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학생선교 간담회 1] 모습

[기청아]

[기독학생선교 간담회] 첫번째_한국교회 교단 학생청년 선교정책 간담회 가졌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에서 학생선교를 담당하고 있고, 담당했던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멀리 춘천에서도 와주셨습니다. 

모두들 느끼다시피 한국교회 학생청년들의 감소세는 뚜렷한데요. 

참여한 분들의 각 교단 이야기에서도 분명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는 학생청년들의 이탈을 가속화한 판도라의 상자였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사실, 학생청년선교의 어려움은 최근에 부각된 주제는 아닌데요. 

총체적 위기 앞에서 당장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 학생청년선교는 우선 순위에서 밀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긴 시선으로 본다면 토대를 새롭게 다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요.

청년들의 주체성을 고양하기 위한 고민에서 청년교회를 구성하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청년 한명 한명을 애정 있게 만나고 그 이야기를 들으며 필요를 채워 주는 가운데, 청년학생들이 교회에서 생기 있게 지내게 된 사례도 나누어주셨습니다.  

오늘날, 자본주의 물질성 가득한 시대에 개별화된 채로 살아가는 학생청년들에게 영적, 관계적 갈급함은 여전하고 뚜렷합니다. 

졸업 이후 청년의 시기를 보내며 앞으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함께해 갈 수 있는 토대로서 교회공동체의 필요성은 분명하고요.

위기 상황에서 긴 호흡으로 한명 한명 정성껏 만나며, 튼튼한 뿌리를 내리는 청년학생선교와 교회공동체 되기를 마음 모읍니다.🙏