먹을것좀 남기고 던져야 겠내~  값도 괜찮구만~
 
원래 이정도의 품질이 이창호 같은 것으로 나왔다면 값이 좀 될것입니다.
이창호 시리즈도 전반 2005, 2006이전 이후가 좀 품질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이 차는 맛으로는 2005년 이창호 정품(精品)정도의 품질이군요. 물론 년식도 다르고
이창호는 이무차가 대부분이지만요.
출시 당시의 값은 아주 저렴하게 나온듯 합니다. 지금은 시장에 없습니다.
 
대단하게 많이 알려져 있는 차창도 아니지만,  가격에 비하여 차 맛이 가성비가 매우 좋은 차이니,
데일리 차로 부담없이 뜯어드시길 바랍니다.
차기는 후달리는 정도는 아니고 약간 냄비 뚜껑이 딸끄락 딸끄락 할정도 (경계점을 살짝 살짝 치는 정도)입니다.
 
2009년, 2010년 것이 있는데 2009년것은 3000원 더 받겠습니다. 
 
 
 
 
 
1. 2010 역방보이 곤명고역공부유한책임공사 노수보이차 숙차 200g / 수량 9개 / 편당 15000원

 
 
 
 
 
 
 
 
 
2. 2009 역방보이 곤명고역공부유한책임공사 맹해보이차 숙차 200g / 수량 10개 (7개남음)/ 편당 18000원

 
 
 
 
 
3. 2009 역방보이 곤명고역공부유한책임공사 맹고교목차 생차 200g / 수량 24개 (3개남음) / 편당 18000원

 
 
 
 
 
 
4. 2010 역방보이 곤명고역공부유한책임공사 노수보이차 생차 200g / 수량 6개 / 편당 15000원

 
 
 
 
 
아래는 2009 숙차와 2010 생차의 간단한 시음기 입니다.
먼저 숙차요~

스티커가 오래되서 살짝만 손데도 걍 떨어집니다.
 
 

모료의 등급 괜찮습니다. 완전 밀식 재배 차는 아닌것 같습니다.
 
 

약간 사알짝 경발효 스타일입니다. 

매우 찐하게 빼봤습니다.
 
 

탕의 밀도감이 눈으로 보입니다.
 
 

발효도 아주 잘 되었습니다. 과발효 되면 탄화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전혀 없습니다.
 
숙향이 많이 줄었습니다. 발효가 적당합니다. 살짝 경발효쪽으로 가서 그런지 숙차 치고 단맛이 매우 많습니다.
삽은 은근히 있으나 오래가지 않습니다. 진하게 우려도 달고 연하게 우려도 비교적 많이 달달한 숙차 입니다. 혀나 목도
별로 잡지 않습니다.
뒷탕에는 시원한 단맛과 숙차에서는 잘 못느끼는 생진작용도 살짝 옵니다. 원료의 등급이 좋습니다. 밀식이 아닌
요즘으로 보면 유기농급이나 노수차(30~80년사이), 밀식재배는 30년 정도 되면 다시 심습니다. 요즘에는 유기재배가 유행이라 빽빽한 차밭을 이빨을 뺍니다. 그러면 더 오랫동안 차나무가 살고 맛도 내지요.
재법 밀도감이 있으나 단맛이 강한 편이라서 단맛에 가려버립니다. 숙차치고는 단맛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다음은 2010생차 입니다

껑(줄기)도 있지만 차엽 괜찮아 보입니다. 30~80년 사이 노수차 혼채차(이것저것 다들어간)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많은 곳이 지금처럼 나무 수령에 따라 철저히 가리는 것이 아니고 작은 나무 큰나무 할것없이 마구 섞여서 채엽 했습니다. 이것을 혼채차라고 합니다. 시기는 아주 이른 봄은 아니고 늦은 봄차로 보입니다. 제 손에 올때 푸르댕댕 했습니다. 제 기억에 탕색도 푸르댕댕 했드래요.  많이 익었내요.
 
 
 

 
새차부터 연미가 살짝 있습니다(나중에 엽저를 보니 엽저가 탄것이 한두개정도 보입니다. 연미는 탄맛과 연기향을 먹은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쇄청향도 있내요. 기계살청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좋습니다.
달달한 첨향이 좀 납니다. 첫탕부터 상쾌하고 시원한 단맛이 좋습니다. 연미는 잘 안느껴집니다. 사알짝 깔립니다.
차가 좀 쎈편입니다. 그렇다고 후달리지는 않습니다. 후반부에가니까 약간 우롱차 같은 맛도 납니다. 향빠진 농향형 우롱차 같은 느낌적인 느낌? 구감은 늦은 봄이여서 그런지 조금 떨어집니다. 삽은 은근 남으나 오래 가지 않습니다. 삽이 안느껴질즘
입안을 쓸어보면 미끌미끌 합니다. 회감 생진도 좋은편입니다. 단맛이 많은 차고 숙성된 나이에 비해 은근히 열감이 있는 차입니다.  후반부에 약간 엿기름 (호박엿) 같은 맛이 납니다.
 
밀도감이 좋아서 동영상도 찍어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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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_]

3번 3편 주문하고싶습니다

[所長]

3번 3편 접수합니다 감사합니다

[所長]

품절입니다

[所長]

문의가 자꾸 옵니다만 3일전 다른분이 오셔서 닥닥 긁어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