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6/12 월간 옥이네 박누리 편집장님

[준표]

강의와 이어진 질문과 답변 2시간이 아주 짧게 느껴졌습니다. 
수익과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 사이에서 겪는 어려움이 주목되었는데 
만일 옥이네가 더 이상 지금의 가치를 담아내지 못하게 되었을 때는

폐간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힘이 있었습니다.
가치를 변질시키면서 연명하는 것은 지금 옥이네를 지지해주는 분들에게 배신이라는 말이었지요.
아, 하면서 명쾌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옥이네의 지향 가치를 신입 기자들과 함께 공유해내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한데
기자들이 기사를 직접 써보는 것부터가 교육 과정이고
또 이미 있는 사람들이 함께 독려하며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러 어려움들은 결국 사람을 만나고 키우면서 해결이 되는데

주민들과 맺은 관계가 기사가 되고 또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자들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가치를 담고, 가치를 사람들과 잘 공유하고, 

가치를 확산시키는 관계를 한 땀 한 땀 연결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